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뷰' (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터뷰'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티스트 효린이 선미와 특급 의리를 뽐냈다.


효린은 지난 21일 오후 6시 방송된 유튜브 채널 모비딕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디바 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멤버에서 당당히 홀로 서기에 성공한 효린입니다”라는 선미의 소개에 맞춰 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효린과 선미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인 것도 잠시, “우리 공통점이 되게 많다, 같은 JYP출신에 퍼포먼스 장인들이다”라는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이어 효린은 선미의 극찬이 쏟아진 ‘퀸덤2’ 결승전 무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효린은 무대를 준비하던 도중 “가사에 ‘falling down’라는 부분이 있어 고민했다, 직접 추락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찾아가 배웠으며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었다”라며 무대를 향한 열정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러한 효린을 향해 선미는 “킹 같았다, 킹 갓 효린”라는 칭찬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효린은 60초 TMI 인터뷰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태닝 숍 직원 대신 전도사”, “캠핑 대신 호캉스”, “지금 생각나는 성경 구절은 ‘담대하라’” 등으로 짧지만 강력한 센스를 보였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완벽히 책임졌다.


이후 효린은 선미에게 제목, 안무가 정해지지 않은 신곡을 직접 들려주며 “‘착해’와 ‘Like That’을 고민 중이다”, “얼른 정해서 안무 발주를 들어가야 한다”라는 털털함을 선보였다. 결국 신곡 명은 ‘NO THANKS’로 효린의 쿨한 매력을 더욱 표현해낸 제목으로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효린은 팻말 퀴즈에도 참여, “나는 솔로로 전향하면서 혼자 울었던 적이 많다, 눈물이 엄청 많은 편이다”, “울고 싶을 때 울어야지 생각 이후 아무 때나 울게 됐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효린을 향해 ”‘효린은 원래 잘해’가 아닌 그만큼 무대를 향한 갈망으로 더욱 열심히 하게 된 거다“라는 그의 이유 있는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대신 전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 효린이 보여줄 무대 퍼포먼스들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한껏 높였다.


한편 효린은 세 번째 미니앨범 ‘iCE’로 컴백하며 당당한 썸머퀸으로 자리잡았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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