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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전2' 조진웅, "'독전1' 출연했던 故 김주혁 생각 많이 났다, 아직도 먹먹한 느낌" [인터뷰 ①]

    '독전2' 조진웅, "'독전1' 출연했던 故 김주혁 생각 많이 났다, 아직도 먹먹한 느낌" [인터뷰 ①]

    '독전2'의 배우 조진웅은 '독전1'(2018)에서 빌런 진하림 역으로 활약했던 故 김주혁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조진웅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독전2'(감독 백감독)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배우 조진웅은 진짜 이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원호를 연기했다. '독전2'는 일반적인 형태의 시리즈가 아니라 '독전1'의 용산역과 노르웨이 혈투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일명 미드퀄이다. '독전2'가 제작된 연유에 대해 조진웅은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 '독전2'가 된다고 해서 여기까지 하고 싶다고 했었다. 제작사 대표님의 이야기가 있었다. '네가 안 하면 집필할 이유가 없지'라고 하더라. 그 이후의 이야기가 될 줄 알았는데 그사이의 이야기더라. 오두막에서 풀지 못했던 원호의 감정이 정리되어서 결말로 가서 찐득해졌다는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노르웨이의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한 오두막에서 서영락(류준열)과 조원호(조진웅)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탕-하는 소리와 함께 막을 내리는 '독전1'과 달리 '독전2'는 이선생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결정적으로 '독전2'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진웅은 "결정적으로 원호에 대한 깊이 있는 호흡들을 더 끌어내 보고 싶었다. '독전2'가 액션이고 스타일리시하지만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는 것 같다. '다 끝나고 난 뭘 해야 하지.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생각들이 들었다. 최소한 원호는 이런 카

  • "구탱이 형 그립습니다"…김주혁, 오늘(30일) 6주기 '연예계 안팎 추모ing' [TEN이슈]

    "구탱이 형 그립습니다"…김주혁, 오늘(30일) 6주기 '연예계 안팎 추모ing' [TEN이슈]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6년이 흘렀다. 故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당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친숙히 소통하던 고인을 잃은 충격은 컸다.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많은 대중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박2일' 멤버였던 데프콘, 김준호 등을 비롯해 함께 연기해 왔던 배우 이규한, 한정수, 천우희, 이윤지 등이 매해 이날 고인을 추모하며 기리고 있다. 함께 작업한 영화 관계자 및 스태프, 감독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였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등도 변함 없이 김주혁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공조'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자' '독전'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났다. '독전'으로는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또한 예능 '1박 2일'에서는 동네형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구탱이

  • 조연우, 故최진실 영정사진 든 이유 있었다 "삼년상 치렀다" ('금쪽상담소')

    조연우, 故최진실 영정사진 든 이유 있었다 "삼년상 치렀다" ('금쪽상담소')

    배우 한정수가 절친했던 김주혁의 죽음 이후 수면 장애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2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조연우와 한정수의 고민이 공개된다.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훈훈한 비주얼로 20년지기 ‘깐부 케미’를 자랑하며 상담소에 등장한 조연우와 한정수. 그러나 곧 쇼윈도 절친이라고 선을 그으며 찐친만이 가능한 디스전까지 선보여 더블 상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첫 번째 상담자로 나선 조연우는 "'안돼'라는 말을 못 하겠어요"라고 고백하며 운영하는 커피숍 직원이 대타를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해 직원 대신 일 한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약속을 잡다 보니 골프 약속만 한 달에 18번이 잡힌 적도 있다고. 뿐만 아니라, 핸드폰 케이스 사업을 하던 지인의 부탁으로 동료는 물론 친하지 않은 배우들에게도 케이스를 나눠주며 홍보 사진을 요청하기도 했다는데. 절친 한정수 또한 맞지도 않는 초등학생용 가방을 들고 홍보 사진을 찍어줬던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조연우는 우선순위는 물론, 관계에 따른 가중치를 두지 않는다"며 뼛골 분석을 진행한다. 이어 타인에게 미움 받을 걱정과 불안 때문에 거절이 힘든 ‘거절 민감성’에 대해 설명하며 거절을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외 당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는데. 그러나 조연우가 거절을 못 하는 이유는 다르다고 짚어냈고, 조연우의 200%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가 그동안 거절하기 힘들었던 진짜 원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어 한정수의 고민이 공개된다. 그는 "5년 전부터

  • "故김주혁과 2년 뒤면 똑같아" 이규한이 밝힌 뭉클 사연 ('신랑수업')

    "故김주혁과 2년 뒤면 똑같아" 이규한이 밝힌 뭉클 사연 ('신랑수업')

    배우 이규한이 절친들과의 여행 중 고(故) 김주혁을 언급해 뭉클함을 안긴다.8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이규한과 절친들로 구성된 ‘순수총각 4인방’의 ‘짠내 폭발’ 여행기가 펼쳐진다.이날 이규한은 “친구들 중 순수총각이 4명 있다. (예전부터) 결혼을 못 할 것 같다 싶은 4명이 딱 이 넷”이라고 ‘찐친’들을 소개한다. 특히 친구들 중 한 명에 대해 이규한은 “아이돌 그룹 TNB로 먼저 데뷔한 연예계 선배이자 작곡가다. 뉴이스트 ‘여보세요’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잠시 후 ‘찐친 4인’은 월미도로 여행을 떠나고, 월미도의 명소인 놀이동산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는 등 초장부터 짠내를 풍긴다. 이후 실미도로 이동한 네 사람은 “모태범-임사랑 커플의 사랑의 기운이 남아 있는 성지”라고 감탄하며 연애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내비친다. 4인방은 또한 ‘차박’ 감성의 캠핑카에 어닝룸까지 설치해 저녁 ‘파티 타임’을 준비한다.드디어 캠핑 요리와 함께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고, 이 자리에서 이규한은 문득 “남친에서 남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다. 이에 친구들은 “그걸 우리한테 물어보는 거야?”라고 받아쳐 씁쓸함을 자아낸다. 그러다가 대화가 점점 깊어져 ‘결혼 토크’에 다다르자 이규한은 “49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2년 후면 주혁 형님 나이와 똑같다”며 故 김주혁과 관련된 사연을 언급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 진서연 "버퍼링 오래 걸리는 나, 촬영 전 호텔서 칩거…'독전' 때도 이상한 애라고"[인터뷰③]

    진서연 "버퍼링 오래 걸리는 나, 촬영 전 호텔서 칩거…'독전' 때도 이상한 애라고"[인터뷰③]

    배우 진서연이 버퍼링이 오래 걸려 촬영 전에 호텔에서 2~3일 칩거했다고 밝혔다.진서연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진서연은 아동 연쇄 유괴범에게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연주로 분했다. 연주는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아이를 찾아내는 강인한 엄마다.진서연은 영화 '독전'을 통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제55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당시 각종 시사회를 휩쓸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이날 진서연은 "그 어떤 것보다 '리미트'가 어려웠다. 차라리 내 아이가 죽거나 내 가족이 누군가 죽는다면 복수하지 않나. 내 아이가 살아서 납치당하는 게 어떤 감정일까 추론을 해봤을 때 말이 안 되는 고통이더라. 여태까지 한 것보다 더 어려웠다. 느끼는 만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항상 2~3일 정도는 아이랑 떨어져 있었다. 아이가 나한테 없어졌다는 에너지를 받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아이랑 재밌게 놀다가 '이 연기'를 못 하겠더라. 촬영 전에 호텔에서 3일 정도밖에 안 나가고 있다가 음식도 못 먹고 있다가 현장으로 갔다. 아이가 없는데 어떻게 먹나"고 말

  •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조한철, 故 김주혁 4주기 추모 [TEN★]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조한철, 故 김주혁 4주기 추모 [TEN★]

    배우 조한철이 고(故) 김주혁 4주기를 추모했다.조한철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시사회 포토월. 너무 어색해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한철이는 우리랑 같이 올라가서 찍자'라고 말해준 주혁 형님"이라고 밝혔다.공개된 사진 속 조한철은 김주혁, 한정수와 함께 영화 '사도' 시사회 포토월에 서 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요. 오늘, 형님을 기억합니다"라고 알려 먹먹함을 자아냈다.한편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조수애♥' 두산家 박서원, 故 김주혁 4주기에 애틋 "형 보고 싶다" [TEN★]

    '조수애♥' 두산家 박서원, 故 김주혁 4주기에 애틋 "형 보고 싶다" [TEN★]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겸 오리콤 부사장 박서원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박서원은 3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형 보고 싶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서원은 김주혁과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슈트를 멀끔하게 차려입은 뒤 방긋 웃었다. 특히 이들의 다정한 모습이 돋보여 훈훈함을 더했다.박서원은 지난 30일 고인의 4주기를 맞아 그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주혁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애틋함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박서원은 2018년 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구탱이 형 보고 싶어"…故 김주혁, 오늘(30일) 4주기

    "구탱이 형 보고 싶어"…故 김주혁, 오늘(30일) 4주기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 삼성동 인근 도로에서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많은 대중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특히 고인의 사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블랙박스, CCTV 등을 정밀 분석하고 국과수 부검도 실시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 가족 납골묘에 안치 됐다.앞서 지난 29일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 이때가 회사 망년회 할 때네요. 오늘 혁이 보러 가는 길에 추억의 사진 한 장 올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 했다.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공조'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자' '독전'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났다. '독전'으로는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또한 예능 '1박 2일'에서는 동네형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노규민

  • 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 추억…"혁이 보러 가는 길" [TEN★]

    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 추억…"혁이 보러 가는 길" [TEN★]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고(故) 김주혁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김종도 대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 대표는 김주혁과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방긋 웃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들의 훈훈한 모습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에 김 대표는 "김주혁 이때가 회사 망년회 할 때네요. 오늘 혁이 보러 가는 길에 추억의 사진 한 장 올립니다"라고 알렸다.한편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한정수, 故 김주혁 50번째 생일 챙겼다 "전자담배로 바꿔라 이놈아" [TEN ★]

    한정수, 故 김주혁 50번째 생일 챙겼다 "전자담배로 바꿔라 이놈아" [TEN ★]

    배우 한정수가 동료배우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한정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주혁이 50번째 생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정수는 친한 후배 이신성과 함께 고 김주혁의 묘를 찾았다. 그는 준비해온 케이크를 놓고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전 애연가로 잘 알려져있던 김주혁을 위해 전자담배를 놓기로 했다. 한정수는 고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깔 모자를 쓰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그는 "축하를 해야할 지 추도를 해야할 지 좀 헷갈린다"며 "생일날 오면 좀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인을 향해 "암튼 축하한다 이놈아. 오늘은 신성이도 왔다. 담배도 이제 전자담배로 바꿔라. 나 없다고 울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라. 또 올게"라고 덧붙였다.고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향년 45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을 통해 '구탱이형' 등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태유나의 듣보드뽀] "故김주혁의 냄새가 김선호에게 난다"…17년 만에 돌아온 홍반장 '갯마을 차차차'[TEN리뷰]

    [태유나의 듣보드뽀] "故김주혁의 냄새가 김선호에게 난다"…17년 만에 돌아온 홍반장 '갯마을 차차차'[TEN리뷰]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故김주혁 영화 '홍반장', 드라마 '갯마을 차차치'로 17년 만에 리메이크'찜질방부터 경매사, 바리스타, 부동산 중개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일손이 급한 곳엔 어디든 나타나는 '만능 백수', 이웃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안부 한 마디씩 꼭 묻는 '오지라퍼', 초면에도 반말을 툭툭 던지지만 무심한 듯한 말투에 따스한 마음이 담긴 '홍반장'이 17년 만에 돌아왔다.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하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담는다. 무엇보다 원작 '홍반장'은 45세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의 대표작. 홍반장 홍두식의 계보를 잇는 배우인 김선호가 특별해지는 이유다. 과거 KBS2 예능 '1박 2일 시즌3'에서 '구탱이형'으로 활약했던 김주혁의 역할을, 현재 '1박 2일 시즌4'에서 '예뽀'(예능 뽀시래기'로 활약 중인 김선호가 맡고 있는 것. 17년의 세월을 건너 예능에서 넘겨 받았던 배턴을 드라마에서도 받는 셈. '홍반장'은 개봉 당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폭발적인 흥행에 밀려 18만 관객에 그쳤다.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김주혁의 인간적

  • 조성규, 故 이지은 추모…김주혁·조민기 비보 당시에도 SNS에

    조성규, 故 이지은 추모…김주혁·조민기 비보 당시에도 SNS에

    권투선수 겸 배우 조성규가 배우 이지은을 추모했다. 조성규는 고(故) 김주혁, 조민기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소신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조성규는 9일 자신의 SNS에 "1995년 KBS2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

  • [스타탐구생활] '벌써 3년' 故 김주혁, 보고싶은 '구탱이형' (TEN컷)

    [스타탐구생활] '벌써 3년' 故 김주혁, 보고싶은 '구탱이형' (TEN컷)

    배우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이 흘렀다. 故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을 통해 '구탱이형' 등 대...

  • 봉태규, 故 김주혁 3주기 추모글 "시간 참 빠르다, 형아"

    봉태규, 故 김주혁 3주기 추모글 "시간 참 빠르다, 형아"

    배우 봉태규가 고(故) 김주혁을 그리워했다. 고인의 3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봉태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김주혁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시간이 참 빠르다, 형아"라고 적었다. 고 김주혁과 봉태규는 2005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봉태규는 2018년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도 고인에 대해 "촬영하는...

  • 데프콘, 故 김주혁 3주기 앞두고 묘역 찾아 "오늘따라 더 생각하는 미소"

    데프콘, 故 김주혁 3주기 앞두고 묘역 찾아 "오늘따라 더 생각하는 미소"

    가수 데프콘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데프콘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구탱이형 산소에 다녀왔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신다.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듯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다. 형 사랑한다! #김주혁 #구탱이형"이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은 김주혁 묘소의 모습이다. 그의 묘 앞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과, 그림, 사진이 놓여있다. 데프콘은 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