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_메인 포스터/사진 = ㈜쇼박스
스즈메의 문단속_메인 포스터/사진 = ㈜쇼박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전날 8만26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18만883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소울 메이트' 포스터
/사진 = '소울 메이트' 포스터
15일 개봉한 영화 '소울 메이트'(감독 민용근)는 2만240명을 불러들이며 2위로 출발했다. '소울 메이트'는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함께한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을 담았다.

3위 역시 이날 개봉한 DC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로 1만3262명을 동원했다. 4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로 95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03만7937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5위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699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 71만5591명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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