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 명곡 ‘살기 위해서’ 리메이크
24일 음원 발매
7개월 만에 컴백 확정
사진=순순희
사진=순순희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사운드 순순희(윤지환, 기태, 미러볼)가 7개월 만에 리메이크로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순순희는 지난 1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기 위해서' 라이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순순희가 노을의 명곡 '살기 위해서'의 후렴구를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이 짤막하게 담겼으며, 영상의 말미에는 "2022.04.24 6:00PM"이라는 컴백 시간까지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특히 윤지환, 기태, 미러볼의 조화로운 보컬과 깊은 울림으로 듣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색이 짧은 영상 속에서도 고스란히 담기며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순순희 측에서는 "7개월의 공백기 동안 팬들과 대중들에게 더 친근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컴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순희는 이번 리메이크에 대해 "노을 선배님의 명곡을 리메이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영광이다. 발매 당시 수도 없이 들었던 발라드 '살기 위해서'를 순순희의 색깔로 재해석해 보려 한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선배 가수 노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동시에 당찬 포부까지 함께 전했다.

순순희는 지난 2018년 '참 많이 사랑했다'를 통해 가요계에 처음 데뷔, '광안대교'와 '서면역에서' 그리고 '해운대'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그룹사운드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5월 발표한 '큰일이다'에 이어 '살기 위해서'까지 리메이크에 도전하며 '리메이크 맛집'의 타이틀 또한 노려볼 전망이다.

한편, 순순희의 신곡 '살기 위해서'는 오는 24일 오는 6시 멜론, 플로 뮤직, 유튜브 뮤직, 벅스 뮤직 등의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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