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메인 예고편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메인 예고편 공식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예고편에는 대지진 이후 홀로 남은 황궁 아파트와 새로운 구심점이 된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이 등장했다. 특히 외부인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를 느끼는 황궁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첨예하게 갈리는 선택의 순간들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존을 향한 열망이 커질수록 요동치는 인물들의 감정도 함께 드러난다.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의 열연이 펼쳐질 것이 예고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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