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박해일과 사진 못 찍었다더니 찍었네…훈훈한 선후배 케미('헤어질 결심')

/사진제공=CJ ENM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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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배급사 CJ ENM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 속 진지, 웃음, 매력까지 배우들의 모든 순간이 담긴 케미스트리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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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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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세심한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탕웨이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열정 넘치는 형사 연수 역의 김신영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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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깔끔하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의 박해일과 그의 아내 정안 역 이정현은 촬영 전 옷매무새를 정돈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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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준의 후배 형사로 분한 고경표와 정이서 그리고 김신영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박해일과 웃음 짓는 모습은 진지한 영화 속 분위기와는 반전되는 밝은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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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해일과 해준이 쫓는 용의자 산오 역 박정민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헤어질 결심'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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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