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500만원 기부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6월 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500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다가오는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여 500만원의 기부금을 145명의 팬들과 함께 조성하여 광주 또는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하에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8번째 누적 기부를 하고 있는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기부,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뿐 아니라 영아원, 장애인시설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기부하여 현재까지 재단 기부금을 포함하여 누적 후원금이 6,400만원에 달한다.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광주전남 담당자는 “영웅시대 광주전남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꾸준하게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따뜻한 관심을 주변의 이웃에게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가수 임영웅과 더불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영웅시대 광주전남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쉼서포터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티스트 임영웅은 6월 5일 발매된 신곡 ‘모래 알갱이’와 KBS2의 리얼리티예능 ‘마이리틀히어로’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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