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사진=양조위 인스타그램
양조위 /사진=양조위 인스타그램


중국 배우 양조위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 부산을 방문한다.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오석근 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는 양조위"라고 밝혔다. 이어 "양조위는 198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는 등 영화 팬들로부터 변함없는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양조위에게 상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해 개막식에 (양조위가)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양조위 본인이 부산에서 여섯 편의 영화를 직접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 영화를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고 힘을 보탰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양조위가 출연한 영화 중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2046' 등 6편을 선보인다. 이 중 두 편은 직접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으로 총 354편을 상영한다.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개막작은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한 남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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