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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살아 돌아온 남궁민, 이미 신부 된 안은진과 재회…'연인' 최고 11.8%

    [종합] 살아 돌아온 남궁민, 이미 신부 된 안은진과 재회…'연인' 최고 11.8%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슬픈 재회를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기존 자체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올랐다. 광고 및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49 남녀시청률도 3.1%로 전회 대비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먼 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마주했다. 하지만 꿈처럼 행복한 재회가 아니었다. 서로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슬픈 운명에 내던져진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유길채는 청나라 심양으로 떠난 이장현이 죽었다고 오인했다. 심양에서 이장현의 유품이 도착한 것. 이장현의 유품은 전쟁통에 자신이 준 댕기였다.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유길채는 이장현이 남긴 털조끼를 가슴에 품고 하염없이 울었다. 산 위로 올라가 털조끼를 흔들며 이장현의 이름을 외쳐 부르고 오열했다. 이장현은 심양에서 죽음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가까스로 죽음 위기를 넘긴 이장현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볼모 신세로 잡혀 있는 소현세자(김무준 분)를 돕기 위해 도망친 조선의 포로들을 쫓았다. 마음에 없는 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장현의 괴로움을 달래 준 것은 유길채를 향한 연모의 마음과 그리움이었다. 그렇게 이장현은 유길채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버티고 버텼다. 그 사이 유길채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여인으로 성장해 나갔다. 정신을 놓은 아버지와 어린 동생에게 먹일 것이 하나도 없음

  • 남궁민, 고급스러운 가을 남자의 매력 물씬[화보]

    남궁민, 고급스러운 가을 남자의 매력 물씬[화보]

    배우 남궁민이 ‘웰메이드’와 함께한 남성복 화보에서 고급스럽고 위트 있는 가을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남궁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세정그룹의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의 2023 FW 컬렉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남궁민은 캐주얼한 무드의 니트, 자켓부터 포멀한 슈트까지소화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남궁민 특유의 깊은 눈빛에 부드러운 미소까지 더해져 세련된 가을 분위기를 살렸다. 웰메이드는 이번 2023 FW 컬렉션 출시와 함께 온라인 세정몰에서 ‘가을 스타일이 고민될 때, 그럴 땐 웰메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화보에서 남궁민이 착용한 제품을 포함해 아우터, 니트, 수트 셋업 등 다양한 가을 스타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남궁민이 착용한 제품들은 관리가 쉬운 워셔블 소재 니트, 간절기에 제격인 면자켓 등 좋은 품질과 실용성 있는 아이템이다. 믿고 보는 배우이자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남궁민이 데일리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이번 화보를 참고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가을 패션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남궁민, 한양 돌아온다…오해한 안은진과 재회하나 ('연인')

    남궁민, 한양 돌아온다…오해한 안은진과 재회하나 ('연인')

    남궁민이 한양에 돌아온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돌풍이 거세다. 2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각종 화제성 지수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연인’ 남자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은 사랑을 믿지 않는 사내였다. 그런 그가 유길채(안은진 분)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을 믿게 됐고, 목숨까지 걸게 됐다. 여자 주인공 유길채는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이장현이라는 사내를 만나고 참혹한 전쟁을 겪으며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했다. 지난 8월 26일 방송된 ‘연인’ 8회 엔딩은 애틋한 슬픔으로 가득 채웠다. 이장현이 청나라 심양으로 떠난 가운데 유길채가 이장현이 죽었다고 오인한 것. 그제야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은 유길채는 오열했다. 이런 가운데 1일(오늘) ‘연인’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장현이 한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말을 탄 채 수많은 일행에 섞여 한양 땅을 밟은 모습이다. 지난 8회에서 죽음 위기에 처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그의 여유로운 표정과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남궁민의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설렘이 가득한 눈빛, 숨길 수 없는 미소를 통해 유길채를 향한 이장현의 사랑을 오롯이 표현한 것. ‘연인’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장현이 한양으로 돌아온다. 한양으로 돌아오는 이장현의 마음은 유길채로 가득 차 있다. 남궁민은 한 회 동안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사랑 앞에 설레는 마음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냈다. 이장현과 유길채가 재회할 수 있을지, 남궁민이

  • 안은진 오열했는데…남궁민, 죽음 위기 앞 흔들림 없네('연인')

    안은진 오열했는데…남궁민, 죽음 위기 앞 흔들림 없네('연인')

    '연인' 속 남궁민은 어떻게 죽음 위기를 극복할까. 31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무릎을 꿇은 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이장현(남궁민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선 이장현과 그런 이장현을 향해 비릿한 미소를 날리는 용골대를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이장현이 어떻게 죽음 위기를 극복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앞서 방송된 '연인' 8회는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볼모 신세가 된 소현세자(김무준 역)와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향했던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 처한 것. 한양에 있는 유길채(안은진 역)는 이장현이 심양에서 죽은 것으로 오인, 가슴 찢어질 듯한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유길채를 향한 섭섭함에 "정말 밉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청나라로 떠난 이장현. 이장현이 떠난 후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유길채. 시청자들은 닿을 듯 닿지 않은 이장현과 유길채가 꼭 재회하기를, 꼭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애타는 마음으로 바라며 지켜보고 있다. 그러려면 이장현이 반드시 죽음 위기를 벗어나야만 한다. '연인' 8회에서 이장현은 청의 무관 용골대(최영우 역)의 심복 정명수(강길우 역)를 발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청의 칸(황제) 홍타이지(김준원 역) 앞에 불려 갔다. 홍타이지는 앞서 병자호란 당시 청병에 잠입했던 이장현을 단번에 알아봤고, 이장현이 간자는 아닌지 의심했다. 이장현은 홍타이지의 의심을 없애지 않으면 그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연인' 제작진은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장현이 홍타이지 앞에 무릎 꿇은 이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장현은 특유의 배포와 강단으로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

  • '연인'안은진 꿈속 도련님은 이학주 아닌 남궁민…응원하게 되는 사랑

    '연인'안은진 꿈속 도련님은 이학주 아닌 남궁민…응원하게 되는 사랑

    ‘연인’ 안은진 꿈속 도련님은 남궁민이었다. 이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2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그 중심에는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절한 멜로가 있다. 평화롭던 시절 티격태격하던 남녀가 전쟁에 휘말리면서 서로에게 구원이 됐다. 그러나 자존심 때문에, 혹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으로 다시 이별했다. 이렇게 닿을 듯 닿지 않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애태우며 눈물짓게 만든 것. 이런 의미에서 ‘연인’ 8회는 시청자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유길채가 뒤늦게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길채의 꿈속 도련님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뤄졌다. ‘연인’ 1회부터 유길채는 줄곧 비슷한 꿈을 꿨다. 꿈속 유길채는 놓쳐버린 실패를 따라 달리고 또 달려 바닷가에 도착한다. 그런 유길채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가 서 있다. 유길채는 가쁜 숨을 고르며 그 사내의 품에 안긴다. 다만 사내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유길채는 꿈속 도련님이 분명 자신의 서방님이 될 사내라고, 그 도련님은 남연준(이학주 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연인’ 8회에서 유길채는 청나라 심양에서 온 이장현의 유품을 발견했다. 이장현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 유길채는 그제야 자신의 마음이 남연준이 아닌, 이장현에게 향해 있음을 알았다. 그날 밤 울다 지쳐 잠든 유길채는 드디어 꿈속 도련님의 얼굴을 봤다. 이장현이었다. 이제는 이장현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 그에 대한 사랑을 자각한 유길채의

  • [공식]이청아, '연인' 합류…남궁민과 벌써 세 번째 호흡

    [공식]이청아, '연인' 합류…남궁민과 벌써 세 번째 호흡

    배우 이청아가 ‘연인’에 합류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극이다.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가슴 시린 연모의 감정으로 엮인 네 남녀의 사랑을 중심으로 가슴 절절한 로맨스가 펼쳐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청아는 극 중 이장현(남궁민 분)과 엮이는 파란 복면의 미스터리한 인물로 합류할 예정이다. 대범하면서도 순수한 성격의 청나라 포로 사냥꾼인 이 캐릭터로 강렬한 변신을 앞둔 이청아는 주변 인물들과 깊이 있는 관계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속 선망의 대상 ‘윤시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이청아. 퓨전사극 ‘별순검 시즌2’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tvN ‘낮과 밤’,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남궁민과 선보이는 세 번째 호흡에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선사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연인' 김무준, 소현세자의 비통하고 절제된 감정 묘사…깊은 울림

    '연인' 김무준, 소현세자의 비통하고 절제된 감정 묘사…깊은 울림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를 맡은 배우 김무준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김무준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청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로 출연하여 유약하면서도 강인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연인’ 8화에서는 청나라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이 심양으로 향하는 길, 소현의 행렬을 마중하는 백성들은 오열했다. 속수무책의 상황에의연한 척했던 소현은 울부짖으며 가지 말라 외치는 백성들의 모습에 끝내 가마의 창을 닫아버렸고, 김무준은 마주하기 힘들 만큼 버거운 현실에 처한 소현의 비통하고 절제된 감정을 묘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심양에 도착한 소현에게 닥친 현실은 더욱 혹독했다. 소현은 예를 갖추는 시늉만 할 뿐 자신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청나라 대신들을 상대해야 했고, 모멸과 수치를 오롯이 견뎌 내야했다. 소현은 버석하게 마른 얼굴에 눈물을 떨구며 속으로 감내해야만 했던 설움을 드러냈고, 아무런 표정 없이 깊은 감정을 전하는 김무준의 감정선이 깊고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소현과 장현(남궁민 분)의 관계가 두터워짐이 암시되며 흥미를 자극했다. 심양으로 떠나는 길에서 장현이 소현을 바라보며 남긴 ‘저 가여운 아들의 운명이 조금은 궁금하다’는 말이 의미심장함을 남겼다. 청에서도 소현이 장현과 지략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공조가 예고된 바, 깊어진 둘의 관계가 어떠한 시너지를 발산할지 기대감이 증폭되며 성숙해져 갈 소현의 모습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

  • 남궁민·안은진 '연인', 다섯 번째 OST 양요섭 '연모(戀慕)' 오늘(27일) 발매

    남궁민·안은진 '연인', 다섯 번째 OST 양요섭 '연모(戀慕)' 오늘(27일) 발매

    가수 양요섭이 드라마 '연인'의 OST에 참여해 남궁민과 안은진의 로맨스에 애절함을 더한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다섯 번째 OST 양요섭의 '연모(戀慕)'가 오늘(2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드라마 '연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금토드라마 왕좌를 거머쥐며 사랑을 받고 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 뛰어난 연출력과 출연진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아름다운 영상미,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까지 어우러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역대급 구원 엔딩, 장현의 맹세 엔딩, 두 사람의 개울가 로맨스 신, 애틋한 키스신 등이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OST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명장면마다 삽입돼 깊은 인상을 남긴 (여자)아이들 미연의 '달빛이 그려지는', 주연배우인 안은진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던 '다만 마음으로만'을 비롯한 OST 곡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공개되는 다섯 번째 OST '연모(戀慕)' 역시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연모(戀慕)'는 섬세한 가창 속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양요섭이 가창으로 참여한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편곡 위에 호소력 짙은 양요섭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장엄하고도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보던 저 달이 전해주기를, 여전히 그댈 연모한다고, 바람이 내 볼 어딜 스쳐갈 때면,

  • "남궁민 돌아오시오" 안은진 오열하니 시청자도 울었다 ('연인')

    "남궁민 돌아오시오" 안은진 오열하니 시청자도 울었다 ('연인')

    ‘연인’ 안은진 오열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울렸다. 배우 안은진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유길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귀하게 자란 애기씨에서, 전쟁을 겪고 한 남자를 열렬히 사모하며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유길채의 성장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유길채는 밤마다 꿈에 나오는 사내가 자신의 서방님일 거라 믿는 순진한 애기씨였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 남자를 남연준(이학주 분)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 온 유길채였다. 하지만 8월 26일 방송된 ‘연인’ 8회에서는 꿈속 사내가 이장현(남궁민 분)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장현과의 입맞춤 후 유길채는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심양으로 떠나는 그를 찾아갔다. 엇갈린 대화 끝에 유길채는 “가세요. 가서 그냥 죽어버려요”라는 마지막 말로 이장현을 보냈다. 그러나 “꽃신을 들고 돌아오겠다”며 돌아서는 이장현을 바라보는 유길채의 눈빛에는 이렇게 이별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어려 있었다. 유길채는 남연준을 잊지 못한다고 했지만, 자신의 친구 경은애(이다인 분)의 혼례는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혼례를 보면서 유길채는 자신이 지금 그리 슬프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면서도 왜 자신이 괜찮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유길채였다. 이후 유길채는 피를 흘리는 꿈속 사내를 보고 심양에 간 이장현을 떠올렸지만, 애써 부정했다. 이때 심양에 간 이장현에게도 진짜 변고가 생겼다. 용골대(최영우 분)의 심복 정명수(강길우 분)를 발고했다는 누명을 쓰고 홍타이지(김준원 분) 앞에까지 불려 간 것. 결국 정명수에게 반기를 든 역관들이 사형을

  • '연인' 이학주, 참혹한 전쟁 속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선비 열연

    '연인' 이학주, 참혹한 전쟁 속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선비 열연

    드라마 '연인'의 배우 이학주가 선비의 시대 정신을 완벽히 그려냈다. 이학주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전쟁의 풍화 속에서도 굳건히 지조와 절개를 지켜낸 선비 ‘남연준’을 맡았다. 그는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선비의 분위기를 통해 극의 균형감을 잡았다. '연인'의 7화와 8화 방송에서는 참혹한 전쟁에서 적병을 뚫고 임금과 백성 모두 지켜내 선비의 도리를 지킨 남연준(이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홍문관’ 수찬이라는 관직을 맡게 된 것. 흩어졌던 이들과 한양에서 재회한 남연준은 기쁨도 잠시, 자신을 키워줬던 능군리 어르신들 보살핌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임금의 처사에 대해 충고하며 사회 도덕적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하는 일인 홍문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 젊은 관료 남연준은 뜨거운 열정과 충언으로 조정 대신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소현세자가 볼모로 끌려가 근심 걱정에 빠진 임금이 사사로운 마음에 빠져들지 않게끔 군자의 길을 안내하고 밝혀주는 등불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인조가 청나라에 문안 가는 일을 명했으나, 남연준은 사대부의 체통과 의리를 지키고자 거절했다. 이에 ‘불경대죄’로 하루아침에 가산을 몰수당한 장면은 심지가 곧은 선비의 뚝심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비극적인 역사 ‘병자호란’이라는 배경 속에서 이학주는 세밀한 완급 조절로 밀도 높은 호연을 펼쳐 몰입도를 더해주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학주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매주 궁금이 높아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 [종합] 안은진, 남궁민 향한 사랑 깨달았다…죽음 착각 후 오열 ('연인')

    [종합] 안은진, 남궁민 향한 사랑 깨달았다…죽음 착각 후 오열 ('연인')

    '연인'에서 배우 안은진은 심양에서 보낸 죽은 자들의 유품 속 이장현의 물건을 발견하고는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MBC드라마 '연인' 8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은 청나라로 떠났고, 유길채(안은진 분)는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입맞춤하고는 "아직 날 연모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 낭자의 마음이 여전히 연준(이학주 분) 도령의 것이라는 것도 잘 안다. 날 연모하지는 않아도 잊지는 마시오. 오늘 나와 함께한 이 순간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되오"라고 당부했다. 포로가 된 조선 백성들과 함께 청나라로 향한 이장현. 유길채는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심양길로 가는 그의 뒤를 좇았다. 구원무(지승현 분)가 말을 태워준 덕분에 떠나기 직전 이장현을 만난 유길채. 하지만 유길채는 오랑캐의 눈에 띄었고 위기에 처했다. 이를 목격한 이장현이 오랑캐에게서 유길채를 구해냈다. 위기 상황에 놓였던 유길채에게 이장현은 "왜 항시 멋대로 구냐. 그러다가 끌려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라며 화를 냈다. 유길채는 "내가 할 말이다. 내 입술을 마음대로 빼앗고는 심양으로 떠난다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현은 "화가 난 게 입술 때문이냐, 심양 때문이냐. 나와 입맞춤을 하고 나한테 반한 거냐. 내가 그쪽에 소질 있는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라고 되물었다. 이 말을 들은 유길채는 "내가 미쳤다. 깃털처럼 가벼운 자를" 하며 돌아섰다. 무엇 때문에 온 것이냐고 묻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꿈 이야기를 들려줬지만, 그는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유길채는 "꽃신은 언제 줄 거냐. 이왕이면 빨리 갖다 달라"라고 물었다. 이장현은 "내가 꽃신을 가져다주면

  • 왕좌 굳힌 '연인'… 남궁민이 끌고 비겁한 이학주→'안은진 바라기'이다인이 민다[TEN피플]

    왕좌 굳힌 '연인'… 남궁민이 끌고 비겁한 이학주→'안은진 바라기'이다인이 민다[TEN피플]

    MBC '연인'이 금토극 왕좌를 굳혔다.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열연과 더불어 감초 역할을 해주는 조연들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중 결혼을 약속한 여인 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여지를 주는 이학주부터 아버지를 잃고 안은진에게 더욱 기대는 이다인까지 '연인'의 흥행을 견인했다. '연인'이 지난주에 이어 정상 자리를 지켰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연인’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전회 대비 1.3%포인트 상승해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한 것. 마침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MBC에 웃음을 안겼다. 남궁민과 안은진의 '밀당'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회에서는 병자호란이 끝나고, 재회하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유길채는 이장현을 보고 싶어 서로를 찾아 나섰지만 애써 그러지 않은 척해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연 화제가 된 건 남궁민과 안은진이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티격태격하다 청보리밭에 함께 넘어진 둘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 남궁민은 안은진에게 능청스러운 장난을 치다가 이내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 오늘을, 나와 함께한 이 순간을, 절대 잊으면 아니 되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길채만을 바라보는 이장현, 그런 그에게 흔들리는 유길채의 감정을 모두 담아낸 남궁민과 안은진에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남궁민은 대상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동안 로맨스를 자주 하지 않은 게 아쉽다는 평을 들을 정도. 한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이장현을 완벽히

  • 역시 남궁민, 사극 멜로도 통했다…'연인' 시청률 10% 돌파

    역시 남궁민, 사극 멜로도 통했다…'연인' 시청률 10% 돌파

    남궁민이 멜로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인물 이장현 역으로 출연, 그윽한 눈빛과 설레는 감정연기로 ‘연인 앓이’를 유발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7화에서는 병자호란이 끝난 후의 장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으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을 궁금해했고 이에 길채가 머무는 연준(이학주 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걸음도 잠시, 장현은 들어갈 듯 말 듯 대문 앞을 서성였고 사랑에 빠진 이의 모습을 감질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또한 싸늘한 감정으로 진중한 연모의 마음을 그려내기도. 밤 중 길채와 연준의 대화를 목격하게 된 장현. 연준은 길채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결국 뿌리쳤고, 이에 장현은 둘의 엇갈린 애정관계를 기뻐하기는커녕 오히려 분노했다. 길채와 연을 맺고 싶은 자신의 욕심보다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이 다칠까를 가장 먼저 염려한 것. 이렇듯 얼핏 모순적인 장현의 감정선이 캐릭터에 순애보적인 매력을 더함은 물론, 길채를 향한 연모의 마음에 깊이를 더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장현의 심쿵을 부르는 직진본능이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자신에게 몰래 댕기를 챙겨준 길채에게 장현은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짓궂은 장난을 쳤고, 함께 풀숲에 넘어지게 된다. 이에 장현은 순식간에 사뭇 진지해진 눈빛과 말투로 ‘낭자만 보면 심장이 왜 이리도 요란해지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단숨에 길채를 끌어안으며 박력 입맞춤을 선사, 극의 온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어진 엔

  • [종합]"날 잊지마시오"남궁민♥안은진, 드디어 첫 키스…'연인'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종합]"날 잊지마시오"남궁민♥안은진, 드디어 첫 키스…'연인'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디어 입을 맞췄다. 지난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전 회 대비 무려 1.3%P나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한 것.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2%까지 치솟았다. ‘연인’ 7회에서는 인조(김종태 분)의 출성으로 병자호란이 끝났다. 누군가는 굴욕스럽다며 수군댔지만, 전쟁이 끝나며 백성들은 자신의 자리로 하나둘 돌아갔다. 그리고 연인들의 마음은 다시금 연모의 정으로 채워졌다.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마음도 애틋함으로 물들었다. 이날 이장현은 강화도 인근 섬에서 유길채 일행의 도주를 돕기 위해 십 수 명의 오랑캐군과 혼자 맞서 싸웠다. 그러다 정신을 잃고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유길채는 도망치다가 언뜻 본 이장현의 얼굴을 떠올리며 다시 뒤돌아 달려왔다. 하지만 이장현은 없었다. 이장현은 목숨을 구한 유길채를 낭떠러지 아래서 지켜보며 “말했지. 내 반드시 그댈 만나러 온다고”라고 안도했다. 그렇게 전쟁은 끝났고 유길채 일행은 꿈에 그리던 능군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능군리는 참혹했다. 경은애(이다인 분)의 아버지는 오랑캐에게 이미 목숨을 잃었으며, 그 충격에 유길채의 아버지는 정신을 놓아버렸다. 슬픔 속에서도 유길채는 살아내기 위해 떨치고 일어섰다. 그리고 얼마 후 남연준이 경은애를 한양으로 불렀다. 유길채는 경은애와의 이별을 결심했지만, 아버지를 잃은 경은애는 유길채를 붙잡았다. 한편 어렵사리 목숨을 구한 이장현은 마마(천연두)를

  • 남궁민, 재회한 안은진과 입맞춤 "애틋한 호흡, 반짝반짝"('연인')

    남궁민, 재회한 안은진과 입맞춤 "애틋한 호흡, 반짝반짝"('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입맞춤 1초 전의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이장현(남궁민 역)과 유길채(안은진 역)의 입맞춤 1초 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청보리밭 한가운데에 마주 앉아 있다. 유길채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이장현의 손길, 당황한 듯 이장현을 바라보는 유길채의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뛰게 한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이장현이 천천히 유길채에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이장현 앞에서 늘 새침하고 당찬 모습을 보이던 유길채지만, 이 순간만큼은 눈을 질끈 감고 있다. 싱그러운 초록빛의 청보리밭, 그 안의 이장현과 유길채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부시게 아름답다. '연인'은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금토드라마 1위 왕좌를 차지했다. 19일 6회가 8.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9%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상승세의 중심에는 남녀 주인공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멜로가 있다. 사랑을 믿지 않고 비혼(非婚)을 외치던 이장현은 유길채를 위해 목숨까지 던진다. 유길채는 이장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참혹한 전쟁 병자호란 속에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구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강하게 두드린 것. 앞서 6회 엔딩에서 이장현은 자기 말을 듣고 강화도로 피난 갔다가 위기에 처한 유길채를 구했다. 그는 자신이 마마(천연두)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길채에게 다가서지 못했고, 대신 유길채가 오랑캐에게서 도망칠 수 있도록 십수 명과 대적했다. 유길채는 자신을 구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