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써브라임 제공
사진=써브라임 제공
배우 티파니 영이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의 티파니 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극 중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 레이첼 정 역을 맡았다. 레이첼 정은 재단의 사업을 이끄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 제공
사진=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 제공
2007년 8월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배우 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 "계속해서 오디션 보고 있다. '삼식이 삼촌' 대본의 소문을 듣고 꼭 오디션을 보고 싶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 '레이첼 컬렉터'가 될 거라는 수영의 추천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삼식이 삼촌' 오디션에 합격해 합류하게 되자 수영이 커피차도 보내줬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2022년 방송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레이첼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맡았다. 티파니 영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레이첼에도 남다른 의미를 내비쳤다. 그는 "작은 역할이었지만, 내게 너무 특별했다. 열정이 가득했다. '삼식이 삼촌'은 레이첼을 또다시 만날 기회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레이첼도 사랑하는데, '삼식이 삼촌'의 레이첼은 보다 분량도 야망도 커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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