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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룹' 문상민 "첫 사인은 김혜수 선배에게…책상에 올려놓고 도망쳐"[인터뷰①]

    '슈룹' 문상민 "첫 사인은 김혜수 선배에게…책상에 올려놓고 도망쳐"[인터뷰①]

    배우 문상민이 대선배 김혜수에 감사함을 표했다.6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 문상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문상민은 "김혜수(화령 역) 선배와 붙는 장면이 많아서 설레고 기대됐다. 촬영 들어가기 전 대기실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김혜수 선배가 내 긴장을 풀어주려고 도와줬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인을 최근에 만들었는데 이 사인이 괜찮은지 모르겠더라. 우선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적어보고 첫 사인을 선배 대기실 책상에 올려놓고 도망쳤다. 그걸 보시더니 엄청나게 웃으시더라. 연예인 사인은 처음 받아본다고 하셨다. 특히 부탁한 게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처음 받았다며 내 사인을 교정해주셨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문상민은 '슈룹'에서 성남대군 역할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슈룹' 김가은 "13년 만에 만난 김혜수 선배, '단역'이었던 날 기억해주더라"[인터뷰③]

    '슈룹' 김가은 "13년 만에 만난 김혜수 선배, '단역'이었던 날 기억해주더라"[인터뷰③]

    배우 김가은이 선배 김혜수에 고마움을 전했다.7일 프레인 TPC 사옥에서 tvN '슈룹' 김가은(태소용 역)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가은은 "김혜수 선배와 데뷔작을 함께 했다. SBS '스타일'이라는 드라마에서 막내 에디터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13년 전이라 혜수 선배가 기억을 못하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리딩날 알아봐주시고 기억해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촬영 현장에서도 어떻게 하면 태소용 역할이 미움받지 않으면서 잘 연기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다. 자칫 내 역할이 밉상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는데 김혜수 선배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게된 것같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슈룹' 방송 초반부터 승은후궁으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한 김가은은 최근 방송분에서는 아들을 위해 목숨도 내놓는 강인함과 절절함을 담아내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첫회 7.6%의 시청률로 시작한 ‘슈룹’은 6회만에 10%를 돌파,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밥도 안 넘어가" 52세·미혼 김혜수, 왕자의 엄마가 된 필연[TEN스타필드]

    "밥도 안 넘어가" 52세·미혼 김혜수, 왕자의 엄마가 된 필연[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배우 김혜수의 '엄마' 연기가 안방을 흔들었다. 올해로 52세 미혼의 김혜수는 실제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역할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그의 연기 내공의 성공이라 할 만하다. 김혜수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조선의 국모이자, 다섯 아들의 어머니 임화령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슈룹'은 겉으로는 사극의 모양을 입어 정치적 세력 다툼을 그리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자식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만듦새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상적이었던 몇 장면 중 하나는 세자(배인혁)을 간수로 독살한 이익현(김재범)을 향해 꾸짖는 신. 임화령은 "감히 어미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죽일 수 있느냐"며 눈물을 떨구는데, 아들을 잃은 어미의 깊은 원통함이 삼켜진 김혜수의 중저음 목소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빨갛게 띠를 두른 김혜수의 충혈된 눈은 그 상황이 얼마나 가혹하고 처절했는가를 담아냈다. 미혼인 김혜수가 자식을 먼저 보낸 엄마의 마음을 공감하고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 또 다른 하나는 여성의 삶을 바랐던 계성대군(유선호)을 품는 장면이었다. 여성의 것들로 채웠던 비밀의 방을 왜 불태웠냐고 따지는 계성대군을 여인으로 단장시키고, 초상화로 담아 주었던 엄마 화령. 김혜수는 계성대군에게 &

  • '슈룹' 김혜수 "이 땅에 모든 엄마들 존경, 사랑의 힘에 대해 배웠다" 종영 소감

    '슈룹' 김혜수 "이 땅에 모든 엄마들 존경, 사랑의 힘에 대해 배웠다" 종영 소감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특히 캐릭터와 하나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힘이 매회 몰입을 더한 바. ‘슈룹’을 이끈 주역 4인방 김혜수(중전 화령 역),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국왕 이호 역), 문상민(성남대군, 세자 역)이 애정 듬뿍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기존 사극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진취적인 중전 캐릭터 화령을 연기한 김혜수는 “‘슈룹’을 사랑해 주시고 화령을 응원해 주신 분들, 왕자들을 응원하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와 함께 마무리까지 해주신 덕분에 힘내서 마칠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 땅에 모든 엄마들을 존경한다. (‘슈룹’을 통해) 엄마의 힘, 사랑의 힘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안이었길”이라며 진정성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분해 묵직한 장악력을 보여준 김해숙은 “너무 좋은 작품에 멋있는 역할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섭섭하다”라며 역시 애정과 열의로 임했던 ‘슈룹’에 대해 회고했다.또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떠올리며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저희는 큰 행복감을 갖고 잘 마무리했다. 파이팅!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통성에 대한 열등감에 흔들리는 인간 이호의 심리를 세밀한 연기로 이입케 한 최원영은 “작품의 제목인 ‘슈룹’처럼 모두가 서로의 큰 우산 아

  • 김혜수, 또 터졌다…'슈룹' 최종화 18.2% 자체 기록 경신

    김혜수, 또 터졌다…'슈룹' 최종화 18.2% 자체 기록 경신

    엄마의 위대한 ‘사랑의 힘’을 증명한 ‘슈룹’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4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2%, 최고 20.1%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16.9%, 최고 18.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6.9%, 최고 7.8%, 전국 평균 7.0%, 최고 8.0%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최종회에서는 과오를 반성한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비극적인 말로를 보여주며 자식을 지키기 위해 궁중 암투에 맞선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자식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다 왕실의 끔찍한 비밀과 마주한 중전 화령은 결국 이호를 설득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았다. 태인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정통성에 대한 자격지심을 품고 살아온 이호를 오롯이 이해한 사람은 역시 화령이었다. 화령의 위로와 용기는 어머니인 대비(김해숙 분)로부터 받은 이호의 상처를 치유했고 이호는 지난한 시간,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성군답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뒤 만면에 환한 웃음을 가득 품은 채 자식을 단속하러 달리는 화령의 모습은 더없는 행복감으로 가득해 보였다. 또 어린 자식이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던 화령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식에 의해 비를 피

  • '슈룹' 김재범 "김혜수 선배, 공진단 10개 먹은 것 같은 에너지 줘"[종영인터뷰]

    '슈룹' 김재범 "김혜수 선배, 공진단 10개 먹은 것 같은 에너지 줘"[종영인터뷰]

    배우 김재범이 tvN ‘슈룹’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김재범은 동궁 담당 어의 ‘권의관’역을 맡아 극이 전개되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특히, 그는 극 후반 자신의 진짜 정체가 태인세자의 아우, 영원대군임을 스스로 밝히며 반전을 선사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이에 김재범은 “슈룹이 끝나다니, 너무나 아쉽네요.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저를 믿고 애정 하는 ‘권의관’역을 맡겨 주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이에 더해 “늘 저에게 공진단을 10개 먹은 것 같은 힘을 주신 김혜수 선배님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슈룹’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며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혜수, 진실 밝혔다…권력 잃은 김해숙 자결에 마지막 인사('슈룹')

    [종합] 김혜수, 진실 밝혔다…권력 잃은 김해숙 자결에 마지막 인사('슈룹')

    김혜수가 배인혁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힌 가운데, 권력을 잃은 김해숙이 자결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슈룹'에서는 화령(김혜수 역)이 세자(배인혁 역)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모습과 대비(김해숙 역)가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화령은 폐비 윤 씨(서이숙 역)를 만났다. 폐비 윤 씨에게 남은 마지막 아들 권 의관이자 이익현의 죽음을 알리기 위한 것. 화령은 "궐에서 죽었습니다. 결국 복수는 실패했고, 이제 당신 안위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고 말했다. 폐비 윤 씨는 "상관없습니다. 이제 내겐 더는 살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했다.화령은 "이익현의 소생이 살아있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역모에 가담한 의성군(강찬희 역)입니다"고 덧붙였다. 폐비 윤 씨는 "제게 빚이 있지 않으십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폐비 윤 씨는 화령에게 "제가 나중에 청을 하나 하게 되면 그 청은 무조건 들어주십시오"라고 했다. 폐비 윤 씨는 "익현이의 소생을 살려주십시오. 그것이 제 청입니다"라고 부탁했다.대비(김해숙 역)는 이호(최원영 역)에게 "지금 불씨를 꺼트리지 않으면 언젠간 화마가 닥칠 겁니다"고 말했다. 이호는 "그 아이는 제가 처음으로 품에 안은 자식입니다"고 했다. 대비는 "의성군은 이익현의 핏줄이랍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호는 "결정은 제가 합니다. 이 용상을 지키는 것 또한 제 방식대로 할 것입니다"고 말했다.대비는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걸리적거리는 것들은 다 없애면 됩니다. 그것이 나만의 방식입니다. 내가 그렇게 주상을 용상에 앉혔드렸답니다.

  • 김혜수가 열고 닫았다…논란도 막지 못한 열연, '슈룹' 이끈 존재감 [TEN스타필드]

    김혜수가 열고 닫았다…논란도 막지 못한 열연, '슈룹' 이끈 존재감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작품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김혜수의 존재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빛났다. '장희빈' 이후 20년 만에 사극 드라마를 선택한 김혜수의 선택은 역시나 옳았다는 걸 '슈룹'을 통해 증명해냈다.지난 4일 종영한 '슈룹'은 우산의 옛날 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작품. 김혜수 원톱 주연을 내세운 '슈룹'은 첫 회부터 희로애락을 오가는 김혜수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다.마지막 회에서는 아들들과 며느리, 손자들에게 완벽한 우산이 되어준 김혜수(임화령 역)의 모습이 담기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수는 세자 배인혁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고, 대비 김해숙의 눈을 피해 세자빈의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회임 사실을 숨겼다. 윤상현(무안대군 역)의 아이도 지켜냈고, 진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조선을 떠나는 유선호(계성대군 분)도 따스하게 품었다.그간 늘 우산이 되어줬던 김혜수는 어느덧 자신에게 슈룹을 씌워줄 정도로 성장한 세자 덕에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김혜수의 슈룹은 다시 원손에게 씌워졌다.'슈룹'은 김혜수의 열연으로 시청률 14%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 내내 잡음 역시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논란은 중국 색채가 뭍은 오류 고증 오류 논란이었다. '슈룹'은 가상의 인

  • 김혜수, 세자들의 비극사 바로잡는다…고개 숙인 왕, 고독한 대비, '슈룹'의 마지막 이야기

    김혜수, 세자들의 비극사 바로잡는다…고개 숙인 왕, 고독한 대비, '슈룹'의 마지막 이야기

    김혜수가 역모를 꿈꾼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한다.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슈룹’ 최종회에서는 연이어 세자가 독살되는 비극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가운데 화령이 유상욱(권해효 분) 어의를 찾아간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지난 15회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역모를 준비한 태인세자의 아우 이익현(김재범 분)이 결국 친아들인 의성군(강찬희 분) 손에 죽고 말았다. 의성군에게 살인을 종용한 것은 다름 아닌 대비. 그는 의성군을 이용해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폐비 윤씨의 소생들을 모두 제거했다.이어 대비는 검안서마저도 불태워버려 태인세자의 일을 또다시 은폐하는 데 성공했다. 화령은 진실은 알게 됐지만, 이를 만천하에 알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비틀린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조짐이다.이런 상황 속 중전 화령이 태인세자를 검안한 유상욱을 직접 만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익현도 죽고 역모 계획도 물거품이 되면서 희망이 사라졌을 유상욱에게 화령이 주는 기회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터.그런가 하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표정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엎드려 고개를 숙인 그의 눈에 슬픈 빛이 가득 묻어나 있다.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호의 결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국왕이자, 참상을 묵인한 자로서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된다.또한 대비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대비(김해숙 분)의 모습도 시선을 붙잡는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대비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의 일렁임도 없어 보

  • 김혜수, 子 죽인 살인범과 만난다…눈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슈룹')

    김혜수, 子 죽인 살인범과 만난다…눈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슈룹')

    김혜수와 정체를 드러낸 김재범의 독대 현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 15회에서는 권의관이란 가짜 신분을 벗고 태인세자의 아우 영원대군임을 드러낸 이익현(김재범 분)과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질 예정이다.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온 화령은 비로소 이익현이 간수를 이용해 세자(배인혁 분)를 독살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아무 잘못 없는 세자가 죽임을 당한 이유는 태인세자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대비(김해숙 분)와 이호(최원영 분)를 향한 복수로, 이익현은 대비가 태인세자를 죽인 방식 그대로 세자를 살해했다.태인세자는 대비에게 독살 당했지만 그 진실은 선왕에 의해 은폐됐다. 이익현은 형인 태인세자의 타살을 입증할 수 있는 검안서를 얻고자 조국영(김정호 분) 어의도 살해, 피의 복수가 대물림되고 있었다.이익현이 조국영으로부터 알아낸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손에 쥐게 된 찰나, 중전 화령이 현장을 포착했다. 자식을 죽인 권의관의 정체가 이익현임을 알게 된 화령, 자신의 정체가 노출된 이익현 사이에는 무겁고 차가운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서로를 이용했던 두 사람이 이제 아무런 장막 없이 마주하게 된 상황.살얼음판 같은 이들의 대치 분위기는 사진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화령의 눈가엔 뜨거운 눈물이 차올라 있지만 면면에는 위엄이 가득 차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익현에게도 한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다. 이 순간만큼은 두 사람이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 김혜수, 50대에도 빛나는 비주얼…귀요美 매력도 한 스푼

    김혜수, 50대에도 빛나는 비주얼…귀요美 매력도 한 스푼

    배우 김혜수가 근황을 전했다.김혜수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김혜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 출연 중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김혜수, 평상 위에 대자로 누워 우산으로 햇빛 피하는 중…보온은 '파란 양말'로

    김혜수, 평상 위에 대자로 누워 우산으로 햇빛 피하는 중…보온은 '파란 양말'로

    김혜수가 tvN '슈룹'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김혜수는 29일 "촬영 현장. all my 슈룹"이라며 '슈룹'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파란 치마에는 파란색 양말을 신었다. 우산을 편 채 평상에 누워 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담요를 두른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후궁 역할로 나오는 배우부터 권의관 역의 김재범, 대비 역의 김해숙, 폐비 역의 서이숙도 사진에 담았다.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촬영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김혜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중전 화령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혜수, 풍만한 글래머라인→잘록한 허리에 탄탄한 각선미까지

    김혜수, 풍만한 글래머라인→잘록한 허리에 탄탄한 각선미까지

    배우 김혜수가 육감적인 몸매를 공개했다.29일 김혜수는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화면 가득한 눈, 코, 입으로 청량한 미모를 뽐냈다.한편 김혜수는 tvN '슈룹'에 출연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혜수, 세자 독살범 알았다 '권의관=영원대군'…문상민♥오예주, 첫날밤('슈룹')

    [종합] 김혜수, 세자 독살범 알았다 '권의관=영원대군'…문상민♥오예주, 첫날밤('슈룹')

    '슈룹' 김혜수가 배인혁을 죽인 자가 김재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이 죽은 세자(배인혁 분)를 독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임화령은 세자의 죽음이 독살임을 밝히려 이호(최원영 분)에게 진상을 조사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이호는 세자의 죽음을 들추는 건 허락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임화령의 청을 거절했다.이호는 임화령에게 "보위에 오른 지 20년이나 지났지만 사방에 왕권을 위협하는 사람들 뿐이다. 역모 정황까지 있었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줘야 할 중전이 어찌 그런 의혹을 제기하느냐"라고 호통쳤다. 하지만 이호는 대비(김해숙 분)가 태인세자를 독살했던 사실을 알고도 침묵했다.임화령은 권의관(김재범 분)을 불러 세자를 죽인 독에 대해 조사해 가져오라고 했다. 권의관은 일부러 자신이 진짜 사용했던 독극물을 포함해 세 가지 독극물을 임화령에게 들고 갔다. 임화령은 신상궁에게 "권의관은 영민한 자가 아니냐.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라도 자신이 쓴 독을 일부러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화령은 방문을 나가는 권의관의 뒷모습을 유심히 봤다.권의관은 자신의 형인 태인세자를 죽였던 조국영에게 간수를 먹였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권의관은 "형님이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해서 의술을 배웠다"라며 "왕족의 몸에 손을 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의관이여서 내가 의관이 됐다"고 복수의 이유를 밝혔다.권의관은 조국영에게 태인세자의 검안서가 어디 있는지 물었다. 조국영은 태인세자의 검안서 위치를 알려주며 해독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조

  • 김혜수, 무너져 내렸다…김승수 통해 알게 된 충격적 진실 ('슈룹')

    김혜수, 무너져 내렸다…김승수 통해 알게 된 충격적 진실 ('슈룹')

    중전 김혜수가 아들 배인혁 죽음의 진실에 한발 다가선다.tvN 토일드라마 ‘슈룹’ 14회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이 박경우(김승수 분)의 독대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사실을 접하게 된다.지난 13회에서는 죽은 세자(배인혁 분)의 담당 어의였던 권의관(김재범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세자의 의뭉스러운 죽음에 온갖 의심과 고초를 겪은 힘없는 의관인 줄 알았으나 역모를 꾀하고 황숙원(옥자연 분)의 사주를 받아 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임이 드러나더니 결국 폐비 윤씨(서이숙 분)의 하나 남은 아들이었던 것.권의관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던 중전 화령은 그를 다시 궁에 복귀시켜 세자 죽음의 진실을 함께 알아내 보자며 덫을 놓은 상황. 화령의 수를 권의관 역시 눈치채고 있는 터라 이들의 진실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전 화령이 박경우와 독대 중인 상황이 공개됐다. 세자 경합을 통해 교지를 받들고 복직한 박경우가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어릴 적 막역한 사이였다는 것을 중전 화령도 잘 알고 있는바. 박경우를 불러 화령이 알고자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이들의 독대 현장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 눈길을 끈다. 고고한 화령과 신중한 박경우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가 심상치 않은 사안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이어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며 뛰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는 화령의 모습과 고개를 숙인 채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경우의 상황이 의구심을 더한다. 과연 화령은 박경우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인지, 화령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 일이란 무엇일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자식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