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사진=리옌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 (사진=리옌엔터테인먼트 제공)



싱그러운 청춘 뮤직 드라마가 온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허가윤, 유영재, 문지후가 '싱어송'에서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목받고 있다. '싱어송'은 노래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선혜'가 무명의 인디 가수 '현도'와 싱어송라이터 '시준'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꿈과 사랑, 우정을 노래하는 청춘 뮤직 드라마.

먼저 '핫이슈', '이름이 뭐예요', '뮤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로 연기자 전향에 나선 허가윤은 영화 '아빠는 딸'에서 공부밖에 모르는 '경미' 역을 맡아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강호, 김대명과 호흡을 맞춘 '마약왕'에서 '종순이'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으며 첫 주연작 '서치 아웃'에선 명석한 두뇌를 지닌 해커 '누리'로 분해 스마트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은 역에서 주연까지 차근차근 밟아가며 배우로 성장해가고 있는 허가윤은 이번 '싱어송'에선 꿈과 사랑,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혜' 역을 맡았으며 꿈을 위해선 거침없이 나아가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영재는 아이돌 B.A.P 출신으로 드라마 '99억의 여자'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 천재 해커 '김석'을 맡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매끄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철인왕후'에선 엉뚱하고도 능청스러운 매력의 부잣집 도련님 '김환'을 맡아 찰떡 싱크로율로 인생 캐릭터 탄생, 최근 종영한 '경찰수업'에선 유학파 출신의 경찰대 신입생 '조준욱' 역을 맡아 재치 넘치는 연기로 맹활약하며 완연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영재가 '싱어송'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유영재는 극중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지만 무명의 인디 가수 '현도'를 맡아 진지하고도 야망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발랄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유영재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피지컬로 인기를 끈 아이돌 '에이젝스' 출신의 문지후는 웹드라마 '뱀파이어 꽃'을 통해 배우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첫 연기였음에도 눈길을 끄는 연기력을 선보인 문지후는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연애'에서 여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 '신우'를 맡아 자상하고 달달한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으며 '진심이 닿다', '눈 떠보니 세명의 남자친구', '솔로 말고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청춘 액션 영화 '짱'에선 일진이었던 과거를 정리하고 조용히 살고자 하는 '태풍'을 맡아 거칠고 강렬한 면모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싱어송'에선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택한 싱어송라이터 '시준'을 맡아 내면의 아픔을 그려낼 예정으로, 그간의 연기 경험을 바탕 삼아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허가윤, 유영재, 문지후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가수 출신답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화 속 노래를 직접 소화해 내며 안성맞춤 캐스팅을 자랑해 이들이 빛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아이돌에서 어엿한 배우로 발돋움한 허가윤, 유영재, 문지후의 청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감성 뮤직 드라마 '싱어송'은 1월 개봉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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