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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풍선' 홍수현 "미모보단 '연기' 택해야죠, 언제까지고 예쁠 수는 없는 노릇"[TEN인터뷰]

    '빨간풍선' 홍수현 "미모보단 '연기' 택해야죠, 언제까지고 예쁠 수는 없는 노릇"[TEN인터뷰]

    "여배우가 예뻐 보이는 거, 당연히 좋죠. 그런데 미모와 연기 중 무엇을 택하겠냐 하면 무조건 연기에요. 언제까지 예쁠 수는 없는 부분이고요. 변신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캐릭터에 맞게 보이는 게 좋아요. 같은 모습만 보이면 시청자들도 지겹겠죠. 연기 변신은 기본적인 거고 여기에 외적인 것까지 더하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요?"22일 홍수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빨간풍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홍수현은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풍선'에서 한바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한바다는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과 친구 조은강(서지혜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돼 파국으로 치달았다.데뷔 22년 만에 처음 '칼단발'에 도전한 홍수현. 파격적인 스타일링 변신에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그는 "칼단발 하고 나니 편하더라. 헬스장에서도, 미용실과 메이크업숍에서도 못 알아보더라. 다른 사람 같아 보여서 오히려 더 좋았다"라며 "처음부터 서지혜 배우와 차별화를 둘 생각이었다. 대본리딩 때부터 머리를 자르고 갔다"고 설명했다.극 중 부잣집 딸, 소위 말해 '금수저' 역할을 연기한 홍수현은 스타일링에 신경 쓴 것은 물론 캐릭터 분석도 꼼꼼히 했다고. 그는 "남들은 한바다 역할을 그저 금수저, 얄미운 스타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달랐다. 한바다에게는 힘들고 아픈 과거도 있었고 이런 부분을 연기 감정을 통해서 최대한 표현하고 싶었다. 바다가 겪은 슬픔들을 조금씩 연기에 담아서 했다"고 말했다.후반부로 갈수록 남편과 친구의 불륜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홍수현. 그는

  • [종합] 김신록 "무당 연기, 실제로 빙의될까 무서워"…빈사 상태 된 이유

    [종합] 김신록 "무당 연기, 실제로 빙의될까 무서워"…빈사 상태 된 이유

    배우 김신록이 무당 연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김신록은 지난 26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유튜브 채널 속 '고명딸 진화영, 아니 배우 김신록의 필모그래피를 뒤져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신록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맡았던 진화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도준이한테 주제넘게 굴지 말라고 하는 장면에서 '너희는 우리랑 달라'라고 말하는 게 '뼛속까지 선민의식을 가진 사람이구나'라는 게 딱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또 "임상무를 불러 '1400억 전부 투자해'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욕망이 큰 사람,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더 바라는 마음이니까 굉장히 역동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tvN '방법'의 무당 석희 역을 맡았던 당시도 떠올렸다. 김신록은 "저의 제대로된 드라마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이어 "실제로 지금 현직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무당 선생님들에게 미약하지만 사사 받았다"면서 "영화 '곡성'에 자문을 해주신 팀이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다만 "저런 거 찍다가 실제로 빙의되는 배우들도 있다 그래서 좀 무서웠다"라고 토로했다. 김신록은 "근데 수업을 들어보니까 힘들어 죽을 것 같아서 빙의될 시간이 없다. 1분도 안 뛰었을 거다. 근데 거의 빈사 상태가 돼서 택시 불러서 실려갔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신록은 "배우로서 연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쭉 해왔다. 장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작업을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단독]강기둥 "송중기, 편한 현장 만들어줘…덕분에 까부는 연기 할 수 있어"[인터뷰③]

    [단독]강기둥 "송중기, 편한 현장 만들어줘…덕분에 까부는 연기 할 수 있어"[인터뷰③]

    배우 강기둥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1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강기둥 설날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강기둥(진형준 역)은 '재벌집 막내아들' 속 형제로 나온 송중기(진도준 역)에 대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갈 때마다 잘 챙겨줬다. 함께 아는 지인 중에 친한 지인들이 있기도 했다. 나보다 선배님이시고 형이신데 내가 형 역할을 맡아서 걱정했다. 그런데 편하게 해도 된다고 거듭 말해줘 까부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강기둥은 극 중 시대의 흐름을 드러내는 인물로 활약하며 진형준이라는 하나의 캐릭터 속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줬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방탄소년단 뷔 , 최고의 비주얼로 사극 연기 보고 싶은 K-POP 아이돌 1위

    방탄소년단 뷔 , 최고의 비주얼로 사극 연기 보고 싶은 K-POP 아이돌 1위

    방탄소년단(BTS) 뷔가 ‘대하 사극에 특별출연해 주었으면 하는 K-POP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여 배우로서 높은 인기와 기대감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일본 K-POP 전문매체 Danmee에서 1월 6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사극에 출연한 적 있는 K-POP 아이돌 12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뷔는 총 2552표 중 1659표(65%)를 획득하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뷔는 2016년 KBS 사극 드라마 '화랑'으로 데뷔하여 2018년 제13회 숨피 어워즈(Soompi Awards)에서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 한편의 드라마 출연이지만 배우 뷔의 빛나는 스타성과 대중적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얼마 전 미국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가 대중의 인지도와 관심을 바탕으로 인기 순위를 정하는 스타 미터(STARmeter)에서 한국 영화인으로는 4위, 한국인 배우로는 최고 순위를 차지하여 놀라움을 안겼다. 전 세계 최대 규모 영화 사이트의 이용자들에 의해 정해지는 IMDb의 평점과 인기 순위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뷔는 배우로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로 흥행성을 증명한 것이다뷔는 20대 한국 남자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에서도 90주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어 후속 작품이 없이도 태태 랜드 일본에서 폭발적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해외 매체에서는 "뷔의 연기는 그의 세계 최고의 비주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관객들이 환호하는 보기 드문 조합이다. 모두 뷔가 배우

  • '술도녀2' 한선화, 연기 인생 리즈

    '술도녀2' 한선화, 연기 인생 리즈

    ‘술꾼도시여자들2’ 한선화가 하드캐리 열연으로 독보적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켰다.한선화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에서 지칠 줄 모르는 하이텐션을 지닌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가득하다 못해 넘치게 러블리한 성격과 이를 배가 시키는 스타일링은 물론 코믹과 먹먹함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여기에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로 만들어내는 환상의 호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술꾼도시여자들’ 속 한선화의 하드캐리 포인트를 짚어봤다.■ 보는 재미 UP! 몰입도 UP! ‘한지연 패션’한지연 스타일링은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한다. 투병 중 산속에서 생활할 때는 품이 넉넉하고 의상으로 편안함을 우선으로 현실감을 살렸다. 다만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의상에 플라워 패턴이나 프릴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캐릭터 특유의 발랄함을 더했다. 그리고 도시로 돌아온 이후에는 트랜디하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션 아이템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대학생 때의 에피소드에서는 헤어밴드와 과감한 패턴의 의상으로 시대를 반영했다. 이러한 한선화의 상황 맞춤형 스타일링은 보는 재미와 극의 몰입도를 모두 높이고 있다.■ 코믹 → 먹먹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한선화의 폭넓은 감정선 역시 ‘술꾼도시여자들2’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닭발에 소주를 사랑하고, 소맥도 영양가 있게 제조하던 그가 여전히 유쾌하지만, 취기는 살짝 덜고 친구들과 함께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 김서형, 연기도 잘해 명대사도 넘쳐('오매라')

    김서형, 연기도 잘해 명대사도 넘쳐('오매라')

    김서형의 명품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명대사가 화제다.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잊고 지냈던 일상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다정으로 분한 김서형이 건네는 대사들이 마음 한 켠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이젠 니 삶도 따로 있는데 그걸 잠시 멈춰달란 부탁이잖아시한부 선고를 받고 간병 시설로 들어가기 전까지 자신을 돌봐달라고 창욱(한석규 분)에게 부탁한 다정. 창욱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이 닥쳤을 때 생각나는 유일한 사람 또한 창욱이기에 다정은 용기 아닌 용기를 낸다. 다정이란 인물을 슬픔과 좌절만 내비치는 캐릭터가 아닌 단단하고 씩씩하게 조명한 김서형의 캐릭터 해석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연애할 때 실컷 작별인사 다 했는데, 탈 버스 놓치고 민망한 적 있잖아? 그게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인 거지자신의 삶, 가족과 서서히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다정이 오히려 덤덤하게 창욱을 다독이는 장면이다.그 누구보다 힘들 본인이지만 자신의 현실을 조금씩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과 과거 행복했던 연애 시절의 한 순간을 빗대어 표현하는 다정의 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달프게 만들었다.#정말 힘들 때 정상 끝까지 올라가게 해주는 건, 악도 아니고 깡도 아니고 그냥 달큰한 약과 반쪽이더라혼자서 수목원을 둘러보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린 점층적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서형이 잔잔한 미소를 띄며 건네는 이 대사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다정의 감정선을 온전히 따라가게 만들었다. 힘든 현실을 무조건 버티며 오

  • [공식] '미스터트롯2' 제작보고회, '정전'으로 연기…22일 첫방송인데 어쩌나

    [공식] '미스터트롯2' 제작보고회, '정전'으로 연기…22일 첫방송인데 어쩌나

    TV CHOSUN의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보고회가 연기됐다.22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2’ 제작보고회는 서울 상암동 일대의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미뤄졌다. 전력 상황에 따라 다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한편 같은 날 오후 10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이다. 전 국민에게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이끈 주역인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트로트의 과거를 조명하고, 현재를 대표하며, 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만날 전망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서진子' 신현승 "'믿보배' 조정석 생활 연기 좋아, 함께 영화 찍고파"[인터뷰③]

    '이서진子' 신현승 "'믿보배' 조정석 생활 연기 좋아, 함께 영화 찍고파"[인터뷰③]

    신예 배우 신현승이 선배 조정석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1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연출 백승룡) 신현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신현승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조정석을 꼽으며 "선배의 생활 연기를 좋아한다. 믿고 보는 배우인 것 같다"라며 "개봉하는 영화마다 영화관가서 챙겨봤다. 드라마도 거의 다 봤는데 '오 나의 귀신님'이 제일 재밌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선배와 함께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있다"고 덧붙였다.신현승은 '연매살'에서 이서진의 아들이자 신인배우 마은결로 열연하며, 주현영과 애틋한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연매살'은 매회 스타 배우들을 등장시켜 이들을 서포트하는 메쏘드엔터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까지 총 17명의 배우들을 통해 12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미숙, 4년 만의 성공적인 복귀…압도적인 눈물 연기('디엠파이어')

    이미숙, 4년 만의 성공적인 복귀…압도적인 눈물 연기('디엠파이어')

    배우 이미숙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마지막까지 압도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15회, 16회에서는 몰락해가는 법복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백의 죽음은 법복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함광전(이미숙 분)은 그 동안 쓰고 있던 가면을 벗어 던지며 이애헌(오현경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전했다. “까불지마 김양선!”이라고 소리친 함광전은 “네 정체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어”라고 밝혀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네 까짓 게 감히 강백이를 입에 올려?”라며 이애헌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무엇보다 엉망이 된 기도실에서 넋 나간 듯 앉아 오열하는 함광전이 압권이었다. 그 동안 감정을 조절하던 댐이 와르르 무너진 듯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쏟아져 나왔다. 목 놓아 우는 함광전의 오열장면에서 허무감, 회한, 슬픔이 쏟아져 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고,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절제된 감정, 때론 위선적인 표정으로 자신을 감추던 함광전이 감정을 폭발시키며 아버지 함민헌(신구 분)을 향한 증오를 쏟아내는 장면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했다.이처럼 이미숙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연기를 펼쳐 보였다. 그는 섬세하고 치밀한 연기로 함광전의 감정선을 쌓아갔고, 종반부 폭발하는 함광전을 보다 강렬하게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의 흐름까지 바꿔버리는 이미숙 표 눈빛 연기와 특유의 분위기가 법복 가족의 비밀을 지켜보는 자 ‘함광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16회동안 팽팽한

  • '안재욱 불륜녀' 주세빈 "대선배들과 연기, 영광"[종영인터뷰]

    '안재욱 불륜녀' 주세빈 "대선배들과 연기, 영광"[종영인터뷰]

    배우 주세빈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종영 소감을 전했다.주세빈은 지난 13일 종영한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법복 가족의 불청객 홍난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주세빈은 극 중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로스쿨 학생으로 등장해, 당돌하면서도 도도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법복 가족을 흔들어 놓으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하는 키플레이어로 활약,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특히 주세빈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마지막 방송 이후 주세빈은 소속사를 통해 "홍난희라는 캐릭터가 쉽지 않은 인물이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께 극 중 상황을 잘 전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대선배님들과 함께 이런 큰 역할을 맡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주세빈은 더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리뷰]김나영, 식재료에 진심인 류수영에 "이제 연기는 안 하시는 거에요?"('신상출시 편스토랑')

    [TEN리뷰]김나영, 식재료에 진심인 류수영에 "이제 연기는 안 하시는 거에요?"('신상출시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식재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 원의 행복’에 도전하는 류수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재래 시장을 향했고 "채소는 가격들이 조금씩 다르다. 시장에 오면 안으로 들어갈수록 가격은 내려가고 회전율이 떨어진다"라며 "시장상품권을 사면 할인이 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류수영은 아보카도, 표고 등이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이란 걸알 고 "표고 탕수육이나 덮밥을 하든지 잔치를 좀 해볼까?"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나영은 "이제 연기 안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종합] 홍진영, 미니콘서트 취소→신곡 공개 연기

    [종합] 홍진영, 미니콘서트 취소→신곡 공개 연기

    가수 홍진영이 미니앨범 선공개 일정을 연기했다.홍진영은 12월 컴백을 확정하고, 11월 3일 ‘니가 있었다’ 미니앨범 음원을 선공개 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신곡 공개를 11월 11일로 미뤘다.소속사 측은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오는 12월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달 30일 미니콘서트 이천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이태원 사고로 인해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취소 소식을 알린 바 있다.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한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한편 신곡 '니가 있었다'는 포크와 컨트리뮤직 스타일이 어우러진 장르적 특징에 홍진영 만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곡. 홍진영이 직접 작사 작업에도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네이처, 미니앨범 발매 연기 "국가 애도 기간 동참…11월 6일 발매"

    네이처, 미니앨범 발매 연기 "국가 애도 기간 동참…11월 6일 발매"

     그룹 네이처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소속사 n CH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는 11월 2일 수요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그룹 네이처(NATURE)의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11월 6일(일) 오후 6시로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네이처의 'NATURE WORLD: CODE W'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1일 오후 2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중상은 33명, 경상은 116명이다.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단독] '사내연애' 제작발표회 연기…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

    [단독] '사내연애' 제작발표회 연기…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

    쿠팡플레이가 새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쿠팡플레이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됐던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이태원 참사를 깊이 애도하는 뜻으로 이번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일정은 추후 재조정할 예정이다.'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정재형,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이 MC를 맡았다.지난 30일 새벽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텐아시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작은 아씨들' 전채은 "김고은, 미세한 표정 연기 잘해…발랄한 분위기까지 멋있어"

    '작은 아씨들' 전채은 "김고은, 미세한 표정 연기 잘해…발랄한 분위기까지 멋있어"

    배우 전채은이 롤모델 김고은에 푹 빠졌다.24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작은 아씨들' 전채은(박효린 역)과의 일대일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전채은은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했던 김고은에 대해 "가장 처음 함께 했던 장면은 인주(김고은 분)가 효린이한테 '그 그림을 어디서 봤냐'고 소리친 신이다. 김고은 선배는 한순간 한순간 미세하게 표정 연기를 하더라. 진짜 오인주가 내 앞에 있는 것같았다"라며 "그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하나하나 꽉 차있는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고은 선배는 촬영장 분위기를 굉장히 밝게 만들어 준다.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가 있지 않나.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전채은은 재력가 박재상(엄기준 분), 원상아(엄지원 분)의 외동딸이자 세 자매의 막내 오인혜(박지후 분)의 절친 박효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