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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영 "SNS에 번역 기능이? 아랍권 팬들 댓글부터 봐야겠어요"[인터뷰③]

    이해영 "SNS에 번역 기능이? 아랍권 팬들 댓글부터 봐야겠어요"[인터뷰③]

    배우 이해영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이해영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로운 사기'에서 주인공 한무영(김동욱 분)의 롤모델이자, 그를 법조인으로 이끈 강경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문서하(안보현)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외삼촌 이상혁 역을 맡았다. 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냥개들'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넷플릭스 작품을 연달아 찍고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해영은 이날 "SNS에 해외 팬들이 댓글을 달아주더라. 영어 댓글이 달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요즘은 아랍권 팬들도 댓글을 달더라"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하지만 아랍권 댓글은 해석이 어려워 읽지 못했다는 이해영은 기자들이 방법을 알려주자 "SNS에 번역 기능이 있는지 몰랐다. 오늘 인터뷰 끝나고 모아서 읽어봐야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생잘' 이해영, 안보현 괴롭힌 명품 악역의 등장

    '이생잘' 이해영, 안보현 괴롭힌 명품 악역의 등장

    배우 이해영이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명품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는 인생 19회차 반지음과 문서하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극 중 이해영이 맡은 이상혁은 문서하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참어른이자 그의 외삼촌이다. 지난 15, 16일 방송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 10화에서는 반지음(신혜선 분)의 바로 이전 생인 인생 18회차 때의 WW엔터 장녀 윤주원(김시아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문서하(안보현 분)의 귀를 멀게 한 교통사고 뺑소니 사고 진범이 상혁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그 뒷 이야기가 그려졌다. 교통사고를 사주한 것이 밝혀진 후 상혁은 서하에게 MI그룹 문회장(최진호 분)과 MI호텔 대표 장연옥(배해선 분)의 관계를 질투해 일을 벌였다고 밝힌다. “연옥이가 네 아버지 옆에 가까이 있는 게 너무 싫었어…” 서하의 유일한 참어른이자 따뜻한 삼촌이었던 상혁은 “실수였고, 사고였어…” 라는 씁쓸한 변명과 함께 끝내 경찰에 범행을 자수한다. 상혁은 죽은 여동생이자 서하의 엄마인 이상아(이보영 분)를 아낀 만큼 상아의 아들인 서하에게도 애정을 쏟아왔고, 서하 역시 상혁이 유일한 편이라 믿었던 존재였던만큼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이해영은 극 중 한없이 좋은 삼촌인 척하면서도, 뒤에서는 범행을 지시하는 선인과 악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서하에게 잘못을 구하는 장면에서 벼랑 끝에 몰린 수척하고 처연한 인간의 이면을 생생하게 표현해 캐릭터 매력을 더했다. 한편, 오랜 연기 내공으로 경호의 이중성과 비참

  • 암인 줄 몰랐던 박소담, 선배에 반말·욕설→고난도 액션…'유령' 찢었다 [TEN스타필드]

    암인 줄 몰랐던 박소담, 선배에 반말·욕설→고난도 액션…'유령' 찢었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 최근 만난 배우 박소담은 밝고 명랑했다. 그가 최근까지 투병했다는 사실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박소담은 묻기 주저됐던 '갑상선 유두암' 투병 관련 이야기를 먼저 꺼내놓고, 결코 쉽지 않았던 그 시간을 지나온 여정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때는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촬영 당시였다. 평소 같지 않은 컨디션이 이어졌고, 박소담은 이를 '번아웃'이라 여겼다. 매일 밤 자신을 의심하며 땅굴을 파고 울기도 했다. 자신을 채찍질했고, 현장의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당근을 받았다. 그 속을 오가면서도 그 낯선 변화가 '아프다'고 몸이 주는 신호인 줄은 몰랐다."조금만 늦었어도 목소리 시신경을 잃을 뻔했어요. 목 안에 혹이 10개나 있었고, 그게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였어요.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목소리가 안 나올 수 있다고 했죠. 수술 이후 회복하고 제 목소리를 찾기까지도 6개월 이상이 걸렸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서 5년 이상 약을 먹어야 한대요."박소담은 이런 큰일을 겪으며 영화 '유령'을 찍었다. 첫 영화 주연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인연을 맺었던 이해영 감독과 두 번째 만남. '유령'에서 박소담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았다. 유리코의 옷을 입은 박소담은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등에게도 거침없는 반말을 내뱉고, 욕설도 서슴지 않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유령'

  • [공식] 설경구→이하늬, 18일 개봉 기념 '유령' 무대인사

    [공식] 설경구→이하늬, 18일 개봉 기념 '유령' 무대인사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이 개봉 당일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CV를 개최한다.10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유령'은 오는 18일 개봉을 맞아 메가박스 성수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 무대인사에는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서현우, 이해영 감독이 참석한다. 이들은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같은 날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서현우, 이해영 감독과 영화 저널리스트 장성란이 함께하는 메가토크 GV가 진행된다. 이번 메가토크 GV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 장르의 탄생 과정 및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그리기 위한 비하인드, 촬영 당시 에피소드 등 '유령'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1월18일 동시개봉 '교섭'vs'유령', 호랑이띠 아빠 현빈이냐 엄마 이하늬냐 [TEN피플]

    1월18일 동시개봉 '교섭'vs'유령', 호랑이띠 아빠 현빈이냐 엄마 이하늬냐 [TEN피플]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와 '유령'(감독 이해영)이 새해 벽두부터 격돌한다. 2023년 1월 18일 동시 개봉을 결정한 두 작품은 같은 날 나란히 스크린에 오르며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각각 특장점과 매력이 다른 '교섭'과 '유령'이다.먼저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에 황정민, 중동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에 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강기영이 현지 거주 통역가 카심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2014) 이후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교섭'의 관전 포인트는 요르단 현지 로케이션 촬영과 '현실 절친'으로 알려진 황정민과 현빈의 연기 호흡이다. 수트를 입고 영어 구사에 능한 외교관으로 분한 황정민, 수염 난 구릿빛 얼굴에 몸으로 뛰는 국정원 요원 현빈의 이미지 변신도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재호와 대식의 긴박한 순간들이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아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계속되는 작전을 담았다. 경무국 소속 총독부 통신과 무라야마 쥰지로 분한 설경구, 조선총독부 통신과 차경 역 이하늬, 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 박소담, 유령 색출 판을 짜는 경호대장 카이토에 박해수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뭉쳤다. 여기에 '독전'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

  • [종합] "'독전'은 미장센·'유령'은 캐릭터" 설경구→이하늬 앙상블 어떨까

    [종합] "'독전'은 미장센·'유령'은 캐릭터" 설경구→이하늬 앙상블 어떨까

    배우 이하늬가 시작했고, 설경구가 끝냈다.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와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이 조선총독부에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들이 호텔에 갇히고,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작전 수행을 그린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의 신작이다. 설경구는 군인 출신 일본 경찰로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인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영화에서 조선총독부 통신과 소속 박차경으로 분했다. 박소담은 총독부 정무총감 직속 비서 자리에 오른 실세 유리코, 박해수는 총독부 내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 서현우가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자 천계장 역이다. 이해영 감독은 이 영화의 시작을 이하늬라고 꼽았고, 캐스팅의 결승선은 설경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유령'이라는 이야기를 설계하기 시작할 때 백지 위에 제일 먼저 본능적으로 이하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이하늬만 있으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본인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설경구에 대해선 "'유령'의 시작은 이하늬 배우였고, 캐스팅 결승선은 설경구 배우였다. 그런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드렸다. 왜 본인에게 대본을 줬냐고 물어보셨다. 마치 '모래시계'의 대사처럼 '제가 원하니까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어우야, 얘 왜 이래'라고 하더라. 이

  • 박해수, 설경구와 오래된 라이벌…"정말 괴물처럼 연기했다"('유령')

    박해수, 설경구와 오래된 라이벌…"정말 괴물처럼 연기했다"('유령')

    배우 박해수가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19일 배급사 CJ ENM은 '유령'에서 유령을 잡기 위한 함정의 설계자 다카하라 카이토 역을 맡은 박해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이야기.상해에서 항일단체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을 잡는 함정을 설계해 일망타진한 과거가 있는 카이토는 신임 총독의 경호 대장으로, 총독부에 잠입한 '유령'을 찾기 위한 작전을 계획한다. 가짜 암호 전문을 내려보내 '유령'을 잡기 위한 작전의 판을 깔고 덫을 놓는 카이토. 5명의 용의자를 벼랑 끝 호텔에 감금,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게 만들며 '유령'의 실체를 쫓는다. 특히 용의자 중 한명인 쥰지(설경구 역)와는 오래된 라이벌 관계로 사사건건 부딪치며 대립한다.용의자들뿐만 아니라 밀실과도 같은 공간을 단숨에 장악해야만 하는 카이토를 100% 일본어 대사로 소화해낸 박해수는 단 2주 만에 본인의 모든 대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일본어 대사까지 전부 숙지하는 괴력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위협적인 존재감과 그 안에 섬세하게 표현되는 미묘하고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보여주는 감정선까지. 박해수는 관객들에게 그가 한국인임을 잊은 채 오직 캐릭터 카이토만 집중해서 보게 만드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해영 감독은 "처음 박해수 배우를 봤을 때 시나리오 쓰면서 머릿속에 상상했던 카이토의 모습이었다.

  • 박소담, 매혹적인 도발 "처음 본 순간부터 믿음…준비된 플레이어"('유령')

    박소담, 매혹적인 도발 "처음 본 순간부터 믿음…준비된 플레이어"('유령')

    배우 박소담이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 총독부 정무 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로 변신한다.16일 배급사 CJ ENM은 '유령' 속 박소담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이야기.극 중 박소담이 맡은 정무 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는 화려한 의상을 갑옷처럼 두르고 누구에게도 쉽게 굽히지 않는 강한 기질을 가진 인물. 요새 같은 호텔 안팎을 휘젓고 다니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쓴다.경호 대장 하니 토(박해수 역)에 조차 겁 없이 호통치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면모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면 가차 없이 되갚아주는 불같은 성미를 가졌다. 박소담은 가둘 수 없는 바람 같은 자유로움과 인물들을 도발하는 뜨거운 에너지로 극의 온도를 단숨에 올려놓는다.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으로 극의 전개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극의 중간중간에 다양한 변수를 부여해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박소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박소담은 "예측이 안 되고 다양한 변수를 가진 인물이다 보니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해영 감독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박소담에 대해 "약간의 팁만 주면 언제든 경기에 투입돼 완벽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된 플레이어"라면서 "처음 본 순간부터 믿음이 있었고, 어느 순간에도 그

  • 이해영 감독 "디렉션 초월 내공가진 설경구, '유령' 품격 한껏 올려줬다"

    이해영 감독 "디렉션 초월 내공가진 설경구, '유령' 품격 한껏 올려줬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 용의자로 의심받는 자이자 동시에 유령을 잡고자 하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으로 변신한다.14일 배급사 CJ ENM은 '유령' 속 설경구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는 극 중 일본 경찰인 경무국 소속으로, 조선총독부 내의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설경구가 연기한 쥰지는 명문 무라야마 가문 7대손으로 고위 장성의 아들이다. 조선말과 사정에 능통해 성공 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조선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으로 좌천이 된다.'유령'을 찾으려는 덫에 걸린 후, 용의자임에도 불구하고 군인 시절 경쟁자이자 '유령'을 잡으려는 함정을 판 카이토(박해수 역)보다 먼저 '유령'을 찾아 화려하게 복귀를 꿈꾼다. 자신에게 드리워진 의심에도 불구하고 호텔 안 다른 용의자들에게 접근해 인물들을 교란하는 당사자로 다른 캐릭터들과 관객들을 동시에 헷갈리게 하는 입체적인 인물.설경구는 쥰지에 대해 "캐릭터 중 가장 복잡한 인물이었다. 이 사람의 속을 잘 모르겠고 등장인물들을 교란하면서 전체를 흔드는 인물인 점에 호기심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읽는 사람들조차도 끝까지 쥰지의 실체에 대해 다른 생각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쥰지 캐릭터의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이해영 감독은 "쥰지는 영화 속에서 의심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가장 읽기

  • 송중기 "'헤어질 결심', 이게 맞는 걸까…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 추천

    송중기 "'헤어질 결심', 이게 맞는 걸까…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 추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중기를 시작으로 최동훈 감독과 류승완 감독까지 친필 추천 리뷰가 공개됐다.30일 배급사 CJ ENM은 배우 송중기, 차승원,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김지운 감독, 이해영 감독의 친필 '헤어질 결심' 추천 리뷰를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송중기는 "이게 맞는 걸까 싶다. 해준과 서래가 다시 보고 싶다. 그리고 영화 속 파도 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그래서 극장 가서 한 번 더 볼래요"라는 평과 함께 N차 관람을 예고했다.차승원은 "꼿꼿한 남자의 위태로움을 보는 쾌감이 절묘하고 애잔하다"라는 깊은 감상을 전했다.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헤어질 결심'에 완전히 매혹당해버렸다. 시간이 지나도 박해일, 탕웨이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손발이 다 저렸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국영화를 교양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경지! 이런 걸작을 만나서 행복합니다"고 남겼다. 이어 '달콤한 인생',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거부할 수 없는 매혹, 처연한 아름다움, 마술처럼 흘러가는 시간, 한 마디로 요물 같은 영화. 또 홀로 저만치 앞서간 박찬욱 감독의 어떤 경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몽' 임주환, 이요원 정체 알고 흑화할까?

    '이몽' 임주환, 이요원 정체 알고 흑화할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사진제공=MBC MBC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의 임주환이 이요원의 독립군 밀정 정체를 알고 흑화한다. 앞선 '이몽' 방송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의 밀정 정체를 알게 된 후쿠다(임주환 분)가 히로시(이해영 분)의 명에 따라 이영진 추적에 나섰다. 후쿠다와 특무팀은 상해 임시정부 소재지에서 이영진, 김원봉(유지태 분), 김구(유하복 분)를 마주했고, 후쿠다는 자신을 향해 총까지 겨누는 ...

  • '이몽' 허성태, '이요원父' 이해영 인질로 잡았다…'예측 불가'

    '이몽' 허성태, '이요원父' 이해영 인질로 잡았다…'예측 불가'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사진제공=MBC MBC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에서 허성태가 극중 이요원의 아버지인 이해영의 목숨을 위협한다. ‘이몽’ 제작진은 28일 이해영(히로시 역)과 허성태(마쓰우라 역)가 대치하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이몽’ 방송에서는 히로시와 마쓰우라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마쓰우라는 히로시가...

  • '이몽' 이요원, 父 이해영 벗어날까

    '이몽' 이요원, 父 이해영 벗어날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사진제공=MBC MBC '이몽'에서 이요원이 이해영과의 부녀관계마저 뚫은 처절한 독립투쟁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 가운데 조선인 수양딸 이영진(이요원 분)과 일본 군인인 양아버지 히로시(이해영 분)의 아픈 부녀 관계와 입장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진은...

  • '이몽',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후원 드라마 선정

    '이몽',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후원 드라마 선정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몽’ 유지태(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이요원, 허성태, 이해영, 임주환/사진제공=각 배우 소속사 MBC 드라마 '이몽'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후원 드라마로 선정됐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

  • 이해영X허성태,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출연

    이해영X허성태,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출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몽’ 이해영(왼쪽부터), 허성태/사진제공=필름있수다, 한아름컴퍼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에 이해영·허성태이 캐스팅됐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