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박세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세진이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박세진은 오는 3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대외비'에서 단아 역을 맡았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제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극 중 박세진은 본인만의 소신을 가진 열혈 기자 단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단단한 눈빛과 당찬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그녀는 앞서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걸크러쉬 변호사 부현아 역으로, ‘하이클래스에선 미모의 싱글맘 황나윤 역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했던 터. 이에 새로운 색을 담은 인물을 예감케 하고 있는 박세진이 어떤 인물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진은 2019년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에서는 주연 윤아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을 쏟아내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눈길을 사로잡는 마스크로 등장했다. 2021년 개봉한 독립영화 '작은 방안의 소녀'에 이어 '대외비'로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활약을 예고한 그가 보여줄 매력적인 열연에 기대가 높아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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