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39915.1.png)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훈이 초대 임대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임대멤버로 처음 합류하게 된 강훈은 "첫 임대생이라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음 사람이 부담되지 않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출연 당시 따박따박 말대꾸를 한다고 해서 '따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그는 "부모님이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더라. 종국이형이 편하게 해줘서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특유의 텃세로 강훈을 환영했다. 24살 때부터 어느덧 10년째 배우 생활을 하는 그에게 멤버들은 "이번에 터지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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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이 배우 신예은과 같은 소속사임을 알게 된 유재석은 "예은이 대신 네가 온 거구나?"라고 반응했다. 이에 강훈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쟤 삐쳤다"면서 놀렸다.
앞서 '런닝맨'에 5번 출연한 강훈을 보며 지석진은 "스타를 만들어주겠다"고 단언했다. "우리를 밟고 가라"는 유재석에게 강훈은 "열심히 밟고 가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은 막내를 위한 첫 미션 '강훈 이름을 알리기'에 돌입했다. 아직 신인과 같은 그에게 다소 힘든 미션. 강훈은 "얼굴을 알아보고 DM으로 맞냐고 물어보신다. 검색이 필요하다"며 자신감 잃은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우리 멤버도 이름 모르는 분들 많다", 김종국은 "(지효는) 지금 그냥도 못 알아보실 걸"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결과 양세찬이 '이세찬'으로 불린 가운데 20대 남성이 강훈의 이름을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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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만장일치로 강훈 취향 맞히기' 미션에서 강훈은 짜장면을 선택해 양세찬, 유재석과 식사했고, 돼지고기를 선택해 혼자 밥을 먹게 됐다. 이후 물회로 만장일치에 성공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멤버 카드 찬스로 유재석이 연속 3번 당첨되며 강훈에게 강제로 선물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강훈에게 "런닝맨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물으며 "진짜 떠나야 하면 예은이 여기 넣어놓고 가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훈은 "제가 몇 번째였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너가 0순위지"라며 놀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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