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태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배우 유태오가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마리끌레르 상을 받았다.

2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리끌레르에서 진행하는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태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태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이 자리에는 배우 부문 수상자 배두나 박정민 전여빈 유태오, 감독 부문 수상자 최동훈('외계+인' 1부), 연상호('정이'), 변성현('길복순'), 정주리('다음 소희')와 시상자로 참석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허문영 위원장, 명필름 심재명 대표, 배우 권해효, 사회를 맡은 배우 박지후 등이 참여했다.

유태오는 본인이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으로 특별전과 GV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마리끌레르 상까지 받았다. 또한 나우앤넥스트로 선정된 상영작 주연 배우인 오우리 정이주('지옥만세'), 한해인('birth'), 여설희 우화정 서지안('동에 번쩍 서에 번쩍')도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다.

제10회를 맞은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당나귀EO', '차이콥스키의 아내', '노바디즈 히어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국내 미개봉작과 마리끌레르가 주목하는 한국 영화 등 총 24편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다양한 GV 세션을 준비해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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