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스틸컷./사진제공=tvN
‘청일전자 미쓰리’ 스틸컷./사진제공=tvN
‘청일전자 미쓰리’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아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이혜리와 엄현경이 라이벌로 다시 만난다.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30일 청일전자의 대표 이선심(이혜리 분)과 청일전자의 라이벌로 돌아온 구지나(엄현경 분)의 재회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은 회사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TM전자 황지상(정희태 분) 차장은 청일전자가 성후실업이 아닌 다른 곳과 인수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마침 구지나는 황차장에게 ‘라인타기’를 시도했고, 마음이 조급해진 황차장은 그의 영악함을 이용해 청일전자를 무너뜨릴 작전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선심과 구지나의 재회는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이선심 대표는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경쟁업체인 성후실업에 입성했다. 구지나는 황차장의 약점을 이용해 성후실업의 기획실장 자리를 꿰찼다. 예기치 못한 만남에 놀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려는 구지나와 그의 손을 뿌리치는 이선심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맴돈다. 이선심은 과연 TM전자의 계략으로 성후실업에 매각될 위기에 놓인 청일전자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30일 방송되는 ‘청일전자 미쓰리’ 11회에서는 청일전자의 인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TM전자의 압박이 심해진다. 박도준(차서원 분)의 제안으로 성후실업을 찾아간 이선심은 구지나와 마주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선심이 성후실업에서 ‘깽판’을 쳤다는 소문과 함께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네가 어떻게 나한테!”라며 구지나에게 울분을 토하는 이선심의 모습이 공개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드디어 이선심이 구지나를 만나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린다”며 “특히 청일전자의 경쟁업체인 성후실업의 기획실장으로 돌아온 구지나와 라이벌 구도가 흥미를 더한다. 이혜리의 통쾌한 반격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11회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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