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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황정민 '인질',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점령…누적 63만

    [공식] 황정민 '인질',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점령…누적 63만

    영화 '인질'이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황정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3일 오전 7시 기준 '인질'은 개봉 이후 5일 동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의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킨 데 이어 주말 극장가를 점령하며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개봉하자마자 '여름 황정민'을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며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인질'은 개봉주 주말 관객수 45만392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3만8310명을 기록했다. 개봉일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던 좌석판매율 역시 주말 동안 한국영화 정상 자리를 지켰다.'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황정민 '인질', 이틀 연속 1위…정상 굳히기 돌입

    황정민 '인질', 이틀 연속 1위…정상 굳히기 돌입

    배우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2일 차에도 정상 자리를 지켰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8만147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18만4386명이 영화를 봤다. '인질'은 인적이 드문 새벽 납치된 톱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스릴러다.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전체 예매율은 물론이고 극장 3사의 예매율 모두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질'이 관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황정민의 흡입력 있는 열연과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스릴감. 관람객들은 "쫄깃한 긴장감으로 땀을 쥐게 하는 영화"(CGV_cm***), "긴장감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잘 버무려진 수작"(CGV_케***), "역시 황정민은 최고다. 여름 사나이 귀환!"(메가박스_qw***) 등 반응을 보였다.'싱크홀'은 전날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5만808명, 누적 관객 수는 133만1459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했다.3위인 '모가디슈'는 이날 하루 동안 3만4308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255만8660명을 기록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의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소말리아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이야기다.'올드'는 4위의 순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2199명, 누적 관객 수는 3만3303명이었다. '올드'는 30분에 1년이 흘러가는 기이한 해변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다.'프리 가이'

  • [김지원의 인서트] 아내는 만들고 남편은 찍고...'모가디슈·인질' 두 쌍 부부의 활약

    [김지원의 인서트] 아내는 만들고 남편은 찍고...'모가디슈·인질' 두 쌍 부부의 활약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목요일 오후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두 쌍의 부부가 침체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와 '인질'에 참여한 이들의 얘기다. '모가디슈'의 제작사 대표와 감독, 그리고 '인질'의 공동제작사 대표와 배우는 부부 사이. 영화계 베테랑 부부들이 만든 수작이 선전하면서 쓰러져가던 극장가가 조금은 한숨을 돌리는 모양새다.'모가디슈'의 제작사 이름은 외유내강. 외유내강은 류승완-강혜정 부부가 2005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 이름은 류승완과 강혜정의 성에서 따왔다.강혜정은 영화 홍보 및 제작 업무를 맡아온 영화인. 두 사람은 1993년 독립영화협의회에서 만난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화학도'로 만난 두 사람이었기에 작품을 보는 안목은 상당했다. 부부가 합을 맞춰 세상에 빛을 본 영화가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이다. 류 감독은 최근 '모가디슈' 관련 인터뷰에서 제작사 대표이자 아내인 강혜정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촬영과 영화 제작을 겸해서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쌓은 우리 팀들의 결속력"이라며 "강혜정 대표를 비롯해 조성민 부사장, 공동 제작을 맡은 김정민 대표, 그리고 우리 크루들이 없었다면 제가 할 수 있었겠나"고 말했다.강 대표는 "외유내강 영화들이 탄탄하고 알차게 나오는 건 류승완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류 감독은 영화 외에

  • 황정민 '인질' 개봉일 1위 등극…'모가디슈' 250만 돌파 [종합]

    황정민 '인질' 개봉일 1위 등극…'모가디슈' 250만 돌파 [종합]

    영화 '인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개봉일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9만7226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회 관객까지 누적 10만4239명이 영화를 봤다. '인질'은 인적이 드문 새벽 납치된 톱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스릴러다.'싱크홀'은 1위 자리를 '인질'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 수는 5만9334명, 누적 관객 수는128만653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했다.'모가디슈'도 한 계단 내려와 3위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 3만5897명, 누적 관객 252만4355명을 모았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의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소말리아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이야기다.이날 개봉한 '올드'는 4위로 진입했다. 개봉 첫날 2만879명을 모아 누적 2만1104명을 동원했다. '올드'는 30분에 1년이 흘러가는 기이한 해변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다.'프리 가이'는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날 하루 5968명을 추가해 누적 20만9981명을 동원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이어 '퍼피 구조대 더 무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남색대문', '보스 베이비2', '더 스파이'가 10위 안에 들었다.19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개봉한 '인질'이 33.

  • [공식] "여름엔 황정민"…'인질' 개봉일 1위·좌석판매율 1위 등극

    [공식] "여름엔 황정민"…'인질' 개봉일 1위·좌석판매율 1위 등극

    영화 '인질'이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18일 개봉일에 9만70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개봉일 좌석판매율 역시 1위를 차지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음을 입증했다. 이는 '여름엔 황정민'이라는 흥행 불변의 진리를 한번 더 입증하는 기록이다. 이처럼 '인질'과 '모가디슈' 두 편의 영화가 함께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작사 외유내강이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배우 황정민이 올해 영화 '인질'로 4번째 흥행 여름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단독] 황정민, 영화 '인질' 출연료 수억원 스스로 낮췄다

    [단독] 황정민, 영화 '인질' 출연료 수억원 스스로 낮췄다

    배우 황정민이 영화판을 위해 통큰 결단을 했다. 실력있는 신인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몸값을 스스로 낮춘 것. 황정민은 영화 '인질'에 제작지분 투자 형식으로 개런티를 조정하는 과감한 행보에 나서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18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황정민은 영화 인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몸값을 낮췄다. 영화 관계자는 "황정민이 이 작품은 신인이 발굴되는 시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좋은 감독님에게 좋은 역량 있는 배우들이 쏠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이 반복되다 보니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이 흥행 파워가 있는 배우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 이에 황정민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뒤, 이번 영화 프로젝트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발탁하는 기회로 삼자고 했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영화계 톱배우들이 받은 개런티는 수억원대. 황정민은 억대 개런티를 포기하는 결단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황정민의 결단으로 여유가 생긴 예산을 연출, 편집, 캐스팅 등 다른 부분에 투자해 더욱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황정민은 이번 영화의 성공을 위해 캐스팅 디렉터 역할도 스스로 맡았다. 공연계에서도 뼈가 굵은 황정민인 만큼 '인질' 캐스팅 당시 그간 눈 여겨 봐왔던 연극배우들을 추천하고 스케줄이 없던 날은 직접 배우들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황정민이 오디션의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후보 한 두 명이 올라온 파이널 오디션에서는 본인이 직접 상대역을 한 명 한 명 다해줬다. 톱배우이자 주연급 배우가 이렇게 오디션에 참여하는 배우들 한 명 한 명까지 신경 쓰는 경우는 거의 없

  • '인질' 황정민, 맨손 탈주 시작된다…필람 포인트 셋

    '인질' 황정민, 맨손 탈주 시작된다…필람 포인트 셋

    영화 '인질'이 오늘(18일) 개봉하며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필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함이 살아있는 영화로 '매운맛 스릴러'를 예고하며 스릴러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영화 '인질'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필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황정민의 맨손 탈주! 심장 쫄깃해지는 카타르시스'인질'의 첫 번째 필람 포인트는 바로 배우 황정민이 선사하는 심장이 쫄깃해지는 극한의 탈주기. 처음에는 빌런들 앞에서 한껏 겁먹은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들의 눈을 피해 상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탈주를 시작하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모두의 선망을 받는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인질’ 전락해버린 황정민이 아무런 무기도, 도움도 없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든다.◆ 황정민이 직접 발굴한 보석 같은 배우들'인질'의 제작진들은 극강의 리얼리티를 위해 황정민 외에는 그동안 스크린에서 자주 보지 못한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인질'에 합류해 호연을 선보인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은 미리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딘가 실제로 존재하는 빌런처럼 연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는 이들은, 관객들이 한번쯤 스크린이

  • '싱크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개봉 '인질' 예매율 1위

    '싱크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개봉 '인질' 예매율 1위

    영화 '싱크홀'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7만9353명을 모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122만1324명이 영화를 봤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했다.'모가디슈'는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4만5475명, 누적 관객 수 248만8458명을 기록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의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소말리아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이야기다.'프리 가이'는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하루 1만3035명을 모았으며, 누적 20만4016명을 동원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DC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일일 관객 수는 5657명, 누적 관객 수는 39만9401명을 기록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우주 최강 빌런에 맞선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의 이야기다.'보스 베이비2'는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이날 하루 3700명을 추가해 누적 91만1582명을 모았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다.이어 '블랙 위도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그린 나이트', '박강아름 결혼하다', '코다'

  • [TEN인터뷰] '인질' 김재범 "황정민 외 캐스팅 함구, 서운하지 않았다"

    [TEN인터뷰] '인질' 김재범 "황정민 외 캐스팅 함구, 서운하지 않았다"

    "캐스팅 소식을 들은 날은 저희 가족의 잔칫날이 됐죠. 하하."배우 김재범은 영화 '인질'에서 황정민을 납치하는 인질범 역할로 황정민에 버금가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인질' 제작진은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설정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더 생생하게 와닿게 하기 위해 황정민 외에는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을 발탁했다. 또한 황정민 외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보안을 유지했다. 김재범은 18년 차 뮤지컬 배우로, 공연계에서는 실력파로 유명하지만 스크린에서는 아직 낯선 얼굴이다. 김재범은 "한꺼번에 다 같이 나와서 인사해도 좋았겠지만 처음 기획 단계부터 이렇게 진행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섭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개봉하면 부모님께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어요. 아버지는 주변 분들에게 늘 '우리 아들이 이런 공연에 나온다'고 자랑하셨는데, 사람들은 그 공연들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래서 '인질' 출연이 확정됐을 때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뻤죠.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올해 돌아가셔서 영화를 못 보셔서 조금 슬프지만 아프신 중에도 정말 좋아해주셨죠. 그걸로 충분히 위안을 삼았어요. 어머니는 보러 가시면 '너 왜 이렇게 나쁜 놈으로 나오냐'고 하시겠지만 좋아하실 거예요."김재범은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인질'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꼭 붙겠다는 기대보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했다"고 그날을 기억했다."대학 이후로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하하. 여름의 남자 정민 형과 함께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게 기뻐요다. 아직까지도 현실감이 없어요. 통상 다른

  • '인질' 김재범 "황정민과 액션신, 근육통에 파스 붙이고 촬영" [인터뷰③]

    '인질' 김재범 "황정민과 액션신, 근육통에 파스 붙이고 촬영" [인터뷰③]

    배우 김재범이 영화 '인질'을 통해 호흡을 맞춘 황정민에게 감사를 표했다.17일 영화 '인질'에 출연한 배우 김재범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재범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질범 최기완 역을 맡았다. 18년 차 뮤지컬 배우인 김재범은 스크린에서는 낯선 얼굴이지만 공연계에서는 이미 실력파로 유명하다.김재범은 이번 영화 오디션을 본 계기에 대해 "회사에서 오디션이 들어왔다고 해서 갔는데 정민 형이 추천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과거 김재범은 황정민이 연출하고 주연한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한 적 있다고 한다. 그는 당시 황정민의 모습에 대해 "연출하면서 주연을 하는 게 쉽지 않다. 열심히 하는 분이구나 싶었다. 대사를 맞춰보지 않았는데도 나중에 보니 대사를 다 외우셨더라. 공연장에 항상 아침 일찍 와있다. 인간적인 면도 많이 봤다.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셨을 텐데 오디션 기회를 줬다는 것 자체에 정민이 형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범은 영화에서 황정민과 인질범과 인질범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나중에는 격렬한 몸싸움도 벌인다. 김재범은 "촬영에 대해 정민 형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힘들지 않았다. 육체적으로 힘든 적은 정민 형과의 마지막 액션신을 찍을 때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1년에 한두 번 정도 허리에 근육통이 오는데 그 촬영 전날 느낌이 오더라.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였다. 새벽부터 주사 맞고 CT 찍어보고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갔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액션 장면이니 맞을 때는 고통스러운 표정이 나와야 하지 않나. 허리 아파

  • '인질' 김재범 "돌아가신 아버지께 영화 보여드리지 못했단 게 슬퍼" [인터뷰②]

    '인질' 김재범 "돌아가신 아버지께 영화 보여드리지 못했단 게 슬퍼" [인터뷰②]

    배우 김재범이 영화 '인질' 출연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17일 영화 '인질'에 출연한 배우 김재범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재범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질범 최기완 역을 맡았다. 18년 차 뮤지컬 배우인 김재범은 스크린에서는 낯선 얼굴이지만 공연계에서는 이미 실력파로 유명하다.누구에게 이번 영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냐는 물음에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아버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늘 '우리 아들이 이런 공연에 나온다'고 자랑하셨는데, 사람들은 그 공연들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인질' 출연이 확정됐을 때도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는 것. 그래서 부모님이 '내 아들이 여기 나온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했을 때 알 만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올해 돌아가셔서 영화를 못 보셨다. 아버지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좀 슬프다. 그래도 아프신 중에도 좋아하시고 기대하셨다. 그걸로 충분히 위안을 삼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보러 가시면 좋아하실 것 같다. '너 왜 이렇게 나쁜 놈으로 나오냐'고 하실 것 같지만 좋아하실 거다"고 말했다.아내인 뮤지컬배우 고효진의 반응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속상하다더라"면서 "영화에서 못생김을 연기했는데 그게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인질'은 관객들에게 더 높은 현실감과 몰입감을 주기 위해 황정민 외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비밀로 했다. 김재범은 "한꺼번에 다 같이 나와

  • '인질' 김재범 "1000대 1 경쟁률 뚫고 캐스팅 사실 나중에 알아" [인터뷰①]

    '인질' 김재범 "1000대 1 경쟁률 뚫고 캐스팅 사실 나중에 알아" [인터뷰①]

    배우 김재범이 영화 '인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7일 영화 '인질'에 출연한 배우 김재범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재범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질범 최기완 역을 맡았다. 18년 차 뮤지컬 배우인 김재범은 스크린에서는 낯선 얼굴이지만 공연계에서는 이미 실력파로 유명하다.김재범은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됐다. 꼭 붙겠다는 기대보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떨어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뭔가 했다는 느낌이었다. 다른 오디션장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정민 형이 직접 와서 상대역으로 대사를 해주기도 했다"며 "나중에 주요 역할 중 하나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캐스팅 소식에 가족의 잔칫날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름의 남자 정민 형과 함께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게 기쁘다. 아직까지 현실감이 없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털어놨다.김재범은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인질'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1000대 1이라는 걸 나중에 나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고 깜짝 놀랐다. 대학 이후로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디션장에서는 "감독님이 여러 가지 요청이 있었다. 거기에 부합하는 연기를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통상 다른 오디션에서는 조연출님이 대사를 맞춰 주시는데 여기서는 정민 형이 직접 대사를 맞춰주니 훨씬 몰입이 잘 됐다. 감독님도 인물의 감정 상태라든지 여러 가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긴 시간 제대로 연기를 하고 나온 듯한 느낌에 뿌

  • [공식] '인질' 예매율 1위…'여름엔 황정민' 흥행 공식 通했다

    [공식] '인질' 예매율 1위…'여름엔 황정민' 흥행 공식 通했다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기준 '인질'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올여름 극장가 기대작으로서 기세를 보여줬다. 또한 '인질'과 '모가디슈'가 함께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작사 외유내강이 올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올해도 역시 '여름엔 황정민'이라는 흥행 공식까지 증명했다. 이처럼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언제나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해준 황정민이 이번에도 '인질'을 통해 짜릿한 여름 극캉스를 선물할 예정이다.'인질'은 오는 18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TEN리뷰] 황정민 납치해 '인질' 삼은 5인방, 겁 없는 스크린 신예들

    [TEN리뷰] 황정민 납치해 '인질' 삼은 5인방, 겁 없는 스크린 신예들

    포털사이트에서 두어 번은 검색해야 프로필을 찾을 수 있는 낯선 배우들이 황정민에 버금가는 연기를 보여주며 활약한다. 영화 '인질'을 통해서다.톱배우 황정민이 인적이 드문 새벽 갑작스럽게 납치됐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질'에서 관객들이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배우는 황정민이 거의 유일하다.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설정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번 작품이 쫀쫀하게 완성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질범 역할을 실감나게 표현해준 김재범,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이 있었기 때문이다.인질범 5인방 배우들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인질범 조직의 리더 최기완 역의 김재범은 공연계에서는 실력파 배우로 유명한 인물이지만 아직까지 스크린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실전 공연 무대에서 18년간 쌓아온 연기 경력은 스크린에서도 빛났다. 그는 극악무도한 인질범을 서늘하고 냉혹한 분위기, 무표정한 얼굴로 섬뜩한 인물을 완성해냈다.인질범 조직의 2인자 염동훈 역은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극 중 1인자 최기완과 묘한 기싸움을 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필감성 감독은 류경수가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눈빛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한다. 영화에서 그는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악동 같은 캐릭터를 선보인다.정재원과 이규원은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배우다. 정재원은 극 중 인질범 조직원이자 황정민의 팬인 용태 역으로 등장한다. 어수룩한 용태는 목숨이 오가는 상황의 인질 황정민에게 "드루와, 드루와,

  • [무비가이드] '인질' 된 여름 흥행킹 황정민, 목숨 건 탈출기

    [무비가이드] '인질' 된 여름 흥행킹 황정민, 목숨 건 탈출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온 황정민이 영화 '인질'에서 납치된 황정민으로 변신했다. 독특한 콘셉트의 스릴러 '올드', 로맨틱 코미디 '팜 스프링스'도 관객을 찾는다. '인질'-흥행킹 황정민의 귀환감독 필감성출연 황정민개봉 8월 18일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과 동명의 인물을 연기했다. 극 중 황정민이 톱배우라는 사실도 황정민도 동일하다. 황정민은 '인질' 황정민이 '실제' 황정민처럼 보이도록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극 중 등장하는 에코백은 실제로 황정민의 애착 소지품이며, 시사회가 끝나고 진행된 회식 후 매니저 없이 혼자 퇴근하는 모습 역시 실제 그의 성향을 반영한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인질로 사로잡힌 황정민의 의상이 점점 더렵혀지고 찢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황정민은 동일한 수트로만 10여 벌을 갈아입으며 '인질' 황정민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인질범 5인방은 1000 대 1 경쟁률 뚫고 발탁된 신예나 무명의 기성배우들인데, 황정민에 버금가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올드'-'시간 순삭' 해변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일감독 M. 나이트 샤말란출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빅키 크리엡스, 토마신 맥켄지, 알렉스 울프개봉 8월 18일타임 호러 스릴러라는 독특한 스토리 콘셉트가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올드'는 30분에 1년이 흘러가는 기이한 해변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영화는 여름 휴가를 맞이해 바쁜 일상을 떠나 여유를 얻기 위해 찾은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