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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룡→한효주·이정하, 굿바이 소감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류승룡→한효주·이정하, 굿바이 소감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주역들이 7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해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일 디즈니+ 측은 '무빙' 주역들의 소감을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무빙'은 이날 뭉클한 감동과 역대급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한다. 지난주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정원고로 들이닥친 북한 기력자들과 모두가 마주한 가운데,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대격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특히 종적을 감췄던 두식 역의 조인성의 행방 역시 밝혀진다. 마지막 회차에서 또 어떤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무빙' 연출을 맡은 박인제, 박윤서 감독은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담백하지만, 누구보다도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웹툰 원작의 작가이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각본에 도전한 강풀 작가는 "'무빙'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캐릭터도 함께 그려내 마음을 전했다. 매 회차 눈부신 열연으로 극을 가득 채운 배우들 역시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의 명대사를 이용한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승룡은 "'무빙'이 여러분의 쓸모가 되었길 바랍니다"라며 극 중에서 자신의 쓸모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던 주원의 명대사를 활용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인성과 함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한효주 역시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죽을 것 같아서요"라며 전 세계를 울게 만든

  • 고윤정, 전설의 17대 1 주인공 답네…근성 있는 러블리 케미 요정('무빙')

    고윤정, 전설의 17대 1 주인공 답네…근성 있는 러블리 케미 요정('무빙')

    배우 고윤정이 위협 속 각성하며 강단 있는 눈빛과 '전설의 17 대 1'의 주인공다운 근성을 드러낸 가운데 사랑스러운 케미 요정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고윤정은 지난 13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북에서 온 기력자 양동근(정준화 역)에게 공격당하며 생명에 위협이 느껴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고윤정은 자신의 재생능력을 무참히 시험당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윤정은 체대 입시생이지만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같은 반 김봉석을 응원하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장희수 역을 맡아 매회 캐릭터 서사의 빌드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5, 16화에서는 북한 기력자들의 공격으로 장희수가 본격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아버지 장주원(류승룡 역)의 존재를 각성하는 계기가 될 내용이 서막을 열었다. 동시에 장희수는 김봉석과 서로를 지켜내며 더욱 성장하고 끈끈해진 관계를 선보였다. 장희수가 운동하기 위해 찾은 체육관에 나타난 정준화는 장희수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2층 높은 곳에서 장희수를 집어 던지고 떨어뜨리는 등 여러 번 공격을 가했다. 곧 정준화는 장희수가 재생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고윤정은 공포의 공격 속에서도 정체 모를 위협자에 맞서지만, 강단 있는 눈빛과 '전설의 17 대 1' 대결을 만들어 낸 주인공다운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고등학생의 면모가 더 강한 장희수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의 순간 속, 자신을 구하며 비행 능력을 자각한 김봉석과 펼치는 체육관 비행 명장면은 고윤정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실감 나는 연기

  • 역대급 클라이맥스 피날레 D-1 '무빙'…류승룡·한효주·조인성 마지막 전투

    역대급 클라이맥스 피날레 D-1 '무빙'…류승룡·한효주·조인성 마지막 전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피날레를 맞는다. 19일 디즈니+는 '무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에피소드 18~20회 공개를 앞두고,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는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지난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북한군의 리더 덕윤(박희순 역)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이 모든 전투의 이유로 김두식(조인성 역)을 언급한 가운데, 이번 18~20회에서 두 사람의 지독했던 과거 서사가 풀릴 예정이다. 덕윤은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정원 고등학교로 침투해 잠재 기력자 파일을 찾기 위해 관련된 이들을 쫓았다. 그 과정에서 처음 마주한 주원(류승룡 역)과 용득(박광재 역)의 육탄전이 벌어졌고 용득에게 당해 쓰러져 있던 주원에게 나지막이 "김두식 그 놈 때문이야"라고 읊조리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로써 두식과 덕윤 사이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사연이 있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민 차장(문성근 역)에게 특수 임무를 전달받고 북한으로 떠난 두식의 이야기가 담겼던 바, 그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두식의 행적이 마침내 밝혀질 것으로 예고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피날레 스틸 속에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며 총격전을 벌이는 조인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조인성과 박희순은 어떤 질긴 악연으로 얽혀져 있을지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정원고의 수상함을 감지하고 한곳에 모였던 주원과 미현(한효주 역)이 학교에 숨어든 북한 기력자들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과연 두 사

  • '밀수'→'천박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김종수, 어디서 봤더라?[TEN피플]

    '밀수'→'천박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김종수, 어디서 봤더라?[TEN피플]

    '어? 이 배우 누구더라' 2023년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사람 좋은 푸근한 미소부터 예상치 못한 빌런, 조용하지만 든든한 조력자까지. 늘 새로운 가면을 쓰고 관객을 앞에 나서는 배우 김종수다. 1964년생 배우 김종수는 1985년 연극 '에쿠우스'로 데뷔한 연기력 탄탄한 중견 배우다. 올 한해 김종수는 쉴새 없이 달리는 행보를 보여줬다. 소처럼 열일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콱 찍은 김종수의 2023년은 새로운 전성기나 다름없다. 지난 1월 8일 개봉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의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4월 26일 개봉한 '드림'(감독 이병헌)의 오합지졸 홈리스 축구팀에서 열정 넘치게 축구를 배우는 김환동으로 분했다. 이어 7월 26일 개봉한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세관 이장춘 계장을 맡으며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밀수하는 족족 잡아내는 본업에 충실한 세관으로 등장하지만, 실상은 돈에 눈먼 반전 캐릭터로 등장하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8월 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서는 최강석 장관 역을 맡아 레바논에서 실종된 오재석 서기관(임형국)을 위해 먼 길을 떠난 하정우(민준)의 뒤에서 힘이 되주는 '참어른' 같은 조력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에서는 천박사(강동원)의 조력자이자 오랜 인연을 지닌 골동품점 CEO '황사장'으로 유쾌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팔색조 같은 얼굴을 지닌 김종수, 어떤 작품에서 관객들과 만났을까? ◆ 영화 '밀수' (감독 류승완) 이장춘 계장 역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세관 이장춘 계장 역의 김종수는 선한 얼굴 뒤에 악독한 행위를 일삼는 반전 캐릭터를 맡았다.

  • 양동근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의 내 꿈, 40년 만에 '무빙'으로 이뤄져"[일문일답]

    양동근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의 내 꿈, 40년 만에 '무빙'으로 이뤄져"[일문일답]

    배우 양동근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북한 기력자 정준화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8일 디즈니+는 양동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양동근이 출연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양동근은 "디즈니+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설렘과 비행 능력을 갖춘 초능력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캐스팅 이후 '무빙' 원작을 바로 구입해서 봤습니다. 강풀 작가님은 '천재구나' 싶었고, 초능력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양동근은 준화의 첫 등장에 대해 "발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기하는 순간, 이 장면이 얼마나 파격적일지 감이 왔습니다.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놀라운 순간이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디렉션과 콘티를 보면서 어떠한 장면인지 파악했고, 그것에 집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양동근은 비행 액션 장면 촬영 당시 가족들을 초대했다고. 그는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6살 양동근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근 40년 만에 꿈이 이루어졌네요. 아이들에게 아빠의 어릴 적 판타지와 아빠가 하늘을 나는 기억을 전해준 것으로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아빠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다음은 양동근 일문일답Q. 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A. 디즈니+ 작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설렘과 비행 능력을 갖춘 초능력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결심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캐스팅 이후 원작을 바로 구입해서 봤습니다. 강풀 작가님은 ‘천재

  • [종합] 강풀 작가, '무빙' 시즌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확실하진 않다" ('문명특급')

    [종합] 강풀 작가, '무빙' 시즌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확실하진 않다" ('문명특급')

    디즈니 +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의 원작자 강풀 작가는 시즌제 가능성에 대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의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무빙 강풀 작가가 직접 푸는 이 장면에 숨겨진 소름 돋는 의미ㄷㄷ 크리스마스에 일부러 키스신 찍은 게 사실인가요? / [문명특급 EP.309]’ 영상에서 강풀 작가는 '무빙'에서 김두식 역의 조인성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MC 재재는 "섭외를 직접 했다고 들었다. 두식이 역할에 조인성 씨가 가장 말도 안 되는 능력이기 때문에 개연성이 중요했다고 말씀하셨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풀은 "가장 먼저 캐스팅되신 분이다. 김두식(조인성)은 제작진에서 캐스팅 얘기가 됐었던 분이다. 불과 일주일 만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원작 만화를 이틀 만에 다 봤다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조인성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강풀은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 일식집에서 만났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막 포즈를 취해보고 이렇게 날면 어떻겠냐"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미현 역의 한효주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강풀은 "한효주는 중년의 엄마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고사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첫날 만났는데 너무 잡고 싶었다. 남편이 조인성이 될 거다"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랭크 역의 류승범 캐스팅은 영화감독 류승완을 통해 이뤄졌다고. 강풀은 "류승완 감독과 아는 사이다. 류승완 감독을 통해 류승범 씨까지 섭외했다. 내 모든 인연을 다

  • 역시 조인성♥한효주 아들…이정하, 치명적 눈웃음 '입덕 유발 힐링'

    역시 조인성♥한효주 아들…이정하, 치명적 눈웃음 '입덕 유발 힐링'

    배우 이정하의 ‘입덕’을 유발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장르 변주로 인기몰이 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오는 20일 마지막 공개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모에게 물려받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을 가진 특별한 초능력자이자 평범한 고등학생 ‘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무빙’에서 이정하는 무해한 눈웃음과 동글동글한 비주얼, 순도 100% 진심이 담긴 응원, 위로, 공감의 말들로 진한 울림을 선사하며 원작 웹툰 속 ‘봉석’의 싱크로율을 넘어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공개된 ‘무빙’ 16-17화에서는 ‘봉석’이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것이 아닌 날아오르는 방법을 터득해 한 뼘 더 성장한 ‘봉석’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안겼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4일 공개한 스틸에선 이러한 ‘봉석’의 성장에 배우 이정하의 갖은 노력이 담겨있었음을 보여준다. 이정하는 어느새 와이어에 익숙한 모습으로 촬영에 집중하는가 하면,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이와 반전되는 전매특허 눈웃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봉석’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따듯한 말들과 귀여운 모습은 이정하의 크고 작은 노력들로 빚어져 매 장면마다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에 하이틴 로맨스부터 힐링, 성장, 액션 등 ‘입덕’을 유발 중인 이정하의 다채로운 활약과 휘몰아치는 전개 속 ‘봉석’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무빙' 감독 "코딱지 파도 잘생긴 조인성, 망가뜨리려고 했는데…"[TEN인터뷰]

    '무빙' 감독 "코딱지 파도 잘생긴 조인성, 망가뜨리려고 했는데…"[TEN인터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출연자 조인성을 망가뜨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바란 대로 되지 않았다. 조인성의 외모를 망가뜨리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박인제 감독은 "제가 영화를 하고 있었다. '무빙'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저는 제 영화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며칠 뒤에 대표님이 '무빙' 시나리오를 주시더라. 그래서 제 영화 시나리오가 거절당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인제 감독은 "'무빙'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마침 늦둥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아이 낳고 하니까 대본을 보니 자식에 대한 이야기였다. 제 영화 인생에 그런 종류의 이런 이야기는 없었기도 했고, 만들고 싶었다. 하늘을 날고, 영화적인 영화라고 해야 하나.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꿈을 보여주는, 달콤한 거 하니까 취향에 맞나 싶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까 부모가 되고 보니 대본이 마음을 울리는 게 있더라. 그래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빙'에는 류승룡을 시작으로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양동근, 김신록,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출연자 라인업이 화려하다. 박인제 감독은 '무빙'의 원작자인 강풀 작가의 인맥 캐스팅에 '땡큐'를 외쳤다. 박인제 감독은 "무빙에 대단한 배우들이 나왔다. 강풀 작가님이 직접 (

  • 박인제 감독 "캐스팅=연기 연출의 끝, 류승룡→한효주·조인성 덕 현장서 별 일 안해"[인터뷰②]

    박인제 감독 "캐스팅=연기 연출의 끝, 류승룡→한효주·조인성 덕 현장서 별 일 안해"[인터뷰②]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캐스팅 덕을 봤다고 밝혔다. 박인제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제가 영화를 하고 있었다. '무빙'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저는 제 영화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며칠 뒤에 대표님이 '무빙' 시나리오를 주시더라. 그래서 제 영화 시나리오가 거절당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겉보기보다 나이가 있다. 51세다. 저는 어렸을 때 칠판에 만화를 봤던 세대다. 제대하고 나서 갑자기 웹툰이 생겼다. 저는 뭔가 어색하더라. 여전히 어색하고, 만화책 보던 세대라 '무빙'을 몰랐다. 강풀 작가님 만화는 광수 생각 이런 거 있었지 않나. 저는 그 세대다. 읽는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웹툰을 거의 보지 않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출판물이 없어지면서 만화를 안 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박인제 감독은 "'무빙'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마침 늦둥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아이 낳고 하니까 대본을 보니 자식에 대한 이야기였다. 제 영화 인생에 그런 종류의 이런 이야기는 없었기도 했고, 만들고 싶었다. 하늘을 날고, 영화적인 영화라고 해야 하나.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꿈을 보여주는, 달콤한 거 하니까 취향에 맞나 싶었는데 아이가 생

  • '무빙' 박인제 감독 "멋있는 조인성, '연기 인생 끝나는 거 아니냐?'라고…"[인터뷰①]

    '무빙' 박인제 감독 "멋있는 조인성, '연기 인생 끝나는 거 아니냐?'라고…"[인터뷰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조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인제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캐스팅에 관련해 "저야 땡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무빙'에 대단한 배우들이 나왔다. 강풀 작가님이 직접 (배우들에게) 전화 해줘서 저야 뭐 감사하다. 다 좋아하지만, 저는 프랭크 역할이 좋다. 사실 대본상에서 프랭크 역할은 그냥 노란 머리의 외국인이었다. 프랭크는 암살자니까 숙련된 액션도 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설픈 한국말도 해야 하고, 복잡한 연기를 해야 했다.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있지만, 아시다시피 할리우드에서도 잘하는 배우를 캐스팅한다는 건 어렵지 않나. 스케줄, 예산이 불가능할 수 있다. 저희도 여러 가지 고민했다. 제가 강풀 작가님한테도 이야기했었다. 다행히 류승완 감독님한테 말해서 캐스팅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박인제 감독은 "(배우들에게) 디렉션은 다 있다. 어려운 미션이었다. 이미 관객은 '엑스맨', 마블 영화에 익숙해져 있지 않나. 저희가 따라 할 만한 자본이 있지도 않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예를 들어 편 당 1000억씩 쓰는 집단인데 저희는 그걸 할 수 없지 않나. 영리할 수 있게 하는 방법 혹은 우리가 만드는 입장에서 독창적인, 창의적

  • 류승룡, 선배 조인성→김성균까지…감동 두 배 3色 액션('무빙')

    류승룡, 선배 조인성→김성균까지…감동 두 배 3色 액션('무빙')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서사를 담은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였다. '무빙'에서 류승룡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로맨티스트 장주원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보는 이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애절한 멜로는 물론 하드코어한 액션 시퀀스들로 극의 흐름을 절정으로 끌어올린 바, 그가 선보인 가지각색 액션 포인트를 짚어봤다. 듀오 액션 과거 두식(조인성 역)과 최정예 파트너로 작전을 수행하던 주원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무한 재생 능력으로 인해 상공에서 맨몸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두식과 달리 모든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는 주원에게선 왠지 모를 짠함이 느껴지기도. 류승룡은 나이상 윗사람이지만 조직 내에서는 반전된 계급으로 인한 아이러니를 특유의 톤으로 유쾌하게 살려내며 파트너와의 케미를 이루는 것은 물론 숨 막히듯 몰아치는 서사에 잠깐의 여유를 선사하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배가시켰다. 눈빛 액션 안기부의 축소 이후 사무직으로 일하던 주원은 민차장(문성근 역)에게서 북한 무장공비 소탕을 제안 받아 다시 현장에 나가게 되었다. 류승룡은 싸움에 있어서는 자신만만했던 이전과 달리 본인을 능가하는 북한의 초능력자를 만나 놀란 주원을 서툰 몸짓과 떨리는 표정으로 그려내며 인물의 당황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류승룡은 동료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실적만을 따지는 래혁(유승목 역)을 향한 날 선 눈빛 하나만으로 중대장에 대한 죄책감부터 두식을 향한 그리움까지 담아내며 서사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감동 액션 지희(곽선영

  • '무빙' 이정하, 한효주→고윤정 누구랑 붙여도 '찰떡 케미'

    '무빙' 이정하, 한효주→고윤정 누구랑 붙여도 '찰떡 케미'

    배우 이정하의 ‘케미 요정’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오감을 보유한 초능력자 ‘봉석’을 맡은 이정하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누구보다 따듯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지닌 봉석은 어머니 미현(한효주)과 단란한 일상을 보내며 보기만 해도 흐뭇한 모자(母子) 관계를 자랑한다. 비행 능력을 숨겨야 하기 때문에 체중을 늘려야만 하는 봉석에게 미현은 항상 고봉밥과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고, 모래주머니와 생수통을 그에게 쥐여준다. 봉석은 그런 미현에게 툴툴대면서도 학교에 도착하면 생수통에 담긴 물을 다 마시고, 휴대폰 전원이 꺼져 엄마와 연락할 수 없게 되면 급히 집으로 향하는 등 엄마의 가르침을 곧이곧대로 잘 듣는 착한 아들이다. 그런 봉석에게 어느 날 벌어진 희수(고윤정)의 사고는 그동안 숨기 바빴던 나날들과 능력을 꺼내 보이게 되는 기점이 되고, 이에 처음으로 엄마에게 반항하며 더 이상 능력을 숨기지 않을 것을 선언해 앞으로 펼쳐질 봉석, 그리고 미현과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봉석의 착한 마음은 계도(차태현)와의 관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계절 내내 계도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던 봉석은 그의 부재를 걱정하던 중,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계도에게 “안 보여서 걱정했어요”라며 위로를 전해 계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또한 15화에선 봉석이 계도가 번개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한번 영웅은 영원한 영웅이야”라고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계도와의 인연에 놀라움과

  • "싱크로율 100%" 수지→박규영, 웹툰 찢고 나온 듯한 캐스팅의 비결 [TEN피플]

    "싱크로율 100%" 수지→박규영, 웹툰 찢고 나온 듯한 캐스팅의 비결 [TEN피플]

    웹툰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 '마스크걸'부터 디즈니+ '무빙'까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데에 이어 공개를 앞둔 웹툰 원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주인공들도 '웹툰 찢고 나왔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스팅 성공작들의 이면에는 드라마 제작진의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은 양날의 칼이다.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한편으론 원작팬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특히 등장인물의 외모나 성격 등을 배우가 얼마나 제대로 표현하는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캐스팅 실패는 곧 공감 실패로 이어진다. 캐릭터의 세세한 감정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원작팬들은 고정팬인 동시에 가장 냉정한 시청자일 수도 있다. 캐스팅 문제부터 논란이 되면서 작품 자체도 혹평으로 끝나는 사례가 그동안 많았다. 때문에 제작진들도 캐스팅에 공을 들인다. 드라마 제작의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게 캐스팅이라고 할 정도다. 외모적 유사성 뿐 아니라 성격이나 연기의 톤 등까지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제작진들은 우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 사랑받고 있다. 여기도 캐스팅의 과정이 녹아있다. 성형수술 전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 김모미로 변신한 신인배우 이한별이 주목받았다. 이한결은 1000대의 1의 공개 오디션을 통과해 '웹찢녀'가 됐다. 성형 수술 전 김모미는 못생겼다는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도 부담이 컸을 터. 그는 매체와

  • 류승룡·한효주·조인성 '무빙', 반응 뜨겁다…3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

    류승룡·한효주·조인성 '무빙', 반응 뜨겁다…3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8월 5주차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3주 연속 통합 콘텐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심까지 확실히 사로잡은 '무빙'을 향한 외신들의 호평도 뜨겁다.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슈퍼히어로 시리즈 '무빙'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디즈니+와 Hulu에서 최다 시청작으로 등극"(데드라인(Deadline)),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주연작 '무빙'이 디즈니+와 Hulu에게 '오징어 게임' 같은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무빙'은 모든 것이 놀랍고 강력하다. K-시리즈가 슈퍼 히어로 장르 역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답을 제시한다"(IGN) 등 미국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매체들이 앞다퉈 '무빙'의 성공에 대해 다뤘으며,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외신들 역시 '무빙'이 새롭게 개척해 나간 한국형 히어로물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전 세계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무빙'은 이번 주 14, 15회를 통해 원작 웹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장주원(류승룡 역)과 이재만(김성균 역), 두 괴물의 결투 신을 그릴 예정이다. 뜨거운 기대감이 솟구치는 가운데 이번 주에 또 어떤 놀라운 이야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

  • '부성애 끝판왕' 김성균, 아들 김도훈 바보 "끝까지 지켜줄게"('무빙')

    '부성애 끝판왕' 김성균, 아들 김도훈 바보 "끝까지 지켜줄게"('무빙')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속 부성애의 끝을 예고한 김성균의 휴먼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디즈니+는 '무빙'에서 가족과 아들밖에 모르는 괴력의 사나이 이재만 역을 연기한 김성균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강훈(김도훈 역)을 향해 활짝 웃고 있는 이재만(김성균 역)의 모습이 담겼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들 강훈만을 기다리며 늘 같은 곳에 앉아 자리를 지켰던 재만이다. 앞서 공개된 회차에서 그가 앉아 있던 평상에만 얼룩 없이 깨끗했던 모습에서 이미 많은 시청자가 뭉클함을 느꼈던 만큼, 과연 재만에겐 어떤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부성애가 가득 느껴지는 "아빠가 끝까지 지켜줄게"라는 문구는 강훈과 재만의 특별한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번 주 14, 15회에는 공개된 포스터와 정반대된 재만의 모습도 공개된다.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를 가진 그가 곤경에 처한 가족과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능력을 폭발시키며 휴머니즘의 끝을 보여줄 예정. 과연 모두가 궁금해하고 기다렸던 재만과 강훈의 서사는 또 어떤 뭉클한 감동을 전할지 기대를 높인다. '무빙'은 디즈니+에서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