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세븐틴이 이번 베스트 앨범 발매에 이어 올해 또 하나의 앨범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오후 4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17 이즈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민규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민규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날 민규는 "일본의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베스트 앨범 말고도 또 앨범이 하나 더 나온다. 올해는 총 앨범이 2개 나올 예정이다"고 앨범 발표 계획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 끝나면 또 새로운 콘서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캐럿 랜드도 있고. 할 수 있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올해 저희한테는 의미 있는 수많은 스케줄들이 있는데 캐럿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서 최선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끊임없다"고 설명했다.
조슈아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조슈아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조슈아는 "가을에는 새로운 투어를 통해서 전 세계 캐럿들을 찾아뵐 거다. 특히 새 투어에서는 미국에 계신 캐럿들도 만나러 갈 계획이다. 미국 공연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라 저희도 너무 기대하고 있다. 빨리 저희 캐럿들을 만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원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6월에는 글래스턴베리, 그리고 9월에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출연한다"며 "세븐틴답게 멋있는 무대 하고 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에스쿱스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에스쿱스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에스쿱스는 "전 세계에 있는 스타디움을 다 돌고 싶다. 아직 직접 보지 못한 캐럿들도 많다고 들었다. 유럽, 미국 등 스다티움 투어를 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라스배가스에 원형 스타디움이 궁금하다. 거기서 (공연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 9년의 발자취를 담은 베스트 앨범이다. 베스트 앨범에는 역대 타이틀곡 28곡에 '아낀다 (Inst.)'와 신곡 4곡을 더해 총 33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LALALI'(라라리), 퍼포먼스 유닛의 'Spell'(스펠),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MAESTRO'에는 과거 앨범의 타이틀곡 '아낀다', '아주 NICE'(나이스), '어쩌나', '독 : Fear'(피얼), 'Rock with you'(락 위드 유), 'CHEERS'(치얼스), '손오공' 총 7곡의 소스가 녹아 있다.

세븐틴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