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리듬파워≫

전 세대 통합한 임영웅, 올해도 영웅시대
에스파, 현실-가상 통합한 '유일무이' 걸그룹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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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의 리듬파워≫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가요계는 매해 수십 팀의 신인이 나오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 언제 어디서 대박의 폭탄이 터질 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환경이지만, 주도권을 잡는 장르에 따라 대세의 흐름이 달라지곤 한다.

히트곡의 유행을 따르기도 하고 감성을 조종하는 계절을 타기도 한다. 매번 판도가 달라지는 가요계지만 어쩐지 올해는 2021년을 '씹어 먹은' 스타가 승승장구 할 것 같은 예감이다. 2021년 성적과 기록을 바탕으로 2022년의 스타를 미리 예측해봤다. 전 세대 대통합 아이콘 임영웅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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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기대되는 가수를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임영웅이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장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대세이긴 하다. 2020년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HERO)'로 차트 상위권을 쓸었던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좋은 음원 성적을 내놨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등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또 10월 발표한 '사랑은 늘 도망가'로는 2021년 가온차트 10월, 11월, 12월 3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 사진제공=물고기뮤직
임영웅 / 사진제공=물고기뮤직
특히 영상 조회수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소셜차트2.0에서는 2021년 42주차부터 12주 연속 4위를 유지하며 남성 솔로 중 으뜸인 성적을 보여줬다.

임영웅 인기의 기반은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점이다. 감정을 자극하는 노래 실력은 물론 아이돌 같은 비율과 세련된 옷맵시, 특유의 재치는 남녀노소에게 호감을 얻는 셀링 포인트다.
사진제공=We’re HERO 임영웅
사진제공=We’re HERO 임영웅
이를 입증한 게 지난해 12월 방송된 임영웅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이다. 'We’re HERO 임영웅'의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16.1%. 웬만한 드라마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방송 날짜가 26일 일요일 밤 9시 15분, 황금시간대인 점을 감안하면 더 대단한 기록이다.

임영웅은 올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름 석자를 알린 뒤 제대로 내는 자신의 음반. 음원 파워는 지난 2년간 충분히 입증했기에 음반 성적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밀리언셀러'는 따 놓은 당상인 임영웅은 2022년도 '영웅시대'로 만들어 나간다. 시대를 통합한 아이콘 에스파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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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원 차트와 방송을 넘나든 최고의 노래는 에스파의 '넥스트레벨(Next Level)'. 지난해 5월 공개된 '넥스트 레벨'은 멜론 24Hits 차트 개편 이후 발매된 걸그룹 곡 중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방송가에선 너도나도 '넥스트레벨'의 '디귿춤'을 췄고 해외에서도 '넥스트레벨' 챌린지가 이어지며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했다.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새비지'는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0위에 올라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새비지'는 발매 15일 만에 음반 판매량 51만 장을 기록하며 에스파를 '하프 밀리언셀러'로 올려놨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음악 방송에서는 '새비지'와 '넥스트레벨'이 함께 1위에 올라 '에스파 vs 에스파'라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에스파는 데뷔 1년 만에 국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핫 아이콘임을 즘명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탄생부터 특별한 메타버스 콘셉트로 데뷔했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에 맞춰 아바타, 광야 등 세계관 스토리를 확장시키며 현실과 가상 세계를 통합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아바타와 함께 춤을 추는 퍼포먼스 스테이지 영상,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 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SMCU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에스파는 메타버스라는 독보적 콘셉트로 시대를 넘나들며 K팝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에스파는 2022년에 보다 다양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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