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림철령 역 현빈 인터뷰
현빈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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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9월 1일 오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현빈은 '창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극 중 현빈은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았다. 림철령은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에 내려와 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FBI 잭(다니엘 헤니 분)과 함께 삼각 공조를 이끄는 인물이다.
현빈 /사진제공=VA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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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인연을 맺은 손예진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까지 함께하면서 세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결국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특히 현빈은 최근 손예진이 임신하면서 아빠가 될 준비 중이다.

이날 현빈은 "아직 막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 물어보니까 보통 그런 건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의 임신이)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결혼 후 "저는 똑같은 것 같다. 저는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 팬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7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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