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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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속 부성애의 끝을 예고한 김성균의 휴먼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디즈니+는 '무빙'에서 가족과 아들밖에 모르는 괴력의 사나이 이재만 역을 연기한 김성균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강훈(김도훈 역)을 향해 활짝 웃고 있는 이재만(김성균 역)의 모습이 담겼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들 강훈만을 기다리며 늘 같은 곳에 앉아 자리를 지켰던 재만이다.

앞서 공개된 회차에서 그가 앉아 있던 평상에만 얼룩 없이 깨끗했던 모습에서 이미 많은 시청자가 뭉클함을 느꼈던 만큼, 과연 재만에겐 어떤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부성애가 가득 느껴지는 "아빠가 끝까지 지켜줄게"라는 문구는 강훈과 재만의 특별한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번 주 14, 15회에는 공개된 포스터와 정반대된 재만의 모습도 공개된다.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를 가진 그가 곤경에 처한 가족과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능력을 폭발시키며 휴머니즘의 끝을 보여줄 예정. 과연 모두가 궁금해하고 기다렸던 재만과 강훈의 서사는 또 어떤 뭉클한 감동을 전할지 기대를 높인다.

'무빙'은 디즈니+에서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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