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워즈 제공
사진 = 아워즈 제공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한층 많은 관객들과 호흡한다.



20일 소속사 아워즈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회차를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진행된 티켓 예매 당시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들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만큼 치열했던 티켓 예매 전쟁은 에픽하이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콘서트 추가 공연을 결정한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15일 공연을 추가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팬들과 만난다.



추가 공연 소식과 함께 에픽하이는 3차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에픽하이는 힙합의 황금시대인 90년대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연상되는 큼지막한 실루엣의 착장과 그래피티 아트 등을 통해 시대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표현해 내며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에픽하이는 이번 20주년 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환상적인 무대,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동안 높은 공연 완성도와 몸을 아끼지 않는 무대 매너로 레전드 공연들을 남긴 에픽하이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의 추가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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