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이탈리아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명품 패션 브랜드 G사의 애프터파티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은 화이트 와인이 담긴 와인잔을 들고 이탈리아 시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멀한 차림으로 그의 넓은 어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멤버 RM은 "고독한 남자"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진은 지난 6월 12일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의 얼굴을 활용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제작 자체가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고, 나아가 해당 이미지를 상업적 용도로 쓰는 것에 대해 우려가 따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멤버 등 유명 K팝 스타의 얼굴을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이미지 공유 사이트 시빗AI(CivitAI) 이외에도,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서 이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요즘에는 AI 음성을 활용한 영상도 등장했다.유튜브 숏 플랫폼 '쇼츠'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최근에는 가수 비비의 '밤양갱' 등이 큰 사랑을 받자, 배우 황정민, 가수 아이유, 양희은 등의 목소리를 따와 마치 이들이 부르는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한다. 더불어 지드래곤이 부르는 지코, 제니의 히트곡 'SPOT', 코미디언 김영철이 부르는 가수 임재범의 '고해', 코미디언 박명수가 부르는 가수 이승철의 '말리꽃' 등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해당 게시물은 유튜브에서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언급된 이들이 직접 부른 것이 아닌 'AI' 기술을 통한 제작물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해당 제작 행위가 '저작권 침해'라는 지적도 따른다. 실제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나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을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관련해 주요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공지에서 안내드린 방탄소년단 멤버 사칭, 미공개 음원 유출 행위자에 대해서는 추가 형사 고소를 통해 구속 기소된 피고인이 판결 선고 전 사죄의 뜻을 전해왔으나, 당사는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 결과, 기존 판결에 더해 추가 징역형이 선고됐다. 앞으로도 멤버 사칭 및 미공개 정보 수집과 유출 행위 등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시일이 소요되더라도 끝까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또 ""아티스트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 중임에도 방탄소년단 그리고 멤버 개개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 및 수집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티스트를 향한 심각한 수위의 모욕과 조롱,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은 모두 취합해 고소장에 포함했다"며 "특히, 아티스트의 군 생활 관련 악의적으로 조작되고 유포되는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웹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은 군 복무로 인해 '임시 휴업'이지만, 영향력만큼은 여전하다. 멤버들은 군 백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대 결정 후부터 틈틈이 준비해 둔 콘텐츠 덕분이다.전역까지 약 7개월이 남은 멤버 제이홉은 29일 스페셜 미니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발매하며 기습 컴백했다. 지난 28일에는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지난 15일 신곡 '프렌즈'를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 서울 성동구에서는 팬덤 아미를 위한 이벤트 ‘프렌즈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입대한 슈가의 유튜브 웹예능 '슈취타'는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사회복무요원) 등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완전체 활동 시기를 2025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BTS 멤버 전원은 현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해서 한 지붕 아래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22년 멤버 진이 멤버들 가운데 첫 입대를 했으니, 완전체 활동까지는 약 3년이란 공백이 생겼다. 아이돌에게 있어 군대는 쉼표보다는 마침표에 가깝다. 사실상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갖고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는 입대 직전까지다.외부에서 바라본 방탄소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를 사칭해 미공개 음원 등을 빼낸 혐의로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 단독 함현지 판사는 지난 1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방탄소년단 슈가라 사칭, 프로듀서 B씨로부터 미공개 가이드 음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같은 해 11월에는 B씨를 사칭해 슈가에게 음반 관련 정보와 입대 시기 등의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A 씨는 뷔를 사칭해 다른 프로듀서로부터 10여개가 넘는 미공개 가이드 음원 파일을 받아낸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A씨의 이런 행위로 인해 피해자들과 피해 회사가 상당한 재산적·사회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었다"며 "미공개 정보를 전달하게 된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씨는 과거 유명 아이돌 그룹의 노래 제작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유수의 매체 선정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에 여러 작품을 올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앨범 50선’(The 50 Best Albums of 2023)에서 지난 4월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발매한 ‘D-DAY’가 27위로 꼽혔다. 이 매체는 “‘Agust D’로 세 번째이자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앨범인 ‘D-DAY’는 솔로 아티스트 슈가의 가장 훌륭한 앨범 중 하나”라며 “리스너들은 ‘미래는 다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슈가를 믿을 수밖에 없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타임아웃(TImeout)은 지난 9월 발매된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를 ‘2023년 최고의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3)에 19위로 올리면서 “6곡이 담긴 그의 앨범에서 뷔는 허스키하면서도 달콤한 바리톤 목소리로 향수를 자아내는, 재즈풍의 알앤비(R&B) 장르를 소화했다. 당신이 네오 솔(Neo soul)의 전설 맥스웰(Maxwell)을 좋아한다면 분명 뷔의 작품도 좋아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는 지난 11월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을 ‘2023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 중 하나로 꼽으면서 “정국은 그룹(방탄소년단) 멤버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자신이 ‘팝 센세이션’임을 증명했다”라고 극찬한 뒤 “로맨틱한 ‘Standing Next to You’, 리드미컬한 ‘3D (feat. Jack Harlow)’, 애절한 발라드 ‘Hate You’와 같은 곡들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으로 남을 것이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GOLDEN’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3)에도 포함돼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23 마마 어워즈'에서 8년 연속 대상을 거머 쥐었다. 28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 AWARDS'가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Mnet, tvN SHOW뿐만 아니라 Mnet K-POP, Mnet TV, KCON, M2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등 총 10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은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만큼, 수상한 아티스트들에게 큰 의미가 담겨있다. 더불어 총 10개 팀 가운데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현재 멤버들의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은 해당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멤버 정국은 영상을 통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6번째 주인공이 됐다.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같은 날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더 큰 하나가 되서 만날 것이다. 그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동방신기는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요시키가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케플러가 페이보릿 아시안 여자 그룹, 트레저가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가 됐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매년 주최하는 24년 전통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28일과 29일 이틀간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Mnet, tvN SHOW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군생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더캠프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 훈련병 훈련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훈련병들에게 사격 기본자세를 교육하고 있다. 제이홉은 현재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사진 속 제이홉이 단 상병 계급장과 녹색 견장이 주목받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입대했다. 상병 진급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복무 기준상 올해 12월까지 제이홉의 계급은 일병이다. 다만, 그는 체력, 사격, 구급법, 정신전력, 주특기 등 시험에서 일정 수준을 충족해 '특급전사' 자격을 얻었다. 특급전사가 되면 2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이번 달부터 제이홉은 상병 계급으로 복무하고 있다. 또한 제이홉이 달고 있는 '녹색 견장'은 분대장을 의미한다. 분대장은 분대를 이끄는 장으로서, 군내 간부, 병사들에게 이들만 보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를 이유로 완전체 활동을 쉬고 있다. 제이홉의 예상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아티스트 사칭 및 사기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16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를 사칭해 콘텐츠를 탈취하거나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회사 및 아티스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되는 사항 외에, 아티스트 또는 회사가 특정 개인에게 콘텐츠를 요구하거나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회사와의 관계 및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 또는 금전적인 제안을 하는 행위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빅히트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를 사칭해 콘텐츠를 탈취하거나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회사 및 아티스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되는 사항 외에, 아티스트 또는 회사가 특정 개인에게 콘텐츠를 요구하거나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사는 회사와의 관계 및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 유치 또는 금전적인 제안을 하는 행위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시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디지털 싱글 ‘Take Two’는 ‘글로벌(미국 제외)’ 32위, ‘글로벌 200’ 58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Take Two’가 5위에 자리했고 작년 6월 발매된 ‘Yet To Come’은 6위로 재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단체곡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으로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는 ‘월드 앨범’ 10위, ‘톱 커런트 앨범’ 46위, ‘톱 앨범 세일즈’ 76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Like Crazy’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4위로 재진입했다. 이 곡은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33위, ‘글로벌 200’ 45위로 두 차트에서 나란히 14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은 ‘글로벌(미국 제외) 35위, ‘글로벌 200’ 54위에 랭크됐다. 한편, 슈가의 솔로 앨범 ‘D-DAY’는 ‘월드 앨범’에서 13위, ‘톱 커런트 앨범’에서 32위, ‘톱 앨범 세일즈’에서 42위에 올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오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올해 가요계는 활력을 되찾았다. 비대면 쇼케이스에서 대면 쇼케이스로 다시 바뀌었고,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 팬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도 다시 열리게 됐다. 방탄소년단(BTS)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축제를 열었고, 샤이니, (여자)아이들, 태연, 에스파 등도 콘서트를 개최했다. '양지'가 있었던 반면 '그늘'도 있었다. 아이유는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MBN '불타는 트롯맨'의 1위가 유력했던 황영웅은 경연 도중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드러나며 하차했다. ◆ 대면콘서트 러쉬…데뷔 10주년에 '보랏빛 서울' 만든 방탄소년단 올 상반기에는 한 가수 그룹이 도시 전체를 자신들의 이야기로 물들이는 사건이 있었다. 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 기념 FESTA(2023 BTS FESTA)를 개최했다. 시작은 6월 3일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 23')이었다. 223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방 안에서 '방방콘 23'을 즐기며 오프라인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6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총 40만 명의 관람객이 일대를 찾았다. RM은 특별 프로그램인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로 현장에서 직접 아미(ARMY)와 소통하고 뷔, 정국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5월 31~6월 17일 관련 소셜 버즈량은 1200만 회에 육박했다. 남산, 시청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는 보라색 조명이 켜지고 미디어 파사드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듯 지난 2020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깜짝 재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Dynamite’가 171위로 재진입했다. 개인 활동으로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슈가가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 ‘D-DAY’는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23위, ‘톱 앨범 세일즈’ 24위에 올랐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해금’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10위로 재진입했다. 슈가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와 함께 작업한 디아블로® IV 테마곡 ‘Lilith’는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 제외)’ 103위, ‘글로벌 200’ 136위에 자리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6위로 재진입했고, ‘글로벌 (미국 제외)’ 33위, ‘글로벌 200’ 52위에 올랐다. 앨범 ‘FACE’는 ‘월드 앨범’ 8위, ‘톱 커런트 앨범’ 34위, ‘톱 앨범 세일즈’ 46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Angel Pt. 1)’(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은 ‘글로벌(미국 제외)’ 37위, ‘글로벌 200’ 56위에 자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선공개 곡으로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다.슈가의 솔로 앨범 'D-DAY'의 선공개 곡 ‘사람 Pt.2 (feat. 아이유)’는 8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8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또한, ‘사람 Pt.2 (feat.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고, 8일 오전 9시 기준 664만뷰를 돌파했다.‘사람 Pt.2 (feat. 아이유)’는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 ‘D-DAY’의 선공개 곡이다. 붐뱁 리듬을 중심으로 편안하게 내뱉는 듯한 슈가의 랩에 아이유의 청아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팝 R&B 장르로, 슈가는 사랑과 이별, 두려움, 슬픔 등 지나고 나면 부질없어 보이면서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감정들을 Agust D의 감성으로 풀어냈다.‘D-DAY’는 슈가가 Agust D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Agust D’, ‘D-2’에 이어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슈가는 전곡의 작사와 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작업의 전반을 이끌었다.슈가는 선공개 곡을 시작으로 솔로 앨범 ‘D-DAY’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방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1시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D-DAY’의 전곡을 발표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기록을 추가했다.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일 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선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 수록곡 ‘Set Me Free Pt.2’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0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 작품으로 두 번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Set Me Free Pt.2’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200’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Set Me Free Pt.2’ 이외에 ‘약속 (Promise)’ 3위, ‘filter’ 5위, ‘Christmas Love’ 11위 등 지민의 솔로곡들이 포진했다.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95위에 자리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도 두드러진다.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 ‘Indigo’는 ‘월드 앨범’에서 13위로 16주 연속 차트인했고,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52위에 올랐다. 제이홉이 지난 3일 발표한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디지털 송 세일즈’ 38위, ‘글로벌(미국 제외) 98위, ‘글로벌200’ 121위 등에 자리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랭크됐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일본 레코드 협회가 10일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부문과 ‘베스트 3 앨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지난 ‘제33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이 부문에서 한 아티스트가 5년 연속 수상한 것은 사상 최초로,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방탄소년단은 “올해로 5년 연속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항상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주시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저희 음악을 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아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감사하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Proof’로 ‘베스트 3 앨범’을 수상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에 선정됐다. 또한,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실황을 담은 ‘BTS 2021 머스터 소우주’가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함으로써 방탄소년단은 이번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티스트, 음반, 음원, 영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한편, 정국이 협업한 찰리 푸스의 ‘Left and Right’는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송 오브 더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