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즈메의 문단속'-'슬램덩크'
/사진 = '스즈메의 문단속'-'슬램덩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전날 6만16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9만8262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다. 1만6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02만8382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3위 '대외비'(감독 이원태)는9912명이 봤고,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를 5687명이 봐서 4위다. 5위는 '아임 더 히어로 더 파이널'(3791명)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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