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름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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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폭죽타임'으로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인다. 그는 '싱어게인'의 초대 우승자다.

이승윤은 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3집 '역성'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폭죽타임' 무대를 꾸민다.

앞서 이승윤은 '싱어게인' 출연 당시 자신을 '배 아픈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일 쇼케이스에서 지금도 같은 마음인지 묻는 말에 그는 "칭송받는 뮤지션이 부럽다. 저는 아직도 방구석에서 친구들과 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폭죽타임'은 한여름 페스티벌 엔딩 불꽃놀이가 연상되는 포스트 개러지 스타일의 곡으로, 후렴에 반복되는 '폭죽타임'이라는 가사와 함께 지속해서 이어지는 코러스 라인이 중독적이다. 후주의 광폭한 사운드는 이 곡만이 가진 묘미다.
사진=마름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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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역성' 발매를 기념해 약 1년 5개월 만에 음악방송에 출격한다. 이승윤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더해진 시원한 샤우팅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해 대중에게 먼저 선보인 앨범이다. 정해진 흐름을 거부하고, 가요계 거대한 파장을 만들겠다는 이승윤의 각오와 다짐이 담겼다. 다채로운 감성을 아우른 가운데, 한층 선명하고 풍부해진 밴드 사운드로 음악에 대한 이승윤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그는 오늘(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폭죽타임' 무대를 꾸민다. 이승윤은 이후 5일 KBS2 '뮤직뱅크' 무대에도 오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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