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바타: 물의 길'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의 '아바타: 물의 길 오프닝 스코어는 2470만 달러(한화 약 323억 원)로 미국(1억 3400만 달러), 중국(5710만 달러) 다음으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날 오전 7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 관람 평점 9.4,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를 기록 중이다.

공식 SNS를 통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정말 감사하다"며 감탄을 표하는 조 샐다나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팬분들의 엄청난 환대에 놀랐었다.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의 아바타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며 감동한 시고니 위버의 모습이 담겼다.

보다 많은 사람이 '아바타: 물의 길'을 즐기기를 염원하는 존 랜도 프로듀서의 말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됐다. 과연 '아바타: 물의 길'의 향후 성적표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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