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 년 전, 각국의 언어로 된 지도를 손수 그리고,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로서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는 역동적인 과정,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의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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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에는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을 필두로 안성기와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성혁, 임현수, 이경영, 신정근, 최무성, 백지원, 남다름, 김광규, 차청화, 정유미, 강말금, 이준혁, 박지훈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로빈 데이아나 등의 외국인 배우들도 합류해 사실성을 더했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한 '탄생'은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위대한 인물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 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된 영화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지대하다. 이에 바티칸 교황청에서의 시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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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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