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자진출석해 조사에 임하겠다며 나섰다. 지드래곤은 30일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지용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지용은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마약 혐의 입건과 관련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에 관련하여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 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연예인 마약 스캔들은 심심찮게 터지곤 해왔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인데 왜?', '어쩐지 이상하더라' 등 여러 반응이 나오지만 '충격적'이라는 점은 공통적이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고 큰 인기를 구가하는 스타들은 왜 마약에 빠질까.최근 배우 이선균, 유아인,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배우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마 등 마약 외에도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을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지드래곤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경찰은 이선균과 유아인이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저는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습니다."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지 이틀 만에 전한 첫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피의자로 공식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뜻일 뿐 혐의가 인정된 것은 아니다. 지드래곤이 나서 혐의를 부정한 만큼, 무분별한 비판보다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 씨의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며 "최근에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 시작이었다. 이후 경찰이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혐의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모든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그에게로 향했다. 올해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을 기대하던 팬들은 큰 충격과 실망감에 휩싸여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앞서 2011년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전적이 있다. 이 탓에 대중은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에 대해 쉽게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 부인에 나선 만큼 지드래곤을 향한 범죄자 낙인은 경계해야 한다. 마약 혐의를 받은 연예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전면 부인하면서 갈림길에 서게 됐다. 12년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 받았던 그때도 '몰랐다'고 부인했던 지드래곤. 이번에는 진실된 결백함일지 말장난으로 피해간 꼼수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2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큰 파장이 일었다.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직접 나서 "마약 투약을 한 적 없다"고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지만 초범인 데에다 흡연량이 많지 않아 마약사범 처리기준에 못 미치는 양이 검출됐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일본의 한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준 담배 한 대를 피운 적이 있다"라면서 대마초와 담배를 구별하지 못해 실수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 방송에 출연해 "대마초와 담배는 맛이 다르지 않냐"는 날카로운 질문에는 "술에 많이 취해 잘 몰랐다. 독
마약, 유흥업소, 재벌 3세 흉내, 사기. 온갖 부정적인 키워드가 연예계를 휩쓸고 있다. 논란이란 논란은 다 터지고 있다. 배우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이슈가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평소 바르고 밝은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업계 안팎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불구속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선균이 마약과 더불어 마취제, 수면제도 불법으로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이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배우 전혜진의 배우자이자 두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던 이선균이기에 마약 혐의와 별개로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선균 측은 혐의에 대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은 것"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도 터졌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마약 투약 이슈라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당시 "대마를 담배로 착각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그가 이번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단호한 입장에도 대중들
배우 이선균(48)과 마약을 투약하고 공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은신처에서 대마초 재배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난 26일 채널 A가 밝혔다. 채널A는 "경찰은 지난 18일 A씨가 지인의 집에서 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체포해 구속했다"며 "A씨 검거 당시 이 오피스텔에선 대마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한 걸로 의심되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마를 흡입할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함께 방 안에는 '식물 재배기'도 있었다"며 "대마를 직접 재배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상추를 재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연예계를 강타한 마약 게이트의 핵이라고 볼 수 있는 A씨는 이선균과 함께 자신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이후에는 협박을 통해 3억여 원을 갈취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몸을 숨겼던 지인의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한 정황이 포착될 만큼 마약에 상습적으로 손댔으며, 자신이 일하는 유흥업소에 드나드는 손님 등에게 마약 공급책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은 A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황. 이선균의 마약 혐의와 A씨의 공갈-협박 혐의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역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한 혐의점을 포착,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러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같은 혐의지만, 다른 입장이다. 배우 이선균(48)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고,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전면 부인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마 등 마약 외에도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을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이선균과 소속사 측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이선균은 변호인은 텐아시아에 "현재로서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차 묻는 질문에도 같은 답만 내놨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달랐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약 이틀 만인 27일 오전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혐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이선균과 "마약 안 했다"며 정면으로 혐의 부인한 지드래곤, 두 사람의 마약 혐의 향배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이하 지드래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권지용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빅뱅 대성이 출연한 MBC '놀면 뭐하니?'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놀면 뭐하니?'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204회(10월 21일 방송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회차에는 빅뱅 대성이 등장했다.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됐다가 다시 공개됐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해당 방송 다시보기는 일시 중단됐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수정할 부분이 있어 잠시 중단한 것이라 해명했지만 명확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아 일각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여파로 같은 그룹 멤버인 대성의 방송 출연분에 영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방송에서 대성은 지드래곤의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JS엔터'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을 준비하며 대성에게 메인보컬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성이 JS엔터에 합류하게 되면 수개월간 '놀면 뭐하니?'에 고정 출연하게 된다. 대성의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또 다른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성이 2017년 매입한 310억 원 상당의 건물에서 불법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2019년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대성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이 일로 부정적 이미지을 갖게 되기도 했다. 예능 공백을 오래 가졌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연예계에는 1980년대부터 이어지는 이른바 '11월 괴담'이라는 징크스가 있다. 11월만 되면 연예계 충격적인 사건사고가 터진다는 것인데, 올해는 10월 하순부터 불거진 마약 게이트로 '11월 괴담'의 전조증상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배우 이선균(48)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27일 연예계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추가 혐의자가 밝혀질 지를 놓고 뒤숭숭한 상황이다. 지난 19일을 '톱스타 L씨 마약 혐의 내사'로 시작된 이른바 '연예계 마약 게이트'는 그 당사자가 이선균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크게 일었다. 오랜 시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구설수가 없었던 이선균이 마약에 손을 댔을지 모른다는 소식에 연예계와 대중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이선균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히며 큰 충격을 줬다. 이선균은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법적 신분이 전환됐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자택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동시에 이선균은 A씨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3억5천여 원의 돈을 뜯겼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또, 이선균의 마약 사건은 그룹 JYJ 출신 배우 박유천, 그룹 빅뱅 탑-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 등과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재벌 3세 황씨, 연습생 출신 한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 컸다. 내사자로 한씨의 전 연인이었던 방송인 출신 작곡가가 언급되기도. 그 사이 소문이 빠른 연예계 지라시는 돌고 돌았다.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 배우 유아인 관련 루머를 비롯해 또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전례없는 마약 스캔들로 대한민국이 뒤집힌 와중 경찰 측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연예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가요계에도 튄 불똥에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하면서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모두 10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선상에 올린 사람들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면서도 직업군, 성별, 혐의 내용, 투약한 마약 종류 등 사실관계는 모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의 이 같은 대응에 일각에서는 유명 가수와 가수 출신 유명인 등 2명이 입건됐다거나 내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등 사실과 다른 지라시와 보도가 이어졌다. 따라서 많은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했고 이에 애꿎은 유명인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때 아닌 불똥에 온 가요계가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유명 걸그룹 멤버가 마약을 한다는 등 유명인 부부가 마약을 한다는 등의 보도에 많은 팬들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겠지"라며 우려했다. 추측할 수 있는 정보는 계속되고 있는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상황에 애꿎은 피해자만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터사 역시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허위 뉴스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박에 나서서 전면으로 부인했다. 최근 A형 독감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해당 루머의 당
배우 이선균(48)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마약을 건넨 혐의로 의사 A씨가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고소득자 대상의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가 마약 범죄 온상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6일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점을 포착했고,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 A씨도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대가를 받지 않고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경찰 수사 중인 단계지만,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가 제기된 계기가 B씨의 증언에서 시작된 점, 경찰이 실제로 이들을 마약 혐의로 입건한 점 등을 고려할 때 B씨가 실장으로 있었던 강남 유흥업소가 마약 범죄의 온상지였다는 점을 무리 없이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공짜 마약을 대줬다는 의사까지 입건되며 대중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유흥업소 외에도 강남 일대의 프라이빗 유흥업소에서는 공공연히 마약 관련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 등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이선균과 지드래곤보다 마약 범죄 온상지인 유흥업소들에 철퇴를 가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SNS 상에서 떳떳한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 외국인 팬은 자신의 SNS 계정에 "더 이상 사람을 감당할 수 없어"(I can't handle people anymore)"라는 문구와 함께 "나는 영원히 지드래곤과 함께할 것이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벽 3시에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후 이 팬은 지드래곤이 자신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화면을 캡처해 SNS 상에 게재하며,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2016년 9월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 당시 그는 비공개 계정을 해킹당해 일본 모델 겸 배우인 고마츠 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더 이상 사람을 감당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지드래곤의 반응에 팬들은 "좋아요 누르는 거 보니까 마약 혐의 아닌 것 같다"면서 희망을 갖는 반응을 보이기도, "입건됐는데 좋아요 누를 정신은 있나" 라면서 여전히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지드래곤의 최근 인터뷰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드래곤은 약 1년 전께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26일 오후께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해당 영상에 대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3분 남짓으로 편집된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5~6개의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한 문장도 매끄럽게 잇지 못하고 횡설수설했다. 산만하고 안절부절못하는 태도에 과장된 제스쳐, 어눌한 말투, 찡그리는 표정 등으로 인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과거 인터뷰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네티즌들은 인터뷰 속 지드래곤의 문장을 잇기 위한 편집자의 고생이 엿보인다며 몇 문장 안 되는 답변에도 수차례 끊어 말을 완성한 지드래곤의 불안한 상태를 지적했다. 최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이번 지드래곤의 입건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사건과는 별개의 건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이선균(48)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마약을 건넨 혐의로 의사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6일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고소득자 대상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점을 포착했고,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 A씨도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대가를 받지 않고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마 등 마약 외에도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을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 소환에 앞서 원활한 증거 확보와 심문을 위해 이선균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의뢰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선균의 핸드폰을 압수 디지털 포렌식 조사도 동반하겠단 방침이다. 현재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이번 지드래곤의 입건은 이선균 사건과는 별개의 건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의 마약 혐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지드래곤의 마약 파문이 또 한번 연예계를 덮치면서 대혼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