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포스터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사내연애' 포스터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새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쿠팡플레이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됐던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이태원 참사를 깊이 애도하는 뜻으로 이번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일정은 추후 재조정할 예정이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정재형,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이 MC를 맡았다.

지난 30일 새벽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텐아시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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