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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고두심이 남긴 유산…강하늘, 권상우와 파혼한 하지원에 직진('커튼콜')

    [종합] 고두심이 남긴 유산…강하늘, 권상우와 파혼한 하지원에 직진('커튼콜')

    고두심이 가족 곁을 떠난 가운데, 강하늘이 진짜 자기 모습으로 하지원에게 다가갔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커튼콜' 최종화인 16회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던 자금순(고두심 역)이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연극 ‘커튼콜’ 마지막 주인공으로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뒤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오로지 자금순만을 위한 연극을 준비해온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역) 이하 극단 단원들은 쾌차 소식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예정했던 공연 날짜보다 시일이 지나자 다들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자금순이 기적적으로 깨어났고, 민족 분단의 아픔으로 오랜 시간 소통이 단절됐던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역)도 만나 뭉클한 대화로 먹먹한 울림을 전달했다.아버지 리영훈(김영민 역)의 허망한 죽음을 폭로해 깊은 아픔을 주고 싶었던 리문성은 자금순이 투병하는 기간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간절한 그리움을 느끼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결국 미움과 원망을 내려놓은 리문성은 그리웠다는 말을 솔직하게 전하며 냉가슴을 앓아온 자금순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이에 자금순은 고맙다는 말로 화답하며 리문성을 담담하게 위로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생사의 고비를 넘겨 어렵게 일어난 자금순이 가장 먼저 내뱉은 말도 "사랑한다"였다. 가족들을 불러 모은 자금순은 자신이 일군 호텔 낙원을 매각시키려는 계획으로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첫째 손자 박세준(지승현 역)에게 가장 먼저 사랑한다고 말한 뒤 모두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자금순은 유재헌이 준비한 연극 '커튼콜'

  • [종합] '혼수상태' 고두심, '가짜 손자' 강하늘 정체 알았다 "평생 첫 연기 어땠냐?"('커튼콜')

    [종합] '혼수상태' 고두심, '가짜 손자' 강하늘 정체 알았다 "평생 첫 연기 어땠냐?"('커튼콜')

    혼수상태였던 고두심이 눈을 뜬 가운데, 강하늘이 가짜 손자였다는 것을 진작 알고 있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커튼콜' 15회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고두심 역)이 혼수상태에서 극적으로 깨어나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역)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위급했던 자금순이 극적으로 깨어나면서 사건의 변곡점을 맞았다. 자금순은 생사의 고비에서도 북쪽 손자 리문성(노상현 역)부터 찾았다. 이에 자금순의 남쪽 손자들은 가짜와 진짜 중 누구를 부를 것인지 고민하다가 가짜 손자 유재헌을 부르기로 했다.박세연(하지원 역)은 유재헌에게 "오늘 마지막으로 리문성을 연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가문을 떠나 평범한 연극배우로 돌아갔던 유재헌은 다시 가짜 손자 리문성으로 자금순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이라는 절박한 순간에서 마주한 할머니의 진심을 더 이상 외면할 길이 없었다.유재헌은 "리문성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라고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배신과 분노로 충격을 받을 것 같았던 자금순의 입에서는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이미 가짜임을 알았으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기특했고 그로 인해 행복했기에 모른 척했다는 것. 오히려 자금순은 "내가 평생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는데 어땠냐?"라며 위트 있는 말로 유재헌을 위로했다.진짜 모습으로 자금순 앞에 오롯이 선 유재헌은 할머니 인생이 녹아든 연극 '커튼콜' 공연에 꼭 와달라고 부탁했다. 연극이 끝나면 직접 무대에 서서 감사 인사를 해달라며 쾌차를 기원한 것. 그런데 약속을 하려던 차에 자금순의 건강이 악화해 다시금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

  • [종합] '가짜 손자' 강하늘, 다시 무명 배우로…고두심 위한 '찐' 연극 기획('커튼콜')

    [종합] '가짜 손자' 강하늘, 다시 무명 배우로…고두심 위한 '찐' 연극 기획('커튼콜')

    고두심이 쓰러진 가운데, 강하늘이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커튼콜' 14회에서는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역)과 마지막 추억 여행을 떠났다가 쓰러진 자금순(고두심 역)이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으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 역)를 가족으로 대했던 박세규(최대훈 역)와 현지원(황우슬혜 역)은 모든 게 연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서윤희와 돈독한 가족애를 나눴던 현지원은 "다 가짜였냐. 그 사람이 가짜면 모든 말과 행동도 다 가짜"라고 울분을 토했다.모든 사실을 밝힌 뒤 고개를 숙인 서윤희와 유재헌은 그렇게 자금순 가문을 떠나게 됐다. 가정부 윤정숙(배해선 역)은 "회장님께서 두 사람이 온 뒤로 그렇게 행복해하시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호텔 낙원을 듬직하게 지켜왔던 꿋꿋한 박세연(하지원 역)도 자금순이 쓰러지자 아무것도 해드린 게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다가 호텔 낙원을 퇴사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유재헌에게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게 됐다.자금순의 건강이 걱정되는 건 가짜 손자 유재헌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마음을 기댄 채 서로를 위로했다. 배동제(권상우 역)는 유재헌과 박세연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봤다. 그 와중에 북에서 온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역)이 자금순 가문에 입성했고, 박세준(지승현 역)은 빌튼의 실사단을 불러 모아 호텔 매각 절차를 진행해 유산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자금순이 살아있는데도 유산을 운운하자 크게 분노한 정상

  • [종합] 강하늘, 권상우와 재결합 앞둔 하지원에 고백…'시한부' 고두심 혼절('커튼콜')

    [종합] 강하늘, 권상우와 재결합 앞둔 하지원에 고백…'시한부' 고두심 혼절('커튼콜')

    강하늘이 하지원에게 고백한 가운데, '시한부 환자'인 고두심이 결국 쓰러졌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커튼콜' 13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역)이 박세연(하지원 역)에게 고백하는 모습과 시한부 환자 자금순(고두심 역)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세연은 유재헌의 고백에 "나도 좋아해. 동생으로서"라고 선을 그었다. 자금순은 점점 병세가 악화하는 와중에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역)까지 점진적으로 다가왔다.가짜 부부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 역), 파혼했다가 재결합을 앞둔 박세연과 배동제(권상우 역).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는 여전히 미로 속을 헤매고 있다. 호텔을 위해 지분을 가진 배동제와 결혼하려는 박세연을 말리며 결국 고백하게 된 유재헌. 박세연은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생으로서 좋아한다고 대답해 유재헌의 직진 로맨스에 브레이크를 걸었다.유재헌을 짝사랑하는 서윤희는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았다. 유재헌과 박세연이 서로 좋아한다는 대화를 엿듣고 크게 상심했던 서윤희. 박세연은 서윤희에게 "가짜 부부 행세하느라 힘들었겠다. 재헌이와는 단순한 극단 선후배 사이냐?"라고 물었다. 오히려 서윤희는 "언니는 오빠 좋아하냐? 저는 리문성이 아니라 재헌 오빠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답했다.자금순에게는 진실과 마주할 시간이 성큼 다가왔다. 박세준(지승현 역)이 리문성을 자극해 할머니 자금순을 더욱 원망하게끔 부추긴 것. 자금순의 마지막 소원인 손자를 다시 만나게 해주기 위해 연극을 짠 정상철(성동일 역)로부터 리문성이 찾아올 거라는 걸 알게 된 박세연은 거짓 정보

  • 시한부 고두심, 건강 악화로 쓰러졌다…병세 심각, 임종 얼마 안 남았나 ('커튼콜')

    시한부 고두심, 건강 악화로 쓰러졌다…병세 심각, 임종 얼마 안 남았나 ('커튼콜')

    손자 강하늘과 할머니 고두심이 따뜻한 가족애만큼이나 훈훈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19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13회에서는 가짜 손자를 연기 중인 유재헌(강하늘 분)이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은 호텔 낙원의 창립자이자 시한부 환자인 자금순을 위해 북에서 온 가짜 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딱 3개월만 손주 노릇을 하려고 했는데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까지 나타나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가운데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유재헌과 자금순이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들어 건강이 더 악화된 탓에 휠체어를 탄 자금순의 모습이 애잔하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손자 유재헌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지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다. 유재헌은 그런 할머니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를 소중한 시간들을 만끽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자금순이 휠체어에 앉은 채 힘없이 축 늘어진 모습이다.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이대로 새드 엔딩을 맞이하는 건 아닌지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커튼콜’ 제작진은 “손자 유재헌과 할머니 자금순의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이 될 한 장면”이라며 “그런데 행복도 잠시, 이 여행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는 큰 시련이 밀려오게 된다. 자금순이 휠체어에 기운 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무엇을 의미할지 극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커튼콜’ 13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

  • [종합] 하지원, "우리 추억 가짜였니?" 강하늘 비밀 다 알았다…핏줄 못 알아보는 고두심('커튼콜')

    [종합] 하지원, "우리 추억 가짜였니?" 강하늘 비밀 다 알았다…핏줄 못 알아보는 고두심('커튼콜')

    '커튼콜' 강하늘이 정체를 알아챈 하지원에게 연극임을 직접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커튼콜' 11회에서는 박세연(하지원 분)이 정상철(성동일 분)이 짠 자금순(고두심 분) 소원 성취 프로젝트의 전말을 알게 된 뒤 새 비밀 멤버로 합류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5.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앞서 박세연은 지인 송효진(정유진 분)으로부터 사촌 동생 유재헌(강하늘 분)의 진짜 실체를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사실 무명의 연극배우였던 유재헌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을 위해 딱 3개월만 북에서 온 손자가 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연극을 하려 했는데 박세연이 알아차려 모든 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결국 유재헌은 박세연에게 이 모든 게 자금순을 위한 연극이었음을 털어놨다. 박세연이 "우리의 추억 모든 게 다 가짜였냐"라고 묻자 유재헌은 "모든 건 다 진짜였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박세연은 연극을 기획한 정상철과 유재헌의 가짜 아내 서윤희(정지소 분)를 만나 모든 상황을 알게 됐다. "회장님 마지막 가는 길에 행복한 기억만 채워주고 싶다"는 정상철의 말에 공감하며 연극이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도록 제 4의 비밀 멤버가 되기로 한 것.정상철이 왜 그토록 가짜 손자까지 섭외해 자금순만을 위한 연극을 시작하게 됐는지 배경도 드러났다. 정상철과 자금순의 인연은 1990년 호텔 낙원 로비에서 처음 시작됐다. 조폭 출신인 정상철이 호텔 낙원에 진치고 있던 상대 보스를 찾으러 왔고, 모든 걸 끝내려던 차에 자금순이 나타난 것. 결국 부상을 입게 된 정상철은 자금순으로부터 떳떳하게 살라는 불호령을 받은 뒤

  • [종합] 시한부 고두심, 진짜 손자 만났다…하지원, 강하늘에 "우린 남이야" ('커튼콜')

    [종합] 시한부 고두심, 진짜 손자 만났다…하지원, 강하늘에 "우린 남이야" ('커튼콜')

    고두심이 수십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진짜 손자 노상현과 드디어 재회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10회에서는 북쪽 가족을 애타게 그리워했던 호텔 낙원의 창립자 자금순(고두심 분)이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을 극적으로 만났다.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분)과 진짜 손자 리문성의 진실 뒤 가려졌던 베일이 벗겨지면서 시청률은 5.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연극배우 유재헌은 자금순의 오른팔 정상철(성동일 분)과 합심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이 꿈에 그리워하던 북쪽 가족을 만나게 해주고자 가짜 손자로 둔갑해 은밀한 연극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금순의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이 유재헌의 진짜 얼굴을 알게 돼 연극이 들통 난 상황. 진짜 손자 리문성까지 나타나면서 연극을 기획한 이들이 패닉에 빠졌다.호텔에 이어 자택까지 찾아온 리문성은 자금순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고 싶었으나 박세준(지승현 분)의 만류에 계획을 철회했다. 박세준은 할머니가 받을 충격까지 원치 않았던 것. 부모를 잃게 만들고 가족을 소모품으로 전락시키게 만든 호텔 낙원만 처분하고 싶었다. 이에 가짜 유재헌의 실체를 먼저 폭로한 뒤 진짜 리문성의 진실을 알리기로 합의했다. 결국 호텔 매각에 앞장서 할머니 자금순과 여동생 박세연의 마음을 가장 맹렬하게 흔들었던 박세준도 결국은 가족을 위하는 식구 중 한 명이었던 것. 리문성도 박세준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박세연과 박세준의 돌변한 태도를 감지한 유재헌은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음을 인지했다. 이 연극을 위기로 치닫게 하는 폭탄이 설치됐음을 깨달으며 불길

  • [종합] 오현경 "고등학교 때부터 일한 나, 가장…처음으로 집 사드려"('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오현경 "고등학교 때부터 일한 나, 가장…처음으로 집 사드려"('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오현경이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시작해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정원을 거닐다 인터뷰 중인 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의 정체는 오현경이었다. 고두심과 오현경은 1992년 드라마 '분노의 왕국'을 시작으로 2014년 '전설의 마녀'에 함께 출연한 사이. 두 사람은 30년이 넘게 절친한 사이로 지내왔다.오현경은 "깜짝 등장해 선생님을 놀라게 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오현경의 요청으로 '고두심이 좋아서' 제작진은 섭외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고두심의 눈은 오현경을 단번에 알아본 것. 오히려 고두심이 오현경에게 다가가 "여기서 뭐 하고 있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제가 놀라게 해 드리려고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라며 고두심을 와락 끌어안았다.오현경이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실 저희 세대 연기자들이 선생님 같은 대선배님을 뵙기가 쉽지 않다. 연기를 하면서 한 번 작품 같이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 동안 선생님 생각, 지나온 길을 볼 수 있지 않나. 그런 소중한 기회가 어딨나. 물론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고두심과 오현경은 본격 여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옥에 앉아 과거 촬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드라마 촬영장에서 1970년대 교복을 입고 추억에 잠기도. 고3 시절 교복을 처음 입게 됐다는 오현경은 "같은 반 남학생에게 '너 생각보다 종

  • [종합] 강하늘, 역할 대행료 2억 5천 받았다…권상우 "난 하지원과 결혼 할 사람"('커튼콜')

    [종합] 강하늘, 역할 대행료 2억 5천 받았다…권상우 "난 하지원과 결혼 할 사람"('커튼콜')

    강하늘이 가짜 손자로 변신한 가운데, 제 발로 고두심 가문으로 들어갔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3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역)이 자금순(고두심 역)과 상봉해 가문 식구들과 직접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무명의 연극배우였던 유재헌은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달라는 호텔 낙원 전 지배인 정상철(성동일 역)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연기를 잘 마치면 상상 초월의 역할 대행료를 받겠지만 단 한 명이라도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게 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연기라 생각해 고심 끝에 수락했다. 자금순에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짜 아내로 같은 극단 내 연극배우 서윤희(정지소 역)를 섭외하며 하나씩 작전을 진행해나갔다.자금순 가문에 발을 들인 유재헌과 서윤희는 잔뜩 긴장했다. 유재헌은 자신을 보고 울먹이는 자금순에게 능청스러운 연기로 응수하며 1막 1장을 무사히 올렸다. 이 모든 판을 짜고 주도한 정상철이 자금순 식구들의 정보들을 사전에 흘려줘 유재헌과 서윤희는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특히 냉정한 첫째 손자 박세준(지승현 역)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둘째 손자 박세규(최대훈 역)가 위험하고 이상한 놈들이니 조심하라고 당부하기도.유재헌은 자신을 경계하는 식구들에게 할머니 가실 때까지만 있겠다고 선을 그어 안심시켰다. 오히려 박세연(하지원 역)은 "난 네가 여기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속에 감췄던 꿍꿍이를 드러냈다. 물론 가짜 손자로 둔갑한 유재헌에게도 위기의 순간들은 찾아왔다. 예리한 박세준은 남쪽에서 수월하게 넘어온 것에 의구심을 품고 정상철에게 돌직구 질문을

  • [종합] 고두심 "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예비부부 위한 '꽃밭 주례사'('고두심이 좋아서')

    [종합] 고두심 "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예비부부 위한 '꽃밭 주례사'('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이 함안 여행을 즐겼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경남 함안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고두심은 가야 전통 시장을 방문해 국수와 명태전 맛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고두심에게 "너무 예쁘시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고두심 역시 사장님의 미모를 칭찬했다. 사장님은 고두심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재차 칭찬했다. 사장님은 쑥스러워하며 웃었다. 국수를 맛본 고두심은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다. 입에 스며드는 맛"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식사를 마친 고두심은 백발의 할머니 상인을 만났다. 할머니는 "소띠"라며 올해 98세라고 했다. 할머니가 "(집에 있으면) 시간이 안 간다"고 하자 고두심은 "맞다. 몸 아픈 것만 생각이 난다"며 맞장구쳤다. 고두심은 할머니가 파는 과일을 잔뜩 샀다. 제작진은 "할머니를 보니 어머니 생각이 나냐"고 물었다. 고두심은 "그렇다. 옛날 우리 엄마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두심은 가을꽃들이 만개한 함안 악양둑방길을 산책했다. 그곳에서 웨딩 촬영 중인 예비 부부를 만났다. 고두심은 "좋을 때다"며 "꽃밭에 웬 꽃이 또 피었다"면서 예비부부를 흐뭇하게 바라봤다.예비부부는 직장 동료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했다. 이에 고두심은 "나는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두심은 "지금은 마냥 좋지 않나. 예쁘게 알콩달콩 오래 사랑하면서 살길 바란다, 살아보니 그게 만만찮다"며 예비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qu

  • '3개월 시한부 선고' 고두심, 북에서 온 VIP에 대성통곡 ('커튼콜')

    '3개월 시한부 선고' 고두심, 북에서 온 VIP에 대성통곡 ('커튼콜')

    고두심 가문 식구들의 살얼음판 분위기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2회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오열하기 직전의 모습이 공개돼 다이내믹한 전개가 예상된다.앞서 호텔 낙원 설립자인 자금순은 자신의 남은 생이 3개월뿐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그의 오른팔이자 호텔 낙원 전 지배인인 정상철(성동일 분)은 북한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에게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 연극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과연 정상철이 유재헌에게 제안한 내용이 무엇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1부 엔딩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곧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자금순의 모습이 포착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자금순 못지않게 긴장한 정상철과 이와 달리 다소 상기된 박세연(하지원 분)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시선이 모아진다. 왜 세 사람은 서로 약간씩 미묘한 온도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앞으로 일어날 일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자금순은 남쪽에서 재혼 후 호텔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강철의 여인이지만, 북쪽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에 하루도 눈물 마를 날이 없는 비련의 여인이기도 하다. 이런 자금순에게 북에서 온 VIP가 누구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상철이 제안한 거대하고도 은밀한 연극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커튼콜’ 제작진 측은 “자금순의 심금을 울릴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이 손님이 어떻게 자금순과 만나게 됐는지 앞으로 어떠한 인연을 쌓아갈지 과정을 살펴보면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평온했던 자금순 가문

  • 고두심,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남편, 첫 눈에 반해…내 첫 사랑"('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결혼 스토리 최초 공개 "♥남편, 첫 눈에 반해…내 첫 사랑"('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고두심이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이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고두심이 좋아서'는 한 달여의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로, 배우가 아닌 사람 고두심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고향 제주도.같은 제주 출신으로 '고두심이 좋아서' 구미 여행에서 처음 만나 남매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국가대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여행 메이트로 초대해 여정을 함께했다.운치 가득한 비 내리는 녹차밭부터 만개한 메밀꽃밭을 함께 거닐며 인생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김창옥은 "비밀 얘기 하나씩 하자. 첫사랑이 누군지"라고 제안한다. 이에 고두심은 "남편이 나의 첫사랑"이라며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고두심은 "스물세 살 때 친구 언니 결혼식장에 갔는데 부산 사투리로 사회를 보는 남편의 모습을 처음 봤다. 너무 멋있어서 한눈에 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떴다"며 숨겨둔 속내를 털어놨다.또한 고두심은 "세번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하더라. 무슨 결혼을 하냐며 퉁명스럽게 반응했지만, 속으로는 살짝 좋았다"고 말해 이야기를 듣던 김창옥을 폭소케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고두심, 아들 중태 소식에 오열…달 100개 띄워 간절한 기도('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고두심, 아들 중태 소식에 오열…달 100개 띄워 간절한 기도('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이 아들의 중태 소식에 오열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현춘희(고두심 분)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현춘희는 손녀 손은기를 위해 식사도 준비해주고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춘희는 연락없는 며느리 해선(민지아 분)이 신경쓰여 전화를 걸었지만 해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늦게 해선의 전화가 걸려왔다. 해선이 "일이 많아서 은기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현춘희는 "일 때문에 은기 이리 놔두고 간 거 맞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혹시 만수가 속 썩여서 맡긴 거냐"고 걱정했다. 해선은 ‘마트에서 일하는 거 맞냐’는 물음에는 "일해야 한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현춘희는 아들 만수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결국 알게 됐다. 강옥동(김혜자)가 손은기가 친구와 대화하는 것을 듣다가 알아차린 것.병원을 찾은 현춘희는 중환자실에 누눠있는 아들을 보게 됐다. 해선은 "한 달 조금 더 됐다. 의식은 처음부터 없었다"며 "의식이 없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해선의 바람과 같은 생각일 뿐이었다.현춘희는 챙겨온 통장을 해선에게 주며 "의사가 하자는 대로 해라. 코에 낀 명줄 떼라고 하면 떼라. 돈 들고 몸 고생하지 마라. 은기도 데려갈 생각마라"고 말했다. 현춘희는 선착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오열했다.제주로 돌아간 현춘희는 강옥동에게 아들 만수의 상태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옥동은 남편, 자식, 그리고 하나 남은 자식까지 모두 잃게 생긴 현춘희의 상황을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얼마 후 현춘희는 만수

  • '항암 거부' 김혜자X'母 원망' 이병헌, 母子 사연 밝혀진다('우리들의 블루스')

    '항암 거부' 김혜자X'母 원망' 이병헌, 母子 사연 밝혀진다('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혜자, 고두심 연기 장인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탄탄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지난 16회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6%, 최고 14.2%(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후반부 폭풍 같은 스토리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남은 4회 동안 펼쳐질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바로 이병헌, 김혜자, 고두심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되는 세 배우의 연기 향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일에는 현춘희(고두심 분)가 아역 손은기(기소유 분)와 함께 펼치는 '춘희와 은기2' 에피소드가, 5일부터는 이동석(이병헌 분)과 강옥동(김혜자 분)의 애증 가득한 모자(母子) 이야기를 담은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가 시작된다.'춘희와 은기2' 에피소드는 하나 남은 아들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현춘희의 눈물이 예고됐다. 현춘희는 과거 남편과 자식 셋을 잃은 세파를 견디며 덤덤히 살아온 인물.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이 의식불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현춘희의 감정이 터져 나오게 된다. 눈빛에, 표정에, 발걸음에 인생을 담아낸 연기를 펼친 고두심은 다시 만난 삶의 풍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현춘희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극 초반부터 서사를 쌓아온 이동석과 강옥동 모자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된다. 남처럼 지내는 독특한 모자 이동석과 강옥동의 숨겨진 서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현재 강옥동은 말기 암으로 치료를 거부하고 삶의 끝자락을 살아가고 있다. 이동석은 어

  • 고두심의 하나뿐인 아들, 결국 죽음 맞이하나('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의 하나뿐인 아들, 결국 죽음 맞이하나('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이 마지막 남은 아들마저 잃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김시영/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가 지난 16회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동거기를 담은 ‘춘희와 은기1’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할머니와 손녀의 나이 초월 케미를 펼친 고두심과 아역 기소유의 활약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4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17회에서는 이 사실을 알게 되는 현춘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현춘희는 내년 봄 아들 가족이 제주로 온다는 소식에, 힘들어도 바다에 나가 돈을 벌며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옥동(김혜자 분)은 “넌 늙어 팔자가 핀다”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춘희에게 아들의 소식은 억장이 무너지는 이야기로 다가올 예정.공개된 스틸컷 속 하나 남은 아들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현춘희는 참담함에 휩싸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늘 마을 사람들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줬던 현춘희가 이렇게 무너져 내린 모습은 처음. 이를 앙다물고 슬픔을 억누르려 하지만 잘되지 않는 듯 눈물을 흘리는 현춘희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오열하는 할머니의 앞에서 손은기도 울음이 터진 모습이다. 강옥동의 품에 안긴 손은기는 눈물에 콧물까지 펑펑 쏟으며 서럽게 울고 있다. 그러나 불안 속에서도 손은기는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믿으며 소원을 빈다고. 감탄을 유발하는 고두심의 내공 깊은 열연과, 고두심과 김혜자 사이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아역 기소유의 활약이 눈물 바다를 예약, 본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