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이용식이 딸과 사위에게 은밀한 선물을 건넨다.

내달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설레는 신혼여행의 첫날밤을 앞둔 이수민, 원혁 부부에게 이수민의 부모님 이용식, 김외선이 깜짝 선물을 선사한다. 선공개 영상에선 김외선 씨가 먼저 “너희들 주려고 선물 사 온 게 있는데...”라고 입을 열었고, 이용식은 “엄마랑 아빠랑...의논해서 이걸 구했어”라며 무심한 듯 말을 던졌다.

그리고 선물 상자가 테이블 위에 놓이자, 원혁은 “속옷 브랜드 아냐?”라며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와 김지민 역시 “사랑의 비O스!” “속옷이다!”라며 탄성을 질렀고, 이수민은 리얼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최성국 역시 “누가 봐도 속옷인데?”라며 경악했다.

모두가 할 말을 잃은 상황에 김외선 씨는 “자, 민망하니까 빨리 갖고 방으로 들어가”라며 이수민, 원혁 부부를 채근했다. 과연 두 사람의 첫날밤, 이용식 부부의 깜짝 선물이 어떤 효과를 발휘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온 이용식은 이수민, 원혁 부부의 알콩달콩 첫날밤 직전 모습이 포착되자 “필름 좀 빨리 돌려달라”며 여전히 화면을 제대로 못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