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양일간 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5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TXVQ! CONCERT CIRLCE #welcome’의 앙코르 공연이다. 동방신기의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을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Tonight’ ‘Hug’ ‘믿어요’ ‘Rising Sun’ ‘주문 – MIROTIC’ ‘왜’ ‘Something’ 등을 비롯해 ‘운명’ ‘평행선’ ‘새벽 공기’ 등 여덟 번째 정규 음반까지 3시간 동안 26곡을 열창했다. 멤버별 솔로 공연도 준비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고 한다.
이들은 이동 무대를 활용해 본무대와 서브무대를 오가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앙코르 무대 때는 2층 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등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