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나 혼자 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258994.1.jpg)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촌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함께 등목을 하며 우애를 다졌다. 그는 전현무에 대해 "성의 경계가 무너졌다. 언니 같은 오빠다"라며 편한 사이라 말했다. 전현무도 "우리는 등도 밀어줄 수 있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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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는 "취한 와중에도 전현무라고 검색했을 거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좋은데 낯을 가리니까. 술을 마시면 감각이 둔해지니까 낯가림을 (술기운에) 이겨내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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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나한테 불만이었나"라고 묻자 박나래는 "난 오빠랑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라고 진지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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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오빠를 오빠로만 볼 거다. 누군가의 X로 안 보고"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채로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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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너랑 내가 하루 이틀같이 했냐. 좀 낯가린다기보다는 내외한다고 해야하나"라고 털어놨고, 박나래는 "오빠랑 친하면 내가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 합이 좋은 오빠 정도로만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전현무는 "예상은 했었다. (박나래가) 새벽 두 세시에 나한테 전화를 많이 했다.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는 남자애처럼. 욕을 한 바가지하고 끊고,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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