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 (사진=티빙 제공)
'얼라이브' (사진=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가 오늘(11일) 3회 공개를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금일 공개된 3회 선공개 영상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재하의 음악을 추억하는 후배 뮤지션들의 모습과 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의 완벽한 하모니가 담긴 버스킹 무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최정훈(잔나비)은 "(유재하는) 제가 음악을 만들면서 계승하고 싶었던 전설적인 존재인 것 같습니다" 라고 유재하를 기억하며 그의 영향을 받아 예술적 영감을 펼치고 있음을 전했다. 본편에서는 최정훈 외에도 배종옥, 김조한, 김형석, 김현철, 오만석, 정엽, 뮤지, 박재정, 김재환(워너원)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전설적인 존재 유재하와 그의 음악에 대해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선공개 영상에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감성과 감동이 충만한 빅마마의 버스킹 무대가 담겼다. 이지영(빅마마)은 "존경하는 유재하 님의 곡을 저희의 목소리로, 화음을 넣어서 충만감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작업이 되지 않을까" 라며 빅마마의 목소리로 선사할 유재하의 노래에 설렘과 기대감을 전했다. 감미로운 첼로의 선율로 시작된 빅마마의 무대는 1987년 유재하의 유고작 '사랑하기 때문에'에 수록된 '그대 내 품에'라는 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빅마마의 환상적인 화음이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오늘 공개되는 본편에서는 실력파 3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감성듀오 멜로망스의 추모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멜로망스는 AI로 복원된 유재하와의 합동무대를 예고해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3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유재하의 이야기와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3회는 오늘(1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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