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유라의 일상과 처가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유라는 카페에서 그림책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그는 "5년간 부부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호전된 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불안증상이 올라와 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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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장가 잘 갔네"라며 감탄했고, 김민재는 "아니 아니"라고 습관처럼 부정해 폭소케 했다. 처가댁 농사일을 돕는 김민재는 예스맨 사위였다.
그러나 힘없이 땅을 파고, 물을 제대로 주지 못해 장모에게 핀잔을 받았다. 특히 장모는 일 못하고 헤매는 김민재를 '사위'가 아닌 '야!'로 부르며 등급을 강등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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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장모가 해준 새참을 직접 입으로 받아먹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일하다 보면 정신적 마음으로 상처를 받아도 드러낼 수 없는데, 집에 와서 장모님이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데 애썼다고 토닥이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장모는 마치 부부싸움 한 사실을 아는 것처럼 "여자한테 기대지 말고 아내가 기댈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한다. 서로 품어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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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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