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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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본인이 게스트로 참여한 남매 듀오 악뮤(AKMU)의 10주년 콘서트와 관련해 장난스러운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6일 아이유는 두 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재했다. 첫 게시글에는 'AKMU'(악뮤)라고 적힌 손목이 보이도록 손날을 턱선 위로 세우고 귀여운 표정을 지은 사진과 손으로 얼굴 절반을 가리고 시크한 표정을 짓는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첫 번째 사진에 대해 "수현이 느낌"이라며 토끼 이모티콘을 사용해 귀여움을 나타냈고, 두 번째 사진에 대해 "찬혁이 느낌"이라며 선글라스를 쓴 이모티콘으로 멋진 콘셉트의 찬혁을 묘사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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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게시글에서 아이유는 "악뮤사랑해 악뮤축하해"라고 적어 악뮤 데뷔 10주년과 이들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사진에서 아이유는 콘서트의 이름인 '10VE'가 적힌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콘서트 게스트 출연 당시 의상이었던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흰 하이힐을 신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양일간 이뤄졌던 악뮤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4 AKMU 10th ANNIVERSARY CONCERT '10VE''(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10VE') 2회차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너의 의미'와 'Bleuming'(블루밍)을 부른 아이유는 "제가 악뮤 친구들이 첫 콘서트를 할 때 게스트로 왔었다"며 악뮤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10주년에 의미 있게 잠깐이라도 인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마치, 내 식구 잘된 것처럼 '너무 대단하다' 싶다. 이 친구들을 14살 16살 이럴 때 봤다. 그런데 국내 대표 뮤지션이 돼서 체조경기장을 채운 걸 너무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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