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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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신곡 ‘D N D(디 앤 디)’를 통해 힘찬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에이핑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SELF(셀프)’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영상 속 ‘OPEN’ 푯말을 ‘CLOSED’로 뒤집어놓는 것으로 등장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수트, 우비, 웨이트리스 복장 등 각기 다른 의상만큼 힘든 일상을 마친 듯 제각기 지친 얼굴로 한 곳에 모여 시선을 끌었다. 테이블 위 촛불이 꺼지며 무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일보 직전 끝난 이 티저 영상은 에이핑크가 선사할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에이핑크의 컴백 타이틀곡 ‘D N D’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엑소, 세븐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온 VM 프로젝트의 범진 감독이 참여해 에이핑크만의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유니크한 영상미로 그려낼 예정이다. 안무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조나인 안무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K팝 ‘어벤져스’급 실력자들이 총출동했다.

에이핑크의 컴백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신곡 ‘D N D’는 에이핑크 특유의 밝은 무드가 묻어나는 팝 댄스 장르로 높고 신선한 프레이즈와 그루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자신의 색을 찾지 못한 채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희망 찬 응원을 전할 전망이다. NCT 드림,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권덕근 작곡가와 앤 마리(Anne-Marie), (여자)아이들 등과 작업한 C'SA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에이핑크는 오는 5일 미니 10집 ‘SELF’로 5인 ‘완전체’로 컴백한다. 앨범명은 ‘본 모습’, ‘자아’를 뜻하는 말로, 누군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온전히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12주년’을 맞은 ‘국민 걸그룹’ 에이핑크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의 신곡 ‘D N D’를 포함한 미니 10집 수록곡 전곡은 5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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