방탄소년단 정국이 입대를 언급했다.지난 25일 정국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국은 최근 훈련소 수료식을 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홉이 형이 (훈련소) 수료식을 했다. 홉이 형이 단톡방에 셀카를 하나 보냈는데 아주 눈빛이 남자가 됐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아 나도 (군대) 가야 되는데… 저도 멋지게 갔다 오겠습니다"라며 군가를 불렀다.이후 정국은 한 팬이 전한 ‘군대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보며 "맞다"라며 미소 지었다. 군대는 방탄소년단의 팬덤명 '아미'와도 같은 의미다.정국은 또 "나중에 때가 되면 머리를 자를거다. 점점 짧게 잘라서 ‘모발라이팅’을 하는 거다"라며 입대 전 삭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입대 중이다. 지난달 제이홉이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RM, 지민, 뷔, 정국 등이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그룹 위너 송민호가 오는 24일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현역 입대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한국 힙합계 상당수의 래퍼들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대부분 정신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삼았다. 현역 등급의 문턱을 넘지 못한 래퍼들. 일부 팬들은 '래퍼가 군대에 가면 바보 취급을 받는다'는 비아냥까지 하고 있다.송민호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래퍼는 많았다. 최근 '병역 특혜' 의혹으로 구속된 나플라 역시 서초구청에서 복무했다.조사 과정에서 '병역 비리'에 대한 특이점은 없었다. 다만, 현역 등급 판정받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다. 과거 '정신 질환'을 호소했지만, '현역 부적격 판정'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순 '개인 정보'라는 것이 설명의 전부다.래퍼 스윙스는 '의가사 전역'을 한 인물이다. 신체 등급 현역 판정을 받고, 육군 훈련소에 들어갔던 스윙스. 이후 실무 배치를 받고 복무하던 도중 돌연 '정신 질환'을 고백했다.스윙스는 군 복무 당시 '정신 질환'과 관련한 약을 먹었다고 밝혀졌다. 이후 정상적인 임무 수행과 환경 부적응 등이 문제가 돼 의가사 전역했다.나플라, 스윙스 모두 '병역 비리'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예능 Edu K-dol 육성 프로젝트 ‘교양있고(高)’가 월클을 꿈꾸는 첫 입학생인 워너원 윤지성, 데이식스 성진에 대한 1차 면접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윤지성과 성진은 자신의 프로필 자체 검증을 통해 ‘진실성’을 제대로 어필하는 한편, 월클로 손색없는 훌륭한 예능감과 ‘돌끼(아이돌 끼)’를 선보였다. 13일 첫 공개된 ‘교양있고’에서는 “걸그룹이 올까?” 라며 기대에 가득찬 MC 투성규(장성규, 김성규) 앞에 윤지성과 성진이 등장했다. 윤지성은 “여기 나가면 월클이 된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왔다”고, 성진은 “군대 다녀오고 공백기가 있어서 감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나왔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이들에게 장성규는 “월클이 되려면 한 치의 거짓도 있어선 안 된다”고 엄숙히 선언하며 ‘진실성 테스트’를 시작했다. 먼저 성진이 본인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자체 검증에 나섰다. ‘178cm, 78kg’라고 기재된 키와 몸무게에 장성규는 “아이돌들은 키에서 110 정도를 뺀 게 몸무게 아냐?”라며 “178cm, 78kg면 나랑 사이즈 비슷한데...”라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성진은 오히려 “78kg가 아니라 82kg”라고 프로필상 체중보다 더 나간다는 ‘대반전’을 선사했고, “군대에서 15kg가 늘어서 지금 깎아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키는 178cm 맞죠?”라는 투성규의 질문에 성진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숨은 키를 찾으면 180cm도 가능하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지성은 자신의 프로필을 화면에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에서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과 리더쉽을 빛내며 독보적인 슈퍼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인도 연예 매체 발리우드 라이프(Bollywood Life)는 뜨거운 관심과 조명을 받고 있는 진의 군부대 사진 및 훈련 근황을 소개하는 "김석진(진의 본명)의 군부대 사진이 화제다. 미스터 월드와이드핸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미들" 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방탄소년단 진은 작년 12월 13일자로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했다. 매체는 "아미들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하루로 기록될 날이며,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그룹 멤버를 바라보는 방탄 멤버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임을 언급하며, 훈련소에서 찍은 진의 사진이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매체는 "방탄 진의 새로운 군 생활 사진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현재 경기도 연천 부대 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병 생활을 하고 있는 진의 훈련병 스케치의 제식 훈련 및 개인 화기 훈련 사진이 공개되자 군복을 입은 진의 모습에 팬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소식을 알렸다.매체는 팬들이 진의 입대 소식에 큰 자랑스러움을 표하고 있고, 그의 근황을 접할 때마다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팬들은 민낯으로, 거기다가 힘든 훈련 중에서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진에게 큰 사랑을 표현하며 국방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진의 모습에 폭발적인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환호를 보냈다.진의 군 소식과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국내외 언론뿐 아니라 빌보드, 롤링스톤즈, 버라이어티, NME등의 해외 음악 전문 매체들 또한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소식을 바로 바로 전했고, 이는 각 포털 사이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 12일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 래퍼가 자신의 고객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감면받은 A씨는 지난해 5월 유명 예능에서 하차한 뒤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래퍼라고 밝혔다.A씨로 지목된 이는 라비. 라비는 입대를 이유로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으나 앨범을 내고 공연하다 천천히 입대했다. 라비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 래퍼로 지목되자 소속사 그루블린은 침묵을 택했다. 약 3시간 뒤 그루블린은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라비는 입대를 마케팅 거리로 삼아왔다. 입대를 이유로 '1박 2일'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아이돌이 시기에 맞춰 입대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격려와 손뼉을 쳤고, 라비는 '호감 이미지'를 얻게 됐다.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바로 입대할 것 같았던 라비. 하지만 그는 연예 활동을 계속했다. 5월에 하차한 라비는 4개월 뒤 다섯 번째 EP 앨범 '러브 앤 홀리데이(LOVE&HOLIDAY)'를 냈다. 라비는 '음악적 성과'를 핑계로 차일피일 입대를 미뤘다.의아함에 라비의 입대 계획을 묻자 소속사는 "정해진 것은 없다"며 입대 관련 언급을 피했다.라비가 공익으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한 것은 하차 뒤 5개월이 지난 10월부터다. 돈을 더 벌어 보기
옥택연의 현역 입대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비군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한 사실이 재조명 된 것. 옥택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틴 코리아. 첫 예비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름이 새겨진 군복을 입은 채 셀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귀감이 됐다.그는 입대 전 예능 프로그램이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 의지를 밝혀왔다. 입대 전 출연했던 KBS2 예능 '인간의 조건'에서는 "군대 스트레스는 있긴 있다. 하지만 어차피 갈 거고 갈 날짜를 이미 마음에 그려놓고 있다. 지금 스케줄이 2015년 8월까지 잡혀 있기 때문에 그해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군입대가 다가오는 남자 연예인들이 군대 언급을 피하는 것과 달리 옥택연은 먼저 나서서 허심탄회하게 소신을 밝힌 것.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구해줘'가 끝나면 입대만 남았다. 나라가 부르면 갈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구해줘' 종영 인터뷰에서도 "군대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를 갖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라며 "요즘 생각이 많아진다. 조바심이 나는데 하루하루 재미로 꽉꽉 채워서 보내고 싶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느낌이다. 2년 동안 먼 길을 떠나니까"고 털어놨다.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이 있음에도 입대를 한 건 나중의 자녀들에게 당당하고 싶기 때문이라는 설명. 병역 면제가 가
배우 도경수와 이세희가 시원한 사이다 연기를 선보인다.5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참석했다.'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을 그린다.김성호 PD는 "오늘 첫방인데 내일도 촬영을 나간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낯설다. 욕심이 있었던 건 영화와 넷플릭스 작업하면서 KBS 공중파 작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좋은 드라마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 플랫폼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일하면 좋은 작품이 만든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진검승부'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야기도 그렇고 굉장히 새로운 얘기다. 보면서 이렇게 영화처럼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타 드라마와 비교 불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특히 새로운 변신에 도전하며 제대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을 찾는 도경수는 극 중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 진정으로 분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한다.도경수는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다. 각 캐릭터의 매력도 상당해 출연을 결정했다”, 이세희는 “마찬가지다. 대본을 보고 딱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회차가 궁금해졌다.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긴장을 정말 많이 했고 설렘도 많았다. 최선을 다했고 4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남다른 복귀 소감을 전했
‘강철부대’ 대원들이 이번엔 피구에 도전한다.23일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재호 PD, 김성주, 김동현, 김병지, 최현호, 오종혁, 황충원, 이진봉, 이주용이 참석했다.‘강철볼’은 지난해와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채널A ‘강철부대’ 시즌 1, 2 출연진 26명 가운데 일부가 합숙 훈련을 통해 피구 실력을 평가받고, 그 중 13인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스포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신재호 PD는 “‘강철부대2’ 마지막 전우회 때 피구 한 경기를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학창 시절에 있던 놀이 정도로 생각했던 스포츠가 강철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니 피구라는 스포츠가 굉장히 긴박하고 극적인 면모가 있었다. 이걸 나라를 대표해 국제 대회로 도전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성주는 “부대원들이 모여서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있었는데, 그 주제가 피구라는 이야기에 처음에는 좀 실망했다. 피구는 학창시절 놀이 삼아 했던 종목 아닌가. 고개를 갸웃하면서 제작진에게 ‘이건 아니지 않냐’면서 슬쩍 발을 빼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설명을 들어보니 피구 종목의 현재 상황, 국제 스포츠 추세, 또 부대원들이 할 수 있는지 설명을 들어보니 피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진봉은 "피구라는 종목을 듣고 '강철부대'가 코믹으로 방향성을 트나 보다 싶었다. 나도 거기에 발맞춰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염색까지 했다"며 "그런데 가서 촬영하니 정말 진지하고, 피구 전
조세호가 일일 엠씨 라붐 진예에 호감을 표현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는 라붐 진예가 일일 서포터즈로 출연했다.이날 라붐 솔빈은 세계 경기 참여로 자리를 비운 곽윤기 대신, "아주 힘이 나는 분"이 공백을 채울 거라고 예고했다. 솔빈은 "오빠가 진짜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등장한 인물은 라붐의 메인 댄서 진예였다.솔빈은 조세호에게 "'놀면 뭐하니'를 봤는데, 그렇게 진예 언니를 너무너무 귀엽다며, 채널 고정이 됐다고 하더라. 이제 시선 고정이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조세호는 "쟤가 또 저러고 있네라고 할 수 있는데, 너무 매력이 있으시다"며 "솔직히 윤기 선수랑 네 명이 하는 게 어떠냐"고 사심을 드러냈다.또 이날 군대스리가 팀은 특전사 팀과 경기를 가졌다. 버스를 타고 특전사로 진입하던 멤버들은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슬로건이 눈에 들어오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천수는 "우리도 2002년에는 안 돼도 되게 했다"고 말했고, 김태영 감독은 "부상당하지 말고 즐겼으면 한다. 즐기면 플레이가 나오니까"라고 덧붙였다.전반 3분, 특전사 10번 박진오 선수는 롱 드리블을 이어 골로 성공시켜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이천수가 하프 발리슛을 날리는 순간 방송이 종료됐다.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축구 국가 대표선수들이 군부대를 찾아 축구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레전드 국대 팀과 해병대 팀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에서는 '레전드국대' 팀과 해병대 팀의 경기가 지난주에 이어 공개됐다. 전반전 기준 국대 팀이 1:0으로 해병대를 앞서가는 상황.전반 30분, 전력 질주하던 최진철은 숨소리가 가빠지고 걸음걸이가 불편해졌다. 최진철은 "너무 힘들다. 가슴이 막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왔다.반면 이천수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다. 이에 조세호는 하프타임에 "지금 정보를 들었는데 종국이 형이랑 두현 씨는 땀에 흠뻑 젖었는데 이천수 선수가 뽀송뽀송하다고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후반전 해병대는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쉴 새 없이 레전드 국대 팀을 밀어붙인 해병대는 끝내 1:1 동점 상황을 만들어냈다.승부차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3번 주자로 나선 이천수는 해병대 골키퍼에게 슛이 막히고 말았다.하지만 심판이 이천수의 슈팅 전 해병대 골키퍼가 먼저 움직인 걸로 판단, 무효 처리를 진행해 다시 킥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이천수는 깔끔하게 승부차기에 성공해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지켰다.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양상을 보인 '레전드 국대'와 해병대. 이후 '레전드 국대' 선수들이 차분히 승부차기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이 이어져 소중한 첫 승을 거두게 됐다.한편 '전설이떴다 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축구 국가 대표선수들이 군부대를 찾아 축구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진철, 이천수, 송종국,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이운재 등이 출연 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
아역 출신 배우 남다름(21)이 2월 8일 입대한다.남다름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일주일 뒤인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남다름은 "날짜가 정해진 후 조용히 준비했다"라며 "제일 먼저 유니크(팬클럽)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서 소식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남다름은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성숙한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남다름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동이'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영화 '허삼관' '싱크홀' 등에서 활약하며 성인배우로 거듭났다.다음은 남다른 팬카페 글 전문.안녕하세요 남다름입니다.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유니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22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직접 유니크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주일 뒤인 2022년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후 조용히 준비하면서 유니크분들께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일 먼저 유니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서 소식을 전합니다.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들의 용기 있는 고백'넷플릭스 오리지널 'D.P.'가 제대로 일을 냈다. 하나의 작품이 주는 파급력에 국방부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 스타들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가혹행위를 폭로하며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이에 대중들은 그동안의 설움을 공감하듯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정성윤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미성부부'를 통해 합동참모본부의장 당번병으로 군 생활을 보내던 중 사적인 업무에 자괴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DP 출신인 윤형빈은 인터뷰를 통해 가혹행위를 알렸다. 그는 "목침이라는 게 있다. 목을 주먹으로 계속 내리쳤다. 굉장한 충격을 받아서 쓰러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최근 한 방송에 나와 군 복무 중 탈영병 검거율 1위를 기록했었다고 털어놨다. 최고의DP 병도 가혹행위는 피해 가지 못한 것. 스타들의 가혹행위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허지웅은 과거 군 생활 중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소신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일방적인 구타와 폭언을 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손발을 마음대로 쓸 수도 없고 휘청거렸다"고 전했다.작전 전투경찰 출신인 하석진은 선임병에게 수시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부당한 지시로 강아지에게 젖을 물렸다고 했다. 그때 맞았던 상처가 지금은 흉터로 자리 잡
배우 하석진 군 복무 시절 당한 부조리를 고백했다.하석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과거 흑역사 보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내에는 욕설과 구타를 비롯해 강도 높은 가혹 행위가 낱낱이 등장한다.이날 영상에서 하석진은 "작전 전경(전투경찰) 2544기"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에 'D.P.'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나도 뭐 다 보진 않았지만 대단히 현실적이다. 군대 썰을 나직하게 풀어보겠다"고 알렸다.그러면서 군 복무 시절 사진과 수첩을 공개했다. 당시 수첩에는 전경 간의 서열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내가 주로 하던 업무는 경찰서 정문에서 민원인과 차량을 통제하는 거였다"며 가혹행위를 폭로했다.하석진은 "나보다 3개월 정도 일찍 들어온 강아지가 있었다. 그 강아지 이름이 깽수였다. 나보다 3개월 고참이라 경례를 해야 했다"며 "깽수가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야 했다. 선임 중에 양 수경이라고 있었는데 'D.P'에서 키 큰 고참(황장수 역)과 비슷한 캐릭터였다"고 밝혔다.또한 "새벽에 집합시키고 되게 무서운 악마 같은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 덕에 내무실은 돌아갔다. 양 수경이 캐릭터랑 안 어울리게 개를 너무 사랑했다"며 "새끼들을 젖병으로 먹이는데 한 녀석이 안 먹었다. 이걸 어떻게 먹일까 하던 중 나를 비롯한 막내 네 명이 불려갔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당시 MBC '라디오스타' 효과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와 함께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이홍기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회사 디스로 'FNC 저격수'에 올랐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백현은 지난 2일 오후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