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혜리, 존박:사진=텐아시아 이민경 기자 @2min_ror
가수 태연, 혜리, 존박:사진=텐아시아 이민경 기자 @2min_ror
그룹 에스파 단독 콘서트에 가수 태연, 혜리, 존박, 청하 등이 관객으로 참여했다.

30일 에스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YNK : PARALLEL LINE'(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했다.

카리나는 콘서트 중간 "오늘 게스트 소개가 있지 않나요"라며 게스트의 존재를 알렸다. 카리나가 가수 태연이 콘서트에 참석했다며 "일단 태연 언니!"라고 소개하자 팬들은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환호성을 보냈다.

곧 전광판에 당황하는 태연이 등장하자 카리나가 팬들을 진정시키고자 "태연 언니는 내향형 인간이니 배려해 달라. 우리 공연보다도 함성이 크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카리나는 넷플릭스 웹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함께 출연했던 그룹 걸스데이 혜리와 가수 존박이 콘서트에 관객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혜리와 존박은 전광판 화면에 등장했고 둘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인사를 건넸다.

곧이어 윈터는 "청하 언니가 와주셨어요"라며 청하의 방문을 알렸다. 청하도 태연과 같이 부끄러운 듯 수줍게 인사했다.

'싱크 : 패러렐 라인'은 에스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친다. 나아가, 이들은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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