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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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이 성숙해진 매력을 장착해 고급진 섹시함을 선보인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열두 번째 미니앨범 '인바잇유(IN:VITE U)'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IN:VITE U'는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든다'라는 의미로 펜타곤 만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펜타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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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는 지난 2020년 펜타곤 멤버 중 처음으로 육군 현역 입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4일 만기 전역, 펜타곤 새 앨범에 참여했다. 이날 진호는 "일단 1년 반 정도 군복무 했는데 춤과 노래를 안하다 보니까 몸이 좀 굳었다. 그랬더니 제가 뚝딱거리더라"며 "굳은 몸을 풀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부대 내에서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다. 라면을 하도 먹었더니 10kg가 쪘다. 다시 감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다이어트 팁은 안먹으면 되더라. 건강하게 먹으면 덜 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석은 "노래 작업을 할 때도 조금 더 과감하게 시도해볼 수 있었다. (진호) 형에게 고맙다. 이번 활동은 진호 형이 있어서 든든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펜타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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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은 "뼈를 깎아서 만든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 외에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 팬타곤은 정말 모든 장르를 다 잘한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키노도 "펜타곤이 (발매되는 앨범 포함) 13개의 앨범을 냈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와 많은 음악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5년 차가 지난 펜타곤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며 "어떻게 하면 변화된, 성숙한 펜타곤의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을 하고 많은 회의를 거쳤다. 그만큼 성장하고 완성도 있는 앨범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필린라이크(Feelin' Like)'는 인트로부터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팝과 R&B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곡. 멤버 진호, 키노, 우석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묵직한 비트 위 트렌디하고 리드감 있는 멜로디를 섬세하고 매혹적인 보컬로 뽐내며 펜타곤의 변화된 애티튜드를 가장 잘 표현해냈다.
펜타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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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은 "많은 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앨범을 제작하고 아티을 곡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500곡 넘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그 중에서 가장 표가 많이 나왔고, 저 역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듣고 세련되고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원은 "이번 콘셉트가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점에서 타이틀곡 'Feelin' Like'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안무, 재킷, 뮤직비디오 등 전체적으로 펜타곤의 색을 입혀가는 게 쉬웠다. 좋은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옌안은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에 대해 "(멤버들도) 다 같은 생각을 하겠지만 이번 활동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다. '데이지' 때는 1위를 했지만 진호 형이 없었다. 이번에 다 같이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위 공약으로 진호의 바디 프로필 촬영을 내세웠다.

한편 'IN:VITE 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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