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구와 환경,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오보이’는 17일 윤지성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성은 깊은 눈빛으로 진중한 매력을 발산했고,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호두를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윤지성은 각종 인터뷰에서 꾸준히 유기동물이나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에 관심을 표해왔다. ‘오보이’와의 화보 촬영도 동물을 사랑하는 윤지성의 간절한 마음에서 성사됐다.
윤지성은 노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 사랑이에 대한 이야기부터 여러 번 파양된 아픔을 가지고 있는 호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제대로 된 반려동물 문화의 인식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나도 한 연예인을 좋아하던 팬으로서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 나는 (이)효리 누나 팬이었다. 효리 누나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공부를 했다. ‘나중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면 저렇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캠페인 팔찌들을 차고 다닌다. 몇 천원밖에 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차고 다녔더니 팬들이 같이 산다. 그게 너무 고맙고 좋더라”면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팬들한테도 항상 ‘좋은 사람이 될게요. 좋은 연예인이 될게요’ 그런다. 그게 좋은 가수와 팬의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입대 전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군대에 가는 것이 심란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윤지성은 “‘프로듀스 101’ 때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일했다. 너무 바쁘게 살았기 때문에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도 2020년에 제대를 한다. 그러면 연말에 팬들을 만날 수 있지 않나. 1년에 한 번은 꼭 보는 것”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윤지성은 최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ray)’를 발표하고 지난달 14일 강원도 화천의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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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사진제공=오보이
가수 윤지성이 패션문화 매거진 ‘오보이’ 표지 화보를 장식했다.지구와 환경,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오보이’는 17일 윤지성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지성은 깊은 눈빛으로 진중한 매력을 발산했고,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호두를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윤지성은 각종 인터뷰에서 꾸준히 유기동물이나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에 관심을 표해왔다. ‘오보이’와의 화보 촬영도 동물을 사랑하는 윤지성의 간절한 마음에서 성사됐다.
윤지성은 노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 사랑이에 대한 이야기부터 여러 번 파양된 아픔을 가지고 있는 호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제대로 된 반려동물 문화의 인식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나도 한 연예인을 좋아하던 팬으로서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 나는 (이)효리 누나 팬이었다. 효리 누나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공부를 했다. ‘나중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면 저렇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캠페인 팔찌들을 차고 다닌다. 몇 천원밖에 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차고 다녔더니 팬들이 같이 산다. 그게 너무 고맙고 좋더라”면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팬들한테도 항상 ‘좋은 사람이 될게요. 좋은 연예인이 될게요’ 그런다. 그게 좋은 가수와 팬의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입대 전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군대에 가는 것이 심란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윤지성은 “‘프로듀스 101’ 때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일했다. 너무 바쁘게 살았기 때문에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도 2020년에 제대를 한다. 그러면 연말에 팬들을 만날 수 있지 않나. 1년에 한 번은 꼭 보는 것”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윤지성은 최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ray)’를 발표하고 지난달 14일 강원도 화천의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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