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BO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ABO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2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0일째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마지막 천만 한국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 만에 돌파한 속도보다 빠르다. 이날 '관상'의 최종 관객 수 913만 5806명을 뛰어넘고 '설국열차'의 935만 3799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범죄도시2'의 흥행 추이는 역대 5월 최고 흥행작 '기생충'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역대 5월, 팬데믹 이후 2022년 등 모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범죄도시2'는 이제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영화 탄생을 향해 파죽지세로 나아갈 예정이다.

'범죄도시2'의 출연진들은 9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 손석구를 비롯해 출연진 모두는 "팬데믹 이후 이런 따뜻한 성원과 뜨거운 반응은 상상도 못 했다. '범죄도시2'를 봐주신 관객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아직 못 보신 관객분들이라면 영화 보시고 올여름 더위와 스트레스 모두 화끈하게 푸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