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서울에서 총 3회 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대면 단독 콘서트로,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을 달성해 시야 제한석까지 오픈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투어 타이틀로 삼았고, 총 28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유일무이함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개성 강한 곡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빛나는 앨범 'ODDINARY'의 타이틀곡 'MANIAC'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고 '거미줄', 'Easy'(이지), 'ALL IN (Korean Ver.)'(올 인), 'District 9'(디스트릭트 나인) 등 파워와 매혹미를 겸비한 곡들로 분위기를 달궜다. 게다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에 수록된 방찬, 현진 2인 유닛곡을 8인 완전체 버전으로 첫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다.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3D 영화처럼 비현실적이고 믿기지가 않는다. 무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세트리스트부터 퍼포먼스까지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다. 함께 신나게 즐겨보자"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Back Door'(백 도어), '부작용'을 비롯한 그룹 대표곡은 물론 기존 앨범 인기 수록곡까지 팬들의 염원을 시원하게 해소할 다채로운 무대들로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를 뽐냈다. 그중 밴드 세션과 함께 꾸린 총 15곡의 무대는 단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한 여덟 멤버들은 '소리꾼'을 필두로 'DOMINO'(도미노), '神메뉴'(신메뉴) 등 주옥같은 곡들을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여 색다른 만족감을 안겼다. 멤버 창빈은 "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를 준비해 봤다. 첫 연습 때부터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신나고 설렜다. 여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신 앨범 'ODDINARY' 수록 유닛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은 감미로운 발라드곡 '피어난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로 가창력을 자랑했고 창빈, 현진, 한, 필릭스 4인 조합의 'Muddy Water (창빈, 현진, 한, 필릭스)'(머디 워터)는 세련되면서도 힙한 매력이 돋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말 그대로 광란의 무대가 펼쳐졌다. 'Hellevator'(헬리베이터), 'Double Knot'(더블 낫), 'TOP ("신의 탑" OST)'(톱), '승전가'로 이어지는 엔딩은 붉은 조명과 화려한 LED, 강렬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랜만의 대면 공연이자 관객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은 무대 위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따스한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과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사흘간 성대하게 펼쳐진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막내 아이엔은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는 무대에 무척 목말라 있었다. 스테이는 우리에게 생명수 같은 존재다.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행복으로 가득한 지난 사흘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맙고, 늘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더 방찬은 "제가 한국에 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다. 때로 외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우리 멤버들과 스테이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욱 든든한 리더로서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과 일본으로 투어 지역을 확장하고 더욱 많은 월드와이드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과 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전개하고 'K팝 대세 그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대면 단독 콘서트로,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을 달성해 시야 제한석까지 오픈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투어 타이틀로 삼았고, 총 28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유일무이함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개성 강한 곡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빛나는 앨범 'ODDINARY'의 타이틀곡 'MANIAC'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사했고 '거미줄', 'Easy'(이지), 'ALL IN (Korean Ver.)'(올 인), 'District 9'(디스트릭트 나인) 등 파워와 매혹미를 겸비한 곡들로 분위기를 달궜다. 게다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에 수록된 방찬, 현진 2인 유닛곡을 8인 완전체 버전으로 첫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다.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3D 영화처럼 비현실적이고 믿기지가 않는다. 무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세트리스트부터 퍼포먼스까지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다. 함께 신나게 즐겨보자"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Back Door'(백 도어), '부작용'을 비롯한 그룹 대표곡은 물론 기존 앨범 인기 수록곡까지 팬들의 염원을 시원하게 해소할 다채로운 무대들로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를 뽐냈다. 그중 밴드 세션과 함께 꾸린 총 15곡의 무대는 단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한 여덟 멤버들은 '소리꾼'을 필두로 'DOMINO'(도미노), '神메뉴'(신메뉴) 등 주옥같은 곡들을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여 색다른 만족감을 안겼다. 멤버 창빈은 "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를 준비해 봤다. 첫 연습 때부터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신나고 설렜다. 여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신 앨범 'ODDINARY' 수록 유닛곡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은 감미로운 발라드곡 '피어난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로 가창력을 자랑했고 창빈, 현진, 한, 필릭스 4인 조합의 'Muddy Water (창빈, 현진, 한, 필릭스)'(머디 워터)는 세련되면서도 힙한 매력이 돋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말 그대로 광란의 무대가 펼쳐졌다. 'Hellevator'(헬리베이터), 'Double Knot'(더블 낫), 'TOP ("신의 탑" OST)'(톱), '승전가'로 이어지는 엔딩은 붉은 조명과 화려한 LED, 강렬한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랜만의 대면 공연이자 관객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은 무대 위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따스한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과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사흘간 성대하게 펼쳐진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며 막내 아이엔은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하는 무대에 무척 목말라 있었다. 스테이는 우리에게 생명수 같은 존재다.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행복으로 가득한 지난 사흘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맙고, 늘 저희 곁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더 방찬은 "제가 한국에 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다. 때로 외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우리 멤버들과 스테이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욱 든든한 리더로서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과 일본으로 투어 지역을 확장하고 더욱 많은 월드와이드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과 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전개하고 'K팝 대세 그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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