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기범-한경/사진 = 텐아시아 사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40036.1.jpg)
26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날 저녁께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모두 참석해 려욱의 새 시작을 축복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과 기범, 한경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원년 멤버를 포함한 슈퍼주니어 완전체가 모두 모인 자리였다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2부 결혼식의 축가에 나서 다 함께 메가 히트곡 '쏘리 쏘리'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모두 참석해 완전체가 성사돼 의미를 더했다. 려욱이 슈퍼주니어 완전체의 뜨거운 축복을 받으며 기쁨 속에 결혼했다"고 귀띔했다.
![/사진 = 이다해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39994.1.jpg)
![려욱-아리/사진 = 텐아시아 사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35232.1.jpg)
이후 려욱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며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 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다.
또, 아리는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며 "이어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 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려욱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내 두 번째 유부남이 됐다. 1994년생인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