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사진제공=마이컴퍼니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사진제공=마이컴퍼니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사진제공=마이컴퍼니

배우 송지효가 ‘케미 장인’으로 활약 중이다.

송지효는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달달한 케미는 물론 웃음폭발 케미까지 보여주고 있다.

송지효는 극중 불운으로 인해 음침하지만 알고 보면 사랑스러운 ‘오을순’ 역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여러 등장인물과의 다채로운 케미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인다.

먼저 유필립(박시후 분) 과의 케미는 시작은 엉뚱했으나 점점 달달해진다. 각자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걱정과 더불어 애틋한 감성으로 안타까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환장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오을순이 집필하는 드라마 ‘귀, 신의 사랑’을 놓고 몸개그는 물론 티격태격 하는 과정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성중(이기광 분)과의 남다른 비주얼 케미도 돋보인다. ‘귀, 신의 사랑’을 위해 환상의 호흡을 맞추다가도, 때로는 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용만(안두호 분)과 강태식(장혁진 분)과는 코믹함, 기은영(최여진 분)과는 애증 등 여러 캐릭터와의 케미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2막에 접어들었다. 자신의 행운을 지켜준 나무 목걸이를 바닷가에 던진 오을순이 여러 불운을 극복하고 입봉 작가라는 꿈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 에피소드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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