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로이킴
로이킴


로이킴의 SNS 속에 답이 있다.

가수 로이킴이 12월 4일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북두칠성’이라는 앨범 타이틀, 외로운 겨울 남자를 담은 앨범 재킷 이미지 등이 로이킴의 감성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로이킴의 컴백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로이킴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SNS다.

시작은 새똥이었다. 9일 로이킴은 “앨범이 잘 될려나 보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수리에 새똥을 맞은 사진이다. 앨범 발표 소식을 새똥으로 전하는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유쾌한 모습이다.

다른 세상에 살 것만 같은 ‘엄친아’ 로이킴은 SNS에 없다. 로이킴은 자신의 솔직한 일상과 이야기를 SNS에 담는다. 최근에는 데미안 라이스에 다녀온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커뮤니티에는 로이킴이 정말로 혼자 데미안 라이스 콘서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퍼지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에서 데미안 라이스가 객석에 내려와 공연을 펼칠 때, 로이킴은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않고 다른 팬들과 함께 데미안 라이스의 영상을 촬영하는 등 한 사람의 순수한 팬으로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려견 산초와의 이야기도 로이킴의 인간적 매력이다. 로이킴은 최근 펫 매거진 ‘LIFE and DOUGE’ 표지를 장식했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 입양한 15세 강아지 산초와 함께한 화보 촬영이다. 로이킴은 평소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권익 보호에 관심이 많아 팬들과 경기도 포천 유기견 보호소 건립에도 나서기도 했다.

로이킴의 SNS는 로이킴의 음악과 닮았다. 진솔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로이킴의 음악처럼, SNS도 긴 말보다는 담백한 말 한 마디로 많은 뜻을 담는다. 트랙리스트, 앨범 재킷 이미지 등 로이킴의 앨범 소식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도 로이킴의 SNS다. 로이킴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다. (셀카 기술도 부족하니 얼마나 인간적인가!)

로이킴의 정규 3집은 4일 발표된다. 로이킴은 18~20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로이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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