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정규 2집 리패키지로 돌아온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리패키지 컴백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리패키지 컴백 포스터는 앞서 '게임 체인저' 컴백 포스터와 비슷한 필름 이미지 형태로, 이번 앨범이 '게임 체인저'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특히 테이블 위에 여러 개의 포커칩과 카드가 놓여 세련되고 의미심장한 느낌을 자아냈다. 포커칩과 카드가 이번 앨범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와 함께 '2021.악토버.05.릴리즈'라는 문구로 정규 2집 리패키지가 오는 10월 5일 발매될 것을 예고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앨범명과 타이틀곡 제목, 트랙리스트 등은 추후 오픈될 티징 콘텐츠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골든차일드는 지난달 2일 발표한 '게임 체인저' 이후 약 2개월 만에 정규 2집 리패키지로 초고속 컴백한다. 매번 다양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골든차일드가 이번에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골든차일드는 '게임 체인저'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게임 체인저' 초동 판매량(지난달 2일~8일 집계 결과)은 12만 9300장을 넘겼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YES.)' 초동 판매고 약 7만 1000장의 2배에 가까운 수치이자 골든차일드 역대 앨범 판매량 중 최고 성적이다. 정규 1집 '리부트(Re-boot)'와 비교하면 정규 앨범 초동 판매량이 12배 이상 증가해 골든차일드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게임 체인저'는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지난달 3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터키 1위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태국 2위, 호주, 싱가포르, 미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위, 홍콩과 캐나다 5위 등 총 11개 국가 및 지역 TOP5를 차지했다.
'게임 체인저'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이하 지난달 17일 기준) 2위에 올랐고, 빌보드 톱 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국내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세 번째로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골든차일드가 이번 앨범으로 세워나갈 새 글로벌 기록에도 높은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골든차일드가 '완성형 아이돌'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줄 정규 2집 리패키지는 오는 10월 5일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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